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카오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군은 보안유지를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신 인트라넷을 운용합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를 볼 때는 편의성, 신속성 등 여러 이유로 카X오톡을 활용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하다보니 컴퓨터를 만지던 중에 핸드폰을 자주 들여봐야만 합니다.
이러다 보니 원래 하던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또 자칫하면 보안사고가 발생할 수 있죠.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이 카카오와 제휴하여 이미 민간에서는 흔히 쓰이는 PC 카X오톡의 군 버젼, 일명 軍카오톡을 만드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이러한 생각을 저만 해본건 아닐테고 군이 이러한 아이디어를 채택하지 않은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여러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써봤습니다.
전쟁이 나도 군X오톡 설비가 신뢰성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제가 통신 쪽에는 문외한입니다. 신뢰성이라면 군에서 요구하는 방호수준을 갖추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군과의 제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거고요.
또다른 큰 문제가 북한으로 쳐들어 갈때죠.
위성에서 받는게 아닌한 북한으로 올라가면 무용지물입니다.
고고도 통신용 군용풍선을 띄우거나요..
물론 둘다 일반 전화기가 아닌 특수한 장비가 필요하겠네요.
그렇긴 합니다만 제 구상은 본격적인 작전용이 아닌 인트라넷 PC에 의한 업무용입니다. 마치 온나라로 작전을 하지는 않듯이 말이죠
민간 서비스가 우월한 이유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유지하기 위해 투자를 많이 하고, 그 결과 이용자가 늘어나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군 전용 서비스를 런칭하는 순간, 제한적인 이용자와 수익성 때문에 투자를 할 수 없어 민간에 비해서 뒤쳐질 수 밖에 없어지죠.
군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이니 그렇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게 있기라도 하면 없는것 보다 낫지 않을까 싶어 적어봤습니다.
인트라넷에서만 작동하고 외부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차단되는 메신져라면 괜찮을 것 같네요.
차라리 텔X그램을 쓰는게 나을 듯 합니다. 방산쪽에서도 사용하는경우가 있구요. 단순히 군용 메신저 신규개발은 비용은 비용대로 쓰고 효율은 바닥을 치는 결과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군용 메신저를 신규개발하는게 아닌 단순히 기존의 메신저 기능을 인트라넷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게끔하는게 있으면 하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인트라넷에서 문서작업을 한다고 새로운 앱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한글, 엑셀을 그대로 쓰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