동원사단의 존재 의의를 모르겠어요

북진하는 사단에 대대급 이상 손실이 발생하면 동원지원단에서 창설하는 대대가 땜빵으로 들어갈수도 있는데여

+ 언론에 공식적으로 공개된 자료에서는 동원지원단은 동폐합되는 동원사단의 임무를 더 구체화했다고 명시되있구여

과도라는 선의 규정이 문제 아닐까요? 그래서 야비군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고민이 좀 필요하다고 했구요. 그 단어에 대해서 반감을 가진 분들은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똥포, 똥별이니 하는 표현은 계속 금지할 예정입니다.
비하적 표현을 풀어주기 시작하면 클린한 토론을 할 명분이 사라진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글을 쓸때 표현에 대해서 신경쓰게 만들면 그만큼 정제된 표현이 나오고, 토론도 격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오랜 경험의 결과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은 친구들끼리 노닥거리는 공간이 아닙니다. 온라인도 결국 여러 대중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열려있으면서 책임이 필요한 공간입니다.

친구들끼리 하는 쌍소리나 욕지거리는 당연히 안되지만, 비하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자신의 책임감을 망각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어제까지 한달간 순 방문자가 2만6천명이 넘었습니다. 글 쓰는 분들에겐 의견 통로로서 창구요, 배출의 창구겠지만, 정제하지 못하면 다른 수많은 방문자들에겐 똑같은 쓰레기 하치장으로 보일겁니다.

표현때문에 경고 받으시는 분들은 자신이 얼마나 비하적 표현에 젖어 있는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온갖 혐오가 난무하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더군요. 혐오....그 기저엔 비하적 표현이 깔려 있습니다. 여기만큼이라도 그걸 막아보겠다는 것이 제 소박한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