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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 전엔 미처 몰랐던 4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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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보도자료중

 

군대 가기 전엔 미처 몰랐던 49가지
 
군대 가서 철든 어느 이등병의 편지
 
 
 
내용 소개
"군대 가기 전엔 미처 몰랐던 49가지"는 입대 준비부터 실제 군 생활을 하며 얻은 깨달음을 49가지 주제로 써낸, 입대 예정자들과 군 복무 중이지만 여전히 군대가 어려운 현역 군인들을 위한 군 생활 가이드이다. 15세에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저자는 21세에 고국에서 입대 통지를 받고 어떻게 하면 군 복무 기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주변의 제대한 선배들과 친척 형님들을 찾아다니며 조언을 얻고 책과 인터넷을 샅샅이 살펴 군대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던 저자는 군대에서의 시간을 성공적인 인생의 경력으로 만들지 죽어 있는 시간으로 흘려보낼지는 본인의 의지와 절실함에 달려 있음을 깨닫는다. 자연스레 주변에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예비 입대자들이 많다는 것이 보였고 그들과 자신이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나누고 싶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복무 중에 틈틈이 후배들과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지침들에 자신의 깨달음을 더해 원고를 집필하여 이 책을 출간했다. 군 복무 중에 책을 쓴다는 것을 처음 주변에서는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군 생활을 최고의 경험으로 만들고 싶은 저자의 강한 의지력을 차츰 이해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이 책은 군의 출간 동의를 얻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떤 군대를 선택할지를 비롯한 입대 준비부터 제대 후에도 쓸 만한 경력으로 남을 군 생활 노하우, 입대를 앞둔 불안한 청년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지침들을 마흔 아홉 가지 주제로 일목요연하게 소개했다.  
 
“어떻게 해야 군 생활을 아깝지 않게 보낼 수 있을까?”
맨발의 뉴요커에서 늠름한 군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49가지 깨달음

한국갤럽이 2016년 9월 27일부터 3일간 성인 1004명에게 군대 생활이 살아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물은 결과 ‘도움이 된다’라는 응답이 72%로 나왔다. 흔히 하는 “군 생활은 인생의 낭비” “2년은 죽어 있는 시간”이라는 말들과 달리 군대에서의 시간이 알고 보면 인생의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해주는 셈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군 생활 하면 부정적인 생각부터 갖게 되는 것일까? 사실 원인은 간단하다. 누구나 잘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에서는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감정부터 느끼기 마련이다. 군 생활 또한 평생 단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영역이기에 생각이 부정적인 쪽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역으로 활용하겠노라 결심하고 두려운 마음이 생길 때면 오히려 군 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군대란 멀고도 험하지만 끝내고 나면 뿌듯할 여행이라고 자신만의 정의를 내리고 스스로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졌다. ‘내 적성에 맞는 군대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내가 희망하는 군 생활을 위해 나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가? 군 생활에서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군 생활을 마치기 전까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겠노라 다짐했다. 
군 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군대에 대해 공부해볼 차례이다. 저자는 군대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오늘날 군대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차근차근 공부해나갔다. 자신의 성격, 생활 패턴, 성장 환경, 장래 희망, 군 생활에 대해 바라는 점을 고려하여 이에 최대한 걸맞는 군대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자 모집 지원병제를 활용한다면 군대뿐만 아니라 입대 시기도 선택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는 앞서 말한 미지의 영역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켜주는 방법이기도 했다. 결국 저자는 지원병으로 입대에 성공했다. 1~2장을 통해 입대 전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되며 어느 군대를 선택할지 결정이 섰다면 3장으로 넘어가보자. 
 
시간 관리, 건강 관리, 월급 관리, 인맥 관리, 스펙 관리…
군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자기 관리의 모든 것
 
3장에는 군 생활을 통해 멘토를 만났거나 적성과 진로를 발전시켜나간 사람들의 사례가 펼쳐진다. 저자는 대학교 1학년 때 ‘Seeds of Africa’라는 비정부단체에서 활동을 했는데 이곳에서 파티, 인터넷 페이지를 활용하여 기부금을 모아서 아프리카에 집과 학교를 설립해주는 일을 했다. 나눔에 대한 관심을 군대에서도 이어나가 한인 유학생들이 군 장병에게 격려와 위로의 편지를 보내는 선플 운동을 벌여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군대 월급을 아껴 재테크를 해볼 수도 있고, 특정한 분야에 필수적인 숙련병의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유급지원병을 통해 군대에서 목돈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당장 자신의 관심과 적성이 뭔지 모르겠다면 자격증 따기, 학점 이수, 고전 읽기 등을 통해 내공을 쌓아보자. 저자는 입대 후 ‘책 읽기 프로젝트’를 계획해서 제대 전 100권 읽기 목표를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독서의 유익함을 절실히 깨닫고 독서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태권도와 합기도 단증을 비롯하여 8개의 자격증을 땄다. 온라인 세상과 하루 종일 연결되어 있는 환경에서 거의 유일하게 떨어져 지낼 수 있는 군대라는 공간이 오히려 계획을 실천하는 데 최적의 장소가 되어준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자기개발을 위한 시간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현역병인 저자는 지금도 ‘나의 군 생활은 내가 선택하겠다’ ‘군 복무 기간 동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또 다른 양서우를 만들어서 나가겠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다짐을 하곤 하는데, 바로 이런 뚜렷한 목표의식과 절실하게 바라는 도전정신이 있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신기한 시간이 있다. 그런 절실함은 1시간 정도 부여되는 식사 시간의 실제 밥 먹는 20분을 제외한 40분을 활용하여 독서나 운동을 하는 데 투자하게 만드는 법이다. 저자는 이외에도 학습 연등 시간, 개인 정비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모조리 찾아내어 4시간 정도의 자기개발 시간을 만들어 자신의 꿈에 다다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4~5장에서는 시간 관리법뿐 아니라 군대 내 선임, 동기, 후임들과 끈끈한 인간관계 맺기, 리더십보다 더 중요한 팔로어십에 대한 깨달음 등이 담겨 있다.
 
인생에서 두 번은 못 올 군대, 어차피 한 번은 군대를 가야 한다면
이곳을 다시 못 올 인생의 기회로 만들 방법을 찾아보자
 
인생에서 두 번은 못 올 군 생활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동시에 자칫하다간 최악의 시절로 남을 수 있는 기로이다. 더군다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20대의 21개월은 대충 보내다 와도 될 만큼 결코 짧지 않다. 건강한 대한민국 남성은 어차피 겪어야 되는 군 생활이라면 오히려 자긍심을 가지고 그 시간을 아깝지 않게 보낼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면 어떨까? 군대에서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읽다보면 슬그머니 동기부여도 받고 이전과는 새로운 눈으로 군대를 바라볼 수 있다. 이것만 얻는다 해도 군 생활의 반은 성공인 것이다. 내년 입대를 준비하고 있거나 현재 군 복무 중인 후배, 동생, 지인들에게 딱 맞는 선물로 추천한다.
 
▶ 지은이 소개
양서우
서울청 기동대에서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다.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중 입대를 앞두고 막했던 경험을 한 뒤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마냥 철모르고 자라왔지만 입대를 준비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실제 군 생활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경험을 한다. 이런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입대 전부터 현재까지 군 생활의 노하우와 깨달음을 모아 이 책을 펴냈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군 생활을 이끌고, 다양한 자기개발로 부대 내 모범을 보여 제71주년 경찰의 날 서울지방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뉴욕 대표로서 한인 유학생들이 군 장병에게 격려와 위로의 편지를 보내는 선플 운동을 벌여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복무 중 태권도와 합기도 단증, 독서 지도사 등을 비롯하여 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 책 속으로
군 입대, 아니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 새로운 도전 앞에 언제나 느끼게 되는 두려움과 공포에 굴복하는 대신 그것을 용기로 바꿔, 사전에 철저하게 미리 대비하는 원동력으로 삼는다면, 이는 나를 더욱더 성장시키는 힘이 되어 나중에 내 인생의 더 큰 위협과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단단한 무기가 되어줄 테니 말이다.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나 양서우는 군대에 대한 공포를 최고의 무기로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33쪽)
그런데 사회에 나와 보니 그가 군대에서 한 일이 우리가 ‘리더십’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이루는 주요한 요소였고, 알게 모르게 2년 동안 그러한 리더십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일과 시간 이후 휴식 시간이나 주말 개인 정비 시간을 이용하여, 작업  또는 훈련 시 떠오른 악상이나 시나리오 아이디어 등을 꼼꼼하게 기록해나가기 시작했다. 의외로 약간은 고립된 군대에서 작성했던 기록들이 외부에 영향을 받기 쉬운 사회에서의 그것보다 훨씬 더 유용하게 써먹은 것들이 많았다고 한다. 덕분에 2년간의 군 생활이 영화 현장에서 소외되었던 시간이 아니라 더 좋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와 자원을 끌어모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152-153쪽)
시작은 훈련소에서부터였다. 물론 훈련소 생활은 몸이 열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빡빡한 훈련의 연속이다. 하지만 그러한 핑계로 책을 멀리한다면 자대 배치를 받고 개인 시간이 주어지거나 휴가와 같은 여유가 생긴다고 해도 책을 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군 복무를 마칠 때까지 무조건 100권 이상의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읽고 싶은 책을 펴 들고 읽기 시작했다.
(217쪽)
누구든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면 스스로에 대해 한 발자국 떨어져 생각해볼 기회가 생긴다. 그럼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익숙함으로부터의 결별’은 그 자체로 마음공부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되어주는데,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우리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군대는 우리에게 최적의 마음공부 장소가 되는 것이다.
(233쪽)
군 생활 내내 매일 2시간을 투자하면 총 1,200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생긴다. 이는 웬만한 대학생이 졸업 때까지 전공 수업을 듣는 시간의 2배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시간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이 시간만 잘 활용해도 웬만한 대학 전공 2개를 마스터하거나 자격, 면허증 서너 개는 충분히 취득할 수 있다. 나 역시 이 시간을 통해 많은 책을 독파하고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었다.
(274쪽)
정말 마음에 드는 군, 부대, 보직을 발견해서 온갖 준비와 노력 끝에 그곳으로 배치를 받았는데, 가서 보니 악독하거나 무능력한 고참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설혹 운 좋게 그런 사람이 없는 곳으로 배치받았다고 해도 간부들의 인사이동 시즌이 되어 잘 맞았던 간부가 다른 곳으로 가고, 잘 안 맞는 간부가 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배울 수 있는 곳이 군대다.
(285쪽)
 
 
▶ 목차
머리말 군대에서 보낼 2년이 아깝지 않으려면
1장 내 인생 최고의 시간과 최악의 시간 그 기로에 서다
01 진짜 사나이는 꿈이 아니다
02 극복하는 힘은 내 안에 있다
03 가치 없는 노력은 없다
04 두려움도 때로는 무기가 된다
05 작은 반복이 두려움을 이긴다
06 기간의 길고 짧음은 본질이 아니다
07 군대 생활에서 예외적인 사람 되기
08 질문이 능력을 낳는다
09 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만들자
2장 내가 군대를 선택하다
10 군인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이다
11 군대, 이만큼은 알고 가자
12 입대, 고시만큼 어렵다
13 입대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방법
14 아는 만큼 골라서 가는 군대
15 나는 어떤 자리에 맞는 사람인가?
16 보직 선택, 어려워도 도전해보자
17 꿀보직의 주인이 되는 법
3장 군대에서 인생을 바꾼 사람들
18 스승은 군대 안에도 있다
19 군 생활의 조언자를 찾아서
20 군대에서 적성을 발견한 사람
21 접수할 수 없는 것은 없다
22 어디서든 유용한 군대 리더십
23 군대 시계를 빨리 돌리는 법
24 군대에서 실력을 쌓다
25 제2의 인생을 열다
26 조금만 아껴서 쉽게 모아보자
27 돈이 시간을 벌어준다
28 더 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4장 군대, 누군가에겐 지상 최고의 학교
29 군 생활은 삶을 요약하는 시간이다
30 전국구 자격증에 도전하라
31 군대가 세인트존스칼리지처럼 될 수 있다
32 군인도 인문학을 사랑한다
33 군대에서 책 100권 읽을 수 있다
34 군화보다 마음을 닦다
35 실연을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시간
36 군대는 마음공부에 최적화된 곳이다
37 군대에서 몸 만들기
38 최고의 몸짱 군인에 도전하다
39 군대 내 운동 시설 백배 활용하기
40 군대는 우수한 교육기관이다
41 학점도 얼마든지 딸 수 있다
5장 인생의 터닝포인트 만들기
42 뚜렷한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이 마법을 부린다
43 자투리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라
44 잃어버린 시간을 재발견하는 즐거움
45 학연, 지연만큼 소중한 군연
46 간부를 적으로 만들지 마라
47 회사 생활을 미리 맛보다
48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49 이제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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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2017.01.03. 00:54

요 책쓴 작가분에게 미안하지만 이런 책은 좀 되도록 안나왔으면 합니다....

4장에서 몇가지 반박하면

 

-학점을 따는건 몇몇 대학들이 인정을 해주나 상당수의 대학들은(제 모교 포함) 단순 교양이나 전공과는 좀 무관한 신변잡기스러운 인터넷 강의를 개설해놓는 수준이라 별 도움이 안됩니다. 

-운동은 시설이 부대 상태마다 천차 만별인데 신막사 지은곳 아니면은 그냥 간단한 봉이랑 무게추로 하는 3대 운동정도나 할 수 있죠 

-실연을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은 명백한 헛소리인게 제 부대 사고 사례중에 실연했다고 튀어나가서 블로그에 복수계획 쓰다가 헌병에 붙잡힌 놈이 있습니다. 계다가 부대에서도 실연당한 사람을 당분간 잠재적 시한폭탄 취급해서 당사자가 아주 불쾌해 하더군요. 

컴뱃메딕 2017.01.03. 11:48
eceshim
실연당한 병사는 관심병사 맞습니다. 탈영 및 사고위험 높아요.
컴뱃메딕 2017.01.03. 11:48
의경이라 반칙이네요. 의경도 나름 고생하지만 현역은 의경은 공익급? 으로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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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01.03. 13:25
Gascan

책보고 하는거 같지만, 왠지 저한테 왜 이런 책도 소개하는냐 하는 소리인듯도 같아서 보기는 좀 그러네요...

 

Gascan 2017.01.03. 14:16
폴라리스

책에만 국한된 이야기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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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7.01.04. 23:08
Gascan

전에도 징계중에 일베 밀게 등 외부에서 정제 안 된 표현 쓰셨다가 가중처벌 받으신 적이 있는데,

표현의 수준에 있어서 사회적 통념상 납득이 갈 수준으로 작성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Gascan 2017.01.04. 23:35
Mi_Dork

굉장히 납득이 안가는 충고네요

 

1. 그때 저한테 직접 징계내린다고 통보한적이 있습니까? 징계 중에 다른데서 그랬다구요?

2. 그리고 그때가 3년전인데다 지금은 일베안한지 2년이 다되가는데 지금 그얘기를 공개된 장소에서 대놓고 꺼내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사과를 받으시려는거에요 아니면 "쟤 일베충이다" 낙인찍으시려는거에요?

3. 무슨 기준으로 "사회적 통념상 납득이 갈 수준"과 "정제 안 된 표현"을 구분합니까. 제가 모욕적인 표현이나 욕을 썼나요?

제 댓글이 그렇게 문제라면 여기 활동하는 몇몇 네임드 분들은 특정 글에 수준과 가치를 대놓고 거론하시면서 심지어 욕도 간간히 보이던데 그건 참으로 정제되고 납득이 가는 표현인가요? 보시기에 좋으셨나요?

4. 그리고 회원들한텐 다른 사이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언급도 하지 말라고 하더니 본인은 운영진이라 예외조항이 있는지요 아니면 월권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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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7.01.05. 07:07
Gascan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이하 이의사항이 있으시면 admin@milidom.net 상으로 이의제기 하시면 운영진이 단체로 검토 후 처리하겠습니다.

1.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9조 이하에 쪽지 혹은 이메일에 대한 선택사항 외 통보조항은 없습니다. 있나요? 딱히 각론으로 상세히 언급할 생각은 없으나 어떤 수위의 표현을 쓰며 다녔는지에 대해선 본인이 잘 알고 있겠죠.
2.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을 하시네요. 사용자가 일베를 하던 디씨를 하던 가생이를 하던 네이버 댓글을 달던 밀리돔 차원에서 사이트 수준이라는 형태로 판단한 적 없습니다.
3. 사용자 입장에선 욕설이 있으면 신고하면 되고, 운영진 입장에선 예의범절 등 통념상 문제가 있는 행위는 바로 조치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지속적으로 까칠하게 글 다는 행동에 준하는 수준에 대해서도 운영진에선 각각 개별 항목별로 조치하고 있습니다.
4. 타 사이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언급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여기서 징계받고 나서 타 공간에서 징계 사실관계로 인한 밀리돔 전체 비하성 게시글 등록으로 추가 징계받은 상황이 "타 사이트 내부사정"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여부는 잘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통념 수준에서의 예의범절에 관해서는 예외 없이 일관되게 관리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Gascan 2017.01.05. 08:52
Mi_Dork

본인은 공개적으로 판을 벌리셔놓고 반박은 운영진 차원에서 "이메일로" 받겠다구요?

그럼 경고도 쪽지나 이메일로 하시던지 왜 공개적으로 하셨나요?

본인은 마음대로 상대방한테 경고할 때와 장소 다 정할 권리 있고 상대방은 없나요?

 

1. 제 말뜻을 이해 못하시는것 같은데 직접 통보한 기록이 있냐구요. 아이디도 제가 자주 쓰는 이메일로 정했고 쪽지를 봐도 아무런 기록이 없는데 도대체 누구 이메일이나 쪽지로 통보하셨다는 말인지요? 사실관계를 따지려면 각론도 따져야지 왜 그건 피합니까?

 

2. "사회적 통념" 좋아하시니 물어보겠는데, "사회적 통념"상 일베가 어떤위치인지 알고 그 사이트 이용자들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모르시는거 아니죠? 그런데도 대놓고 2년 3년전의 일을 끄집어내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니가 일베에서 뭘 했잖아" 언급하는거는 운영진 권한으로 대놓고 엿먹여보겠다는 의도로밖에 해석이 안되는데요?

 

3. 여기가 그렇게 큰 사이트도 아닌데다 저도 웹 사이트 몇개 깔짝거려 봐서 아는데 운영진 입장에서 관리하는 툴이 제공되니 잡아내려면 얼마든지 잡아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문제제기에 대한 책임을 은근슬쩍 "사용자 탓"으로 돌리시는것 같네요? 말하시는거보니 이전부터 저를 예의주시하고 있던것 같은데 본인이 꼴보기 싫은 대상은 자의적으로 감시 잘하시면서 남들이 무슨 언행을 하는지는 신고 안하면 감시할 의무는 없다는겁니까

 

4. 제가 거기서 했던 행동에 대해선 변명 안하께요. 맞으니까.

도대체 언제 절차대로 징계를 했는지 당사자도 기억안나지만 불충분하면 다시 하세요 그냥.

저는 1번에서도 언급했듯 그 일 "전에" 징계중이었다는 사실을 전혀 통보도 못받았고 인지도 못했는데요?

더군다나 제 행동에 대해서 "징계"를 주셨다고 했는데, 그때 제 기억상 "익명"으로 공개적으로 경고만 하신걸로 알고있거든요?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9조 이하에 쪽지 혹은 이메일에 대한 선택사항 외 통보조항은 없습니다." 라면서요. 이거 대놓고 위반하신거 아니에요?

공개적으로 통보하는건 불특정다수의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나와있는데 그때 저와 같은 사람이 두명세명이었나요?

 

저도 다시한번 말하지만 대놓고 글의 수준과 가치를 논하고 심지어 농담삼아 욕까지 나와도 멀쩡한 곳에서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이 어떤 부분에서 사회 통념에 어긋나고 예의범절에 반하는 정제 안된 표현인지 전혀 모르겠는데 그 기준도 명시하지 않고 그런 프레임을 씌우는게 정당한건지 묻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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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7.01.05. 12:28
Gascan
통상 경고조치에 관해서는 해당 게시물의 댓글 혹은 대댓글로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이에 관한 사항은 과거 징계에 관한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1. 당 웹사이트의 노티 시스템은 쪽지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는 접속 차단에 관한 조치 등에 관한 안내창에도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XE 1.8 코어 및 노티 플러그인 참조)

2. 위에서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귀하께서 "엿먹어봐라"는 식으로 표현한 것은 자의적 해석에 해당됨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리퍼 유입경로 다수가 일베, 디씨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건 각종 analytics 툴로 확인 가능하고, 저희도 유입처에 관해서 가타부타 제제하거나 별도로 제한조치를 유무형적으로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3. 사용자 탓으로 돌리는 대목이 어디있는지 다시 한 번 의아할 따름이네요. 관리 시스템상으로 작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당연히 모니터링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잘 잡아내고 있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 부분이라 봅니다.

4. 욕설 등 표현에 관해서도 신고 등에 의한 것 혹은 운영진이 관리 중 발견하는 부분에 관해서는 일일히 다 조치하고 있습니다.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 운영하는 사이트이고, 그러한 상황상 정성적으로 처리 못하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최대한의 선에서 사안에 따라 처리중입니다.

농담삼아 욕이 나오는 부분도 이용약관에 의거하여 해당 항목별로 다 처리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운영해보셨다니 알겠지만 이런 식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이해 부족인 상태에서 다수의 타 이용자들에게 컨텐츠와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장문의 내용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도 저희 입장에서는 지양하고 있사오니 이후 항의할 내용 혹은 이의가 있으시면 위 이메일로 발송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기존에 욕설 나오는 부분이 불쾌했다면 신고하면 됩니다. 쪽지 등 당 홈페이지의 시스템에 대한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 사회적 통념 같은거 안좋아하니 비꼬시지 않아도 됩니다. 재차 발생시 운영진 협의하에 징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Gascan 2017.01.05. 13:33
Mi_Dork

컨텐츠와 직접적으로 상관도 없는 장문의 내용이 나오도록 먼저 유도하신게 본인이세요

경고를 할거면 해당 사안에 대해서만 경고를 하면 되지

왜 컨텐츠와 별 관련도 없는 본인이 주장하는 "징계했던 사안"을 "다수의 타 이용자들"이 보는데서 "공개적으로" 운운합니까

그것도 2년 3년전에 일어난 이제는 하지도 않는 사이트에서 일어났었던 일을 언급하면서요

본인은 운영진이니 컨텐츠와 직접 관련도 없는 사안이지만 본인은 "단문"이니 대놓고 말해도 되고, 저는 장문이니 안됩니까?

 

그 대목에서 제가 엿먹어보라고 느낀게 본인 입장에서는 자의적인 해석일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이 저한테 경고준다고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내용만 살펴봐도 무리한 추론도 아닌데요

 

사회적 통념을 얘기하시길래 제 댓글이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사회적 통념에 맞지 않냐고 물었더니 거기에 대해선 아무 해명도 못하시고

사회적 통념을 안좋아한다고 얘기하시는데 호불호에 대해선 묻지도 않았지만 잘 알겠으니 이제는 원래 제 질문에 대답해주시죠?

제 질문이 호불호에 대한 것이 아니었던건 본인이 더 잘알지 않습니까

 

본인이 욕이나 기타 언행에 대해서도 공평하게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을 하고 싶었으면

사용자가 신고를 하면 된다는 문장을 안갖다붙이면 됩니다. 그게 마치 전제조건이고 선후관계를 성립하는 문장이 되버리니까요

제가 봤을때 "그런거 보면 신고하면 되지 신고도 안해놓고 왈가왈부하냐" 뭐 그런식으로 이해가 되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신고는 선택이지 의무가 아니잖아요.

본인의 입장을 피력하고 싶으면 신고와 무관하게 알아서 잘 한다고 하시면 되는거구요

약관에 위배되는건 잘 제재하고 있으시다 하니 한번 지켜보죠

 

사실관계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하다고 하니 말씀드리는건데 사실관계를 취사선택해서 해명을 하신 분도 본인이시죠.

또한 마치 제가 과거의 일로 물고늘어지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과거의 사안을 먼저 꺼냈던건 본인이지 제가 아닙니다

 

저는 제 할말 다 했고 각자 코멘트도 공평하게 썼으니 더 말씀하고 싶으시면 쪽지보내시던지 카톡으로 직접 대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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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01.05. 13:56
Gascan

운영진이 경고를 할 경우 해당자의 비슷한  과거 이력에 대한 리마인드를 하는 경우는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만?

경고는 건건이 하는게 맞지만, 그 경고에 더해서 해당자에 대한 행동 패턴 교정을 유도하는 것도 운영진의 몫입니다.

제가 종종 다른 분들에게 글쓰는 패턴에 대해서 지적하는데, 그때마다 과거를 들먹이죠.

 

밀리돔은 DC나 다른데서 하던 것이 대한민국 토론의 자세가 아니라고 보기에 다른데보다 일부에서 과하다가 평가가 나올 정도로 제약을 많이 둡니다. 그만큼 행동패턴 교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니까요.

 

약관에 위배되는걸 잘 제재하고 있는지 지켜본다? 지켜보세요. 지켜보라고 제재하고 있는거고, 보란듯이 제재하는 겁니다.

운영진이 회원 등급 위에 존재하지만, 늘 위에 있겠다고 악다구니 쓴적도 없습니다.

의견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또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다고 운영진 노력 폄훼하는거 같은데, 그럼 나가면 됩니다.

 

밀리돔은 많이 알지만, 싸움꾼 필요없습니다.  몰라도 젠틀하고, 더 잘아도 젠틀한 사람들을 원합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또 상대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을 원하구요.

밀리판이 그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니 뭐가 바뀌겠냐고 비아냥 거리는거 오래 들었지만, 상관안합니다.

1위 사이트랑 비교도 안할거구요.  우리 색깔이란거 없지만, 우리의 특징으로 자리 잡으면 그만입니다.

운영진도 그렇게 되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구요.

 

운영진 회의를 통해  제재 잘 보고 있겠다 운운한걸 운영진 폄하로 볼지 판단후 조치내리겠습니다.

우선 Gascan 님에게 접속정지 일주일 처분 내립니다.

 

hotae12 2017.01.03. 13:08

xx의 77막장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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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01.03. 13:31

보도자료랑 기타 책 소개 등등 보고서  저 개인적으로 우려했던 반응들이 나오는군요.

비판할 점에 대해서는 따끔히 지적하는 것은 서평이니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표현에는 신중해주십시요. 

 

eceshim 2017.01.03. 14:01
군대가 아니라 의경이라 바꾸면 말이 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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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17.01.03. 14:32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책이나 정보들을 마냥 부정적으로 보기에는

그냥 흘려보내는 2년에 가까운 시간이 너무 아까운 것 같습니다.

 

정석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저자 약력을 보면 그나마 스스로 이루어낸 것들을 풀어 쓴 것 같아보이네요.

뭐.. 저도 기억을 돌이켜보면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 더 많은거 같지만

도움이 아예 안될 것 같지는 않네요.

 

일단은 뭐라도 해보라는게 골자인것 같기도 하고..

피치블렌드 2017.01.31. 02:46
사실 군대를 포함해 집단속 경우의 수가 너무나도 많기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입대자가 가벼운 마음으로 보는건 괜찮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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