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 강화의 꿈
'천무 다연장 로켓이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한다면서 도입 수량이 70여 대 정도면 너무 적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1. 대대에서
상비사단과 동원사단의 대대에는 120mm 중박격포 소대를 1개 씩 배치해 120mm 자주박격포가 6문씩 배치됩니다.
향토사단의 대대에는 4.2인치 박격포가 6문씩 배치됩니다.
2. 연대에서
상비사단과 동원사단의 연대에는 k-55a1 또는 k-55a1급의 155mm 자주포 1개 대대가 배치됩니다. 즉 연대 당 18문이 배치됩니다.
향토사단의 연대에는 105mm 차륜형 자주포 1개 포대가 배치됩니다. 연대 당 6문이 배치됩니다.
3. 여단에서
기보여단에는 k-9급의 155mm 자주포 1개 대대가 배치됩니다.
4. 사단에서
상비사단은 포병연대를 가지며 포병연대는 k-9 또는 k-9급의 155mm 자주포 3개 대대와 천무 다연장로켓 1개 대대를 보유합니다.
동원사단은 포병연대를 가지며 포병연대는 k-9 또는 k-9급의 155mm 자주포 3개 대대를 보유합니다.
향토사단은 포병연대를 가지며 포병연대는 105mm 차륜형자주포 3개 대대와 kh-179를 이용한 155mm 차륜형 자주포 1개 대대를 보유합니다.
5 군단에서
군단은 포병여단을 갖습니다. 각 포병여단에는 개량형 k-9 또는 그 이상의 155mm 자주포 12개 대대와 천무 다연장로켓포 4개 대대가 배치됩니다. 단 군단의 사정에 따라 1개 연대를 자동방열이 가능한 155mm 견인포 연대로 편성하여 유사시 대형 헬리콥터를 이용해 글자 그대로의 Flying battery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스라엘의 300mm extra 로켓 수준의 300mm 로켓을 도입해서 사거리를 150km대까지 확장합니다.
별첨.
해병대는 해병대 전체를 군단급 부대로 간주하고 포병을 배치합니다. 단 해병대의 사정에 따라 헬리콥터 수송이 가능한 견인포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탄도 수정신관을 도입해서 상황발생 이후 1회의 임무에는 기상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타격할 수 있게 된다라던지, 대포병레이더와 무인기의 대량도입과 통신망의 강화를 통해 적의 초탄 사격 3~5분 이내에 대포병사격을 할 수 있게 된다던지, 포반별 분산 운용을 통해 포병 운용의 제약을 줄인다던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늘어놓고 생각을 해보니 '아무리 사람 목숨보다는 포탄이 싸다지만, 저 정도면 돈도 꽤 많이 들겠는데.' 하는 생각에 게산을 해봤습니다. 저 정도 들어가면 천무는 70여 기가 아니라 700여 기를 도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155mm 자주포가 네 자리 수로 추가배치 되어야 합니다. 거기에 무인기, 대포병레이더, 포반별 분산 웅용을 위한 고리 개편, 지원 장비 변화에 따른 추가분 등등을 생각해보면 30조 원 가지고도 부족하다 싶더군요.
당장 '포병을 확충하게 1인당 60만 원 이상 세금을 내시오.'해서 세금 내는 일도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공군은 '저기 들어가는 돈을 우리한테 주면 지금 쓰고 있는 f-5를 f-16으로, f-4를 f-15로 동수대체할 수 있다.'고 말하겠고, 해군은 '그 돈이면 항공모함이 포함된 기동전단을 만들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할테니까요.
그래서 그냥 생각은 꿈에서 그쳤습니다.
1. 대대에서
=> 이미 현실로 벌어지고 있죠 -ㅅ- 동원과 향토는 4.2인치가 대대로 대려갑니다.
2. 연대에서
=> 보병연대 화력은 EVO-105 입죠 -ㅅ-
4. 사단에서
=> 동원사단에 럭셔리한 자주포를 줄정도로 자주포 수량이 많이 않습니다. 자주포는 군단 예하 포병 여단(을 빙자한 사단)으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보급 순위는
GP,GOP 부대 >= 예비, 기보사단 >>>>>서울 56사단,52사단>>>>>>해안경계 향토 사단>>>>>>>>>>>>>>>>>>>>>>>>>>>>>>>>>>>>>>>>>>>>>>>>>>>>>>>>>>>>>>>>>>>>>>>>>>>>>>>>>>>>>>>>>>>>>>>>>>>>>>>>>>>>>>>지방 향토사단>>>>>>>>>>>>>>>>>>>>>>>>>>>>>>>>>>>>>>>>>>>>>>>>>>>>>>>>>>>>>>>>>>>>>>>>>>>동원사단
입니다. -ㅅ-
동원사단에 보급 제대로 나오는건 밥빼고는 단 한개도 없네요
어디 예하에 있느냐에 따라서... 사단본부 셋방살이 하는 곳은 참... 뭐라 말하기가...
현대전에서도 BM-21 이나 MLRS등의 체계는 발사기의 댓수보다 보유하고 있는 재고탄과 그 관리능력이 중요한 무기체계 입니다. 발사차량은 교전중 파괴확율이 다른 무기체계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재고탄만 있으면 쏴댈수 있거든요.
기존에 우리가 M270 계열을 약 90대 정도 이미 운용하고 있으니 그것과 합치면 정말 많이 운용하는편입니다.
거기다 M270 초기 도입분 도태시킬때 쯤이면 추가생산이나... 300mm 급 개발품이 나올수도 있겠고요.
오히려 지금 도입하는 70량 천무의 성격은 구룡의 도태에 대한 대체 + 유도탄을 사용하여 정확한 타격으로 보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전시예비탄 비축예산만 더 확보 가능하다면 천무를 70대로 묶을리 없거든요. 우리 포방부가... 예비탄 비축문제 때문에 더 뽑고 싶어도 못뽑고 있는거라 봐야죠.
여윳돈 생기면 전투기, 항모보다 천무부터 늘릴 포방부입니다. ^^ 장담합니다.
이것만 없었으면 아마 원래 계획인 140대 확보 하고 "탄약이 없는 데스웅 데에에에엥" 거려서 탄약도 마구 뽑았을 겁니다. -ㅅ-
그러고 보니, 그런 움직이는 화력망은 미군이 갖고 있는 것이었는데, 한국에서 2000년대 초반쯤에서야 눈을 떴다는 생각이 듭니다. K-9이 들어오고 나서, 이제 대화력전으로도 북한과 맞짱 떠도 된다는 자신감이 군내부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무시무시한건 UAV등 각종 탐지 자산에서 수집한 자료를 자동으로 처리해서 표적을 식별, 사격제원 확보 등등을 싸그리 자동화한 BTCS 자동화도 기획중입니다. 대화력전 5분 cut을 목표로하더라구요.
물론 여기에 K-9을 코오오리안 크루세이더로 마개조할 예정입니다. -ㅅ-
개인적으로 자주포 수량보다는 다련장을 더 늘리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https://de.wikipedia.org/wiki/Heer_(Bundeswehr)
독일 육군 상비군이 6만이 채 안됩니다 .
MLRS도 배치되서 운용중인건 고작 55대에요. 반달이라고 해서 악의적으로 잘못된 자료를 입력하는 악질행위에 나무위키 독일군 항목이 작성되어 있네요.
검새해 보니 2016-01-18 04:29:31 (보기 | RAW | 이 리비젼으로 되돌리기 | 비교) r531 (+167) 116.33.18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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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주 막장 수량을 적어 놨네요.
음... 독일말고 터키도 다련장 꽤 많지 않나요?
미중러 외에 대규모 다련장 보유국들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