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스프링 보호대라는 것도 있더군요 + 130mm 유도로켓에 대한 의문
1. 무릎의 부담을 줄여주는 보호대
텔레비전을 보는데 무릎 스프링 보호대라는 물건이 광고 방송으로 나오더군요. https://youtu.be/8y3OSTT517Y
광고만 보고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무릎에 부담을 적게 준다는 광고의 주장과 현대차에서 만든 외골격수트 뉴스를 보니 '저기다 니패드 달아서 군 보급해주면 안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군장메고 행군하기도 무릎에 부담이 상당한 일이고, 행군이 아니더라도 산에 훈련이나 작전 나가고, 아니면 작업 나가고 하면 무릎에 부담 걸리는 일이 많으니까요.
가능하기야 하다면야 발목부터 무릎, 고관절, 허리, 어깨, 팔 등 전신을 다 잡아주고 받혀주는 보호장구를 보급하는 편이 좋겠지만 무릎과 허리에 걸리는 부담을 줄여주는 보호대만 보급해준다 해도 어느 정도 무릎 부상이나 허리 부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생 백 세 시대라는데, 20대에 무릎이나 허리 상해서 평생 앓으면 본인도 사회도 손해 아닙니까.
2. 130mm 유도로켓아. 널 어떻게 쓰면 좋겠니.
자세한 제원을 알지 못해 추측에 기반한 내용입니다.
유도장치가 붙었지만 탄두 위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도장치가 붙으면서 무게와 길이가 늘어났으니 속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겠지요. 속도는 원래보다 느려졌다 해도 최고 속력이 마하 1.5 이상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도장치가 붙으면서 무게가 150파운드는 넘겠지만 200파운드는 안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거리는 속도도 떨어졌고, 조준 문제도 있으니 구룡에 비해서는 훨씬 떨어지겠지요.
속도 빼면 딱 헬파이어 미사일과 시스쿠아 미사일 사이의 어디에 있는 녀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계획으로는 PKS-b에 장착한다고 하는데 구룡의 원래 가격에 개발비를 생각하면 적어도 수천발 단위로는 생산을 해야 할 것 같더군요. 문제는 수천 발씩 생산해서 pkx-b에만 달자니 그것도 아깝다는 거죠. 북한 고속정들이 좀비로 변신해서 단심가 합창을 부르게 할 것이 아니라면 다른 곳에도 사용처를 찾아보는 쪽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데 쓰자니 마땅히 생각나는 사용처가 없더라는 말이죠. 기껏해봐야 조금 더 손을 대서 해군 헬기에 시스쿠아 마사일 대신 달아주고 '고속정이고 공기부양정이고 보이면 쏴라.' 하는 정도인데 거기 또 들어갈 돈을 생각하면 어디 대대적으로 팔아먹을 곳이 없는 이상 고치자 소리가 안 나오네요.
130mm 유도로켓. 어떻게 써먹어야 싸게 만들어서 잘 써먹을 수 있을까요?
발사대만 살아남고 내용물은 130미리 구경이라는 로켓규격과 무관하게 K-스파이크 NLOS 같은놈으로 다시태어날듯합니다.
아무리 70미리유도로켓과 비교해도 기존 구룡발사관을 사용 못하는 이상 130미리 라는 규격이 의미가없죠.
게다가 탄두중량이나 사거리면에서 구경이 굵어야 더 유리하니..굳이 저런형상(직경)일 이유가없죠.
130미리 유도로켓 BLOCK2는 이런의미의 사업이라고 강력히추정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