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펄스로켓의 사거리 연장효과
해궁정도의 미사일에 듀얼펄스로켓을 적용하면
사거리가 어느정도까지 나올까요?
현 해궁의 사거리는 15~20Km선.
못할 이유는 없겠죠. 아스터도 그런 방식으로 사정거리를 늘렸으니까요. 다만 그럴경우 모처럼 해궁전용으로 개발한 소형 KVLS에는 넣기가 힘들어질지도 모릅니다. 일반적인 KVLS에는 넣을 수 있겠지만...
사실 국산 중/장거리 함대공 미사일 개발은 해궁 개조보다는 천궁이나 L-SAM 함상형 개발이 많이 언급되고 있죠. 해궁은 기본적으로 작은 미사일이다 보니...사실 해궁은 거의 CIWS죠.
데이터링크 가능 거리도 30Km정도밖에 안되서 그 이상거리부터는 자체 시커로 찾아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일단 미사일 사거리를 넘어가는건 둘째치고).
스파이크 NLOS같은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개발시에도 장거리 양방향 데이터링크가 힘들어 이스라엘에서 그 기술을 받아오려는걸로 알고있고요.
스파이크 NLOS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왔던 것은 이러한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실시간 영상정보를 미사일이 사통쪽에 보내주는게 문제인데 이건 데이터량이 많습니다. 물론 많은 데이터량이라고 해도 못 보내는건 아닙니다. 일레로 KGGB 등의 논문을 보면 시험용 탄은 미사일에 카메라를 달아서 지상 기지국에 암호화한 실시간 영상을 전송해줍니다. 다만 여기에 쓴 것은 KGGB에 Mk.82 폭탄 대신 모양과 무게는 똑같은데 폭약이나 비활성 충전물 대신 내부에 저것과 관련된 기자재들(+현재 시험탄의 상태를 측정해서 기지국에 전송해주는 시험용 장비들)이 들어간 전용 시험탄을 써서 가능했떤 것입습니다. 즉 NLOS 이야기때 나온 것은 기술적으로 영상일지라도 양방향 통신을 못하는 건 아닌데 이 관련 장비를 소형화를 하는게-특히 NLOS처럼 작은탄에- 어렵다는 이야기였죠... 결론적으로 대공 미사일 양방향 통신은 지금도 기술이 없어서 못하는건 아니고, 천궁에서 이미 사용중입니다.
참고로 다른 미사일들도 시험용 탄은 보통 탄두를 빼고 그 자리에 계측센서 + 측정값 전송용 원격 송신장치를 넣습니다. 어차피 폭약 터지는건 나중에 확인하면 되는거고(이게 문제 일으키는 경우는 그렇게 잘 없어서...), 일단 중요한건 미사일이 멀쩡히 표적을 향해 날아가는가다 보니... 보통 폭약까지 넣은 탄은 최종 시험때 몇 발 정도 시험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