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61-12 전술핵탄두
CEP: 30m
탑재가능기종: F35, F15E, F16및 폭격기들
미국이 몇일전 공개했던 소형 전술핵탄두입니다. 북한을 염두해둔거 아닌가 싶습니다.
싸드도 좋지만 비용대비 효과로는 이게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미국이 그냥주진 않을거고 예전 8인치 전술핵포탄처럼 미군이 관리하고 전시에 내주는 정도만 해도 북한이 조용해지지 않을런지요
https://youtu.be/pO2pfzPqEWI
핵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아주 오래전애 개발되어 운용되어 왔던 물건이고, 한국 영토내에서 운용안합니다.
미국이 스스로 NPT 핵확산 방지 노력을 허사로 만들겠단 소린데, NPT 체제의 가장 큰 수혜국들이 UN상임이사국 5개국인데 누가 환영할까요?
한반도에 전술핵이 상시존재 하지 않아도 미 7함대 항모와 핵잠에 들어 있어 동일한 효과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이 손해날짓을 할리가 없죠.
한반도에 전술핵 들어온다고 북한이 조용해진다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잘못된 생각이죠. 우리측 논리는 한국에 핵 없으니 북한도 핵 포기하라는 논리입니다.
한국땅에 핵을 들여 놓고 북보고 핵을 포기하라는 주장이 먹힐거라 생각하세요? 외교적으로도 실질적으론 미핵우산 아래서 똑같은 효과를 보며 상대에게 유리한 입장에 설수 있게 하는게 한반도 비핵화 논리 입니다.
NPT와 미국의 핵무기를 넘겨받아 사용하는건 별개의 문제죠. NPT 체제가 성립한 냉전 시기에도 독일 및 한국과 같은 국가에 미국의 핵무기가 배치되었고, 전시에는 이를 넘겨받아 사용할 계획도 있었습니다.
냉전이 종식되고 한반도 비핵화 선언 이후에 핵무기가 철수하고서는 그럴 일이 없겠지만요. 한국의 논리는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25년전에 효력을 잃었습니다. 북한은 핵을 개발/보유하고 있고 한국의 '나도 안가질태니 너도 가지지마!'는 논리는 씨알도 안먹히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여전히 비핵화를 고집하는게 실효성이 있느냐? 는 비판이 나오는겁니다.
어차피 북한이 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 거기에 맞춰 대응하면서 압박하는게 억지력을 제공하는 것이란 거죠. 냉전 시절 군축회담을 이끌어낸건 선제적 무장해제, 혹은 평화선언이 아니라 군비경쟁을 통한 압박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일단 북괴의 논리는 핵을 가진 항모가 드나드는게 무슨 비핵화냐고 주장하는거고 우리는 한반도의 긴장을 낮추는게 외교 경제적으로 이익이기 때문에 상호 핵전력으로 지역안보 상황을 악화시키는게 손해입니다.
북이야 벼랑끝 전술로 기장을 높여 국제사회에 이슈를 만들고 그걸로 협상을 이끌어 뭔가 얻으려고 발악하는거고 우리입장에선 한반도가 긴장없이 조용한게 이익입니다.
핵을 가지고 서로 으르렁대고 긴장상황을 연출하는게 이익이였으면 비핵화선언은 커녕 우리 스스로 우리도 핵개발항다고 매년 뻥카드를 난발했겠죠.
자신이 가입한 NPT에서 핵개발을 하다가 들통나자 뛰쳐나간 북한이 '핵항모가 들어오니 핵위협이다!' 라고 지껄여봐야 들어줄 이유가 없습니다.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는건 북한이고, 이를 억제할 방법은 마냥 안정만을 외치며 저자세를 유지하는게 아니라 북한이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압박하는 것이죠.
조용한게 좋은거지~ 해봐야 북한이 도발을 멈출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긴장과 도발 수위를 높일 수록 더 많은 이익을 얻게 되는데 이를 왜 마다하겠습니까?
김치찌짐님 주장처럼 같이 같이 핵무장을 하며 긴장을 높이는게 과연 북한이 싫어하는일일까요? 오히려 그건 북한이 환영하는 거겠죠. 왜 적에게 이익이 되는 짓을 하자고 하십니까? 차라리 킬체인 강화를 하자고 하면 찬성하겠습니다. 하지만 같이 핵무장 하자는건 오히려 우리에게 손해날짓이죠.
한국이 핵을 가지지 않는게 우리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꾸준히 비핵화를 주장하는거죠. 이게 우리에게 정치,경제적으로 최선의 이득이니까요. 본문글 올리신분이나 김치찌짐님이 주장하는 한반도 핵무장은 오히려 한국에 손해날 짓이니깐 한국이 여지껏 안하고 있는겁니다.
한반도 주한미군에 의한 핵무장이 한국에 이득이고 북의 손해라고 생각하시면 저랑은 완전히 반대로 생각하는거네요.
아마도 더이상의 상호 설명이나 주장은 무의미해 보입니다. 서로 이해 못할테니까요.
서로간에 정색하고 달려들 때 쫄아야 할 쪽이 어디냐를 생각해보면 '긴장을 높이는 게 오히려 북한이 환영하는 것' 이라는 건 오산이죠.
긴장이 증가하면 북한은 어느 레벨까지는 이득을 보지만 긴장이 임계점을 넘어가면 생각을 고쳐먹게 됩니다. 이게 북한 도발의 기본 반복패턴이죠. 이 패턴이 완결적으로 끝난 하나의 예라면 도끼만행사건 같은 걸 들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의 정치세력(여야 모두)중 북한과 진짜 전쟁까지 가자 라고 판단할 곳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치집단이나 경제집단 모두 이제는 잃을게 너무 크죠.
한국의 행보가 남북관계에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이제는 지역안보상황과 중국과의 경제관계등 서로 극단적인 판단보다 판세안정화가 서로에게 이득인 상황이잖아요. 누가 판을 깨려 할까요. 이해당사자 각국들이 이념경쟁보다 경제가 우선인 상태인데...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포기하는게 한국이 핵개발 하는 것도 아닙니다. 냉전시절과 같이 미국의 핵무기를 한국에 배치하고 유사시 한국군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북한측 논리는 북한 핵은 vs 미국이기 때문에 포기 못한다는 거죠....
사실 현재의 우리측 선-비핵화 논리는 오바마가 어느날 갑자기 마리화나를 거하게 빤다음 몽땅핵폐기를 하니까 지성이면 감천이라 푸틴이랑 시진핑이 거기에 감격 먹어서 같이 폐기할거라는 수준의 논리.....
명분싸움에서 일단 한국땅에 핵이 없는게 미국에게 이익이니
반대로 한국은 북한의 핵보유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용 핵을 가져야 한다는 강력한 명분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NPT의 준수를 강요해 온 핵보유 강대국들이 유독 북한에 대해서만은 최소 13년동안이나 노골적인 NPT위반과 탈퇴를 시정하는데 실패했다는 부분을 지적할 수 있죠.
명분 문제로 가면 오히려 미국이나 중국 같은 핵보유 국가들이 댈 수 있는 명분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몇다리 걸치자면...
당장은 우리 핵보유가 손해입니다.
동감 입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장기화되면 긴장이 남북간 긴장을
벗어나는 게임이 되어 우리가 컨트롤할수 없게되고
남한과 동맹 여부와 관계없이 북한 잠수함 에서
핵미사일 날아오르는게 실증되고, 그 갯수가
늘어나면 날수록 미국이 언제까지 참을것이냐는 거죠.
단지 핵무기 한두개,
그리고 범위가 한-일 정도 레벨이면 지금의
기존 정책 유지가 바람직합니다.
그런데 북한은 그 범위를 넘고 있습니다.
그럼 미국이 할일은 경제적 보복은 첫째고
다음으로는 중국과의 경제 대치 상황,
마지막으로 그래도 컨트롤이 안되면 미국이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과 같은 전략적 선택을
요구받는게 될겁니다.
북한 부수기가 북한을 컨트롤안한 중국에
보복으로 이어져 동북아 연쇄 핵 도미노 정책으로
가거나, 아니면 북을 핵보유국으로 인정...???
그러나 제가 보기엔 미국은 전쟁할거라 봅니다.
중국과 경제-군사적 전면전도 준비하겠죠.
물론 중국은 미국과 전면전을 못할테니
미국 항모전단 집결 및 한미일 삼국(대만 포함된
생각할지 모르겠죠. 사실 이 한국 일본 대만은 모두
핵무장을 유지할 경제력을 가진 국가입니다)
핵무장과 북한 선제 공격을 시도 할지 모릅니다.
김영삼처럼 한국정부가 막는다?
미국이 항모결집하고 미, 일, 대만이 끌고가
통보하는데 우리 힘으로 3개 블루팀 전력과 경제 압박을
견딜수 있을까요?
결국 미국은 본토 위협에 대해 어느 선 이상까지만
용인할건데, 북한의 잠수함 + 핵탄두 결합시도는
그게 실현되는 순간이 우리나라의 재앙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자국군의 물론 자국민 보호에 예민한 미국은
북한의 지금 도전이 현실이 되는 순간, 분명
군사작전으로 갈겁니다.
그나마 바라는건 BDA 압박같은 방식이 중국도
받아글이거아, 위협으로 끌고가, 중국이 결단을
내리게하고, 현 북한 정권이 하루라도
덜 신격화 되었을때 북한 정권 교체가 되길 바래야죠.
통일따위보단 전쟁으로 다 죽는, 그런 끔찍한
상황을 막는게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