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1은 대공형 모델은 고려치 않나요?
미국에 브래들리 전투차 보면 라인배커라고 대공형 모델이 있었죠
K21도 탑재 주포가 40mm인 만큼 적절한 개량을 통해서 대공형을 만들면 적절하지 않나요?
부양각좀 늘리고 병력탑승실은 탄약고로 개조하고
ATM은 떼네고 신궁으로 바꾸고
이런 대공형 모델은 고려치 않나 궁금합니다
보병전투차로만 굴리기에는 좀 아깝네요
이미 자주대공포에 비호와 K808 기반 차륜형대공포가 있지요. K21의 바리에이션은 아쉽긴 하지만 차체로 뭘 하기 보다는, 차체를 추가로 만들 여력이 있다면 K21을 더 뽑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대공형 만들기엔 차체 가격이 비싸죠.
라인베커도 본격적인 자주대공이라기 보단 임시변통적 존재구요.
불곰국은 궤도차량도 비싸다고 차륜차량에 판치르-S1을 올렸구요.
자주대공포계열 일반적인 흐름을 보면 차체는 더 가볍고 저렴한 차체를 이용하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자주대공포중 하나인 터키의 Korkut 35mm 시스템도 M113 츠체를 활용하죠.
T-72 전차 차체나 레오파드 전차 차체 를 재활용하는 경우같이 기존에 도태장비를 재활용해서 전환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방향은 차체는 저렴하게 가는 추세에요.
만약 우리군이 K21차체를 이용하는 자주방공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자력도하능력이 요구되는 경우를 빼곤 힘들지 싶어요.
기본적으로 K21은 하부탄창구조 때문에라도 앙각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고(보포스40mm포는 상부탄창구조이다보니 오픈탑이 많은거와 반대로), 말씀하신 보병전투차 기반 40미리 '대공포'에 대한 고민은 CTWS가 도입되거나 노봉급탄개념으로 포탑을 재설계를 하여야 어야 그나마 가능하겠지요.
윗분께서 말하신 것 처럼 비호가 있는 상태에서 굳이 대공용 K21을 고려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