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해진 미국, 다급해진 북한.. 뒤바뀐 입장
출처 - https://v.kakao.com/v/20181010183634353
밀리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미국과 북한의 입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입장에 대한 내용이 없는게 아쉽네요. 어째 비핵화에 있어서 구도가 미북간의 대결 구도로, 우리는 그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이 돼가고 있는게 아닌가 우려됩니다.
김치찌짐 2018.10.11. 10:07
비핵화는 한국이 영향력을 행사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한국이 적당히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 라고 제시해도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땡이니까요.
마요네즈덥밥 2018.10.11. 10:19
원래 북한의 비핵화에서는 한미일 북중러 대결구도였습니다.
미국 내 국회,전문가들사이에서 트럼프행정부에 대북정책에 대해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판에 중간선거라는 자국 이슈가 나오는 판에 북한의 비핵화 성의 없이 빨리 만나기도 어렵구요.
중재자 ,균형자,중매자리도 결국엔 북미입장차이라는 벽에 끼여있는.자리이며 참영양가 없고 뒤틀렸을때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이기도합니다.
김치찌짐 2018.10.11. 10:39
마요네즈덥밥
북한 핵문제가 처음 시작된 93~94년 시기 북핵협상은 미국과 북한 양자간에 이루어졌습니다.
2차 북핵위기에는 미국이 양자간의 협상을 거부하고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등의 주변국들을 끌어모아 북한을 압박하자는 의도에서 다자회담인 6자회담으로 이루어졌지요. 최초 의도와는 다르게 한-미-일과 북-중-러의 구도가 자주 나왔고, 한국이 북한편을 든다는 미국-일본측의 시각도 있었지만요.
3차(?) 북핵위기라고 할 수 있는 현재는 다시금 양자회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