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ADD의 AESA 개발인력이 10명남짓이라는 소리를 듣고 문득 떠오릅니다
그럼 2006년부터 시제품 개발하는데 열명가지고 저렇게 만들었다는 소리인가요?
저 인력가지고 시제품 개발했다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우려스럽습니다.
여기서 인력충원이 되면(4~50명 추가니 6~70명으로 되겠군요) 어떤 시나리오가 짜질까요?
1. 개발인력이 늘어남으로써 선진국과같은(????????) 충분한 휴식과 복지를 가지며 마음편히 개발한다.
2.
![%B0%F8%B9з%B91[1].jpg](https://milidom.net/files/attach/images/2062/684/182/0f28356850f3a738e9f6321f529b54c0.jpg)
(욕설은 수정할수가 없어서 양해를 구합니다)
공밀레 공밀레 월화수목금금금이 된다....
국산화 의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두번째처럼 저러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에 K-9자주포 개발자분도 과로로 순직하셨는데 거기서 배운점이 있길 바랍니다...
볼츠만 2015.11.10. 15:55
ADD사람들만 참여한게 아니죠.
볼츠만
LIG NEX1 분들도 참여를 하지만 제일 주요연구를 하고있는곳이 ADD라고 생각해서 한번 말해봤습니다 ㅠㅠ
eceshim 2015.11.10. 15:59
주로 LIG 인력이 개발했죠.
eceshim
eceshim님 ADD가 AESA에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나요?
김민석(maxi) 2015.11.10. 22:49
PM입니다. PM... 작업반장 관리자 일정 수립 조정..
김민석(maxi)
맥시님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ㅠㅠ
볼츠만 2015.11.10. 23:12
김민석(maxi)
기술자문까지 포함이겠죠?
김민석(maxi) 2015.11.10. 22:49
ADD는 한글로 국방과학 연구소지만 ADD라는 약자에 연구소라는 뜻은 없습니다.
캬오스토리 2015.11.11. 04:47
디자이너도 힘듦니다...
물론 개발자 고충을 표현하기 위해 쓰신거 이해하는데, 실제 디자이너들은 정말 파리목숨입니다.
지금도 네이버 동호회나 페북보면 디자이너들, 경력 십년 넘은 디자이너들이 자기 포트폴리오 제공해드릴테니
자기좀 고용해달라고 하는 글이 매일 몇건.. 심하면 몇십건씩 올라옵니다.
참고로 제가 애들 가르칠려고(이 나이에 이 몸을 가지고 할수 있는게 이런일이니까) 다시 프로그래밍
서적 뒤적이고 있습니다만...
정말 심심해서 자바로 게임.. 진짜 간단한 게임 하나 만드는데 ui부터 시작해서 캐릭터 디자인, 배경 디자인...
이거 구할데가 없어서 저런데 글 올리니 금방 답장이 몇개 오더군요.
근데 제가 내민 금액이 얼만지 아십니까?
50만원도 안되는 금액이었습니다. (금액을 말하면 찾아낼수도 있으니...)
훨씬 못미치는 금액이었죠.
근데 정말...
아주 휘황찬란한 포트폴리오를 보내주더군요.
(심지어 제가 제시한 금액에 협상도 가능하다고... 그런 메일 받으니 뭐라 말하기 힘든, 그런 느낌이더군요)
너무 안타깝고..
이건 그냥 내가 내 실력 점검 한다고 한건데...
(참고로 저는 지금 자영업합니다. 국가 공인 장애인이라서, 먹고 살기 위한 직장을 가지기 힘든 처지라... 그래서 자영업을 합니다
단지 이번건은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하여 우리 애와 친구들이 궁금해 하길래, 제가 심심풀이 삼아 최신 트랜드를 다시 익히고,
그리고 간단하게 이런저런걸 가르쳐서 아이들 진로 결정에 보탬되기 위해 하는거였구요)
근데 이거 몇통이나 쌓이는거 보고, 정말 이 작업 하려면 며칠을 의자에 앉아 작업해야 하는데..
회사 들어가면 연봉 2~3000받을 사람들인데, 겨우 이 금액에 달려드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개발자만 웛화수목금금금?
디자이너 애들도 월화수목금금금입니다.
그나마 학원 나온 애들은 취업 안되서 난리구요(거기 구직 게시판 가면 진짜 난리도 아닙니다.)
경력자도 3000연봉이라도 어떻게든 취직하려고 난리입니다.
우리일도 힘들지만, 타인도 힘들다는거...
저도 사실 평상시엔 우스개로 넘깁니다만...
최근에 이런일 겪고나서 정말 요즘 젊은이들 많이 힘들구나...
정말 힘들겠구나...
그런 마음에 저도 이전에 쉽게 말한거 잘못했고...
여러분이라도 저처럼 쉽게 말하는, 그런 잘못하지 말자는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요즘 젊은이들...
안힘든 애들 없는거 같아요... ㅜ.ㅜ
물론 개발자 고충을 표현하기 위해 쓰신거 이해하는데, 실제 디자이너들은 정말 파리목숨입니다.
지금도 네이버 동호회나 페북보면 디자이너들, 경력 십년 넘은 디자이너들이 자기 포트폴리오 제공해드릴테니
자기좀 고용해달라고 하는 글이 매일 몇건.. 심하면 몇십건씩 올라옵니다.
참고로 제가 애들 가르칠려고(이 나이에 이 몸을 가지고 할수 있는게 이런일이니까) 다시 프로그래밍
서적 뒤적이고 있습니다만...
정말 심심해서 자바로 게임.. 진짜 간단한 게임 하나 만드는데 ui부터 시작해서 캐릭터 디자인, 배경 디자인...
이거 구할데가 없어서 저런데 글 올리니 금방 답장이 몇개 오더군요.
근데 제가 내민 금액이 얼만지 아십니까?
50만원도 안되는 금액이었습니다. (금액을 말하면 찾아낼수도 있으니...)
훨씬 못미치는 금액이었죠.
근데 정말...
아주 휘황찬란한 포트폴리오를 보내주더군요.
(심지어 제가 제시한 금액에 협상도 가능하다고... 그런 메일 받으니 뭐라 말하기 힘든, 그런 느낌이더군요)
너무 안타깝고..
이건 그냥 내가 내 실력 점검 한다고 한건데...
(참고로 저는 지금 자영업합니다. 국가 공인 장애인이라서, 먹고 살기 위한 직장을 가지기 힘든 처지라... 그래서 자영업을 합니다
단지 이번건은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하여 우리 애와 친구들이 궁금해 하길래, 제가 심심풀이 삼아 최신 트랜드를 다시 익히고,
그리고 간단하게 이런저런걸 가르쳐서 아이들 진로 결정에 보탬되기 위해 하는거였구요)
근데 이거 몇통이나 쌓이는거 보고, 정말 이 작업 하려면 며칠을 의자에 앉아 작업해야 하는데..
회사 들어가면 연봉 2~3000받을 사람들인데, 겨우 이 금액에 달려드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개발자만 웛화수목금금금?
디자이너 애들도 월화수목금금금입니다.
그나마 학원 나온 애들은 취업 안되서 난리구요(거기 구직 게시판 가면 진짜 난리도 아닙니다.)
경력자도 3000연봉이라도 어떻게든 취직하려고 난리입니다.
우리일도 힘들지만, 타인도 힘들다는거...
저도 사실 평상시엔 우스개로 넘깁니다만...
최근에 이런일 겪고나서 정말 요즘 젊은이들 많이 힘들구나...
정말 힘들겠구나...
그런 마음에 저도 이전에 쉽게 말한거 잘못했고...
여러분이라도 저처럼 쉽게 말하는, 그런 잘못하지 말자는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요즘 젊은이들...
안힘든 애들 없는거 같아요... ㅜ.ㅜ
xwing 2015.11.12. 08:26
사업관리가 아닌 '연구개발'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전자장비쪽의 하드웨어는 국과연보다 업체가 비중이 더 큽니다. 제어소프트 웨어쪽은 사업에 따라 국과연이 비중이 더 큰 경우도 있고 업체가 비중이 더 큰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AESA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xwing 2015.11.12. 08:30
이야기를 들어보면 높은 기밀이 요구되는 사업쪽은 업체 참여를 최소화 시키고 아예 국과연 연구원들이 물건의 분해조립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xwing 2015.11.12. 08:33
또 유도탄의 경우 업체들이 공력설계나 성능분석이나 제어 등에서 넥스원이나 한화는 국과연 만큼의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국과연 비중이 거 크다고 합니다. 반면 어뢰쪽 분야는 국과연은 연구개발보다는 PM에 집중하고.. 말 그대로 케바케인듯.
xwing
xwing님께 정말 많은걸 배워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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