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불법 무기 딜러가 만든 끔찍한 택티컬 2차 대전 SMG들

https://istochnik.us/the-pps-43/

https://x.com/Xaniken/status/1700245017254625345

https://www.warrelics.eu/forum/world-firearms/sten-mkii-2222/

23년 9월 Xaniken 라는 트위터('X')유저가 네덜란드의 암시장에서 각종 마약 및 불법 무기를 파는 딜러들의 커뮤니티를 몇년간 살펴보고 올린 영상 및 사진들인데 이중 너무나도 충격적인 무기 개조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PPs-43 원본

한 무기 딜러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기의 상태를 구매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리 저리 돌려보고 있는데 놀랍게도 저 SMG는 2차대전 시기 소련군이 썼던 PPs-4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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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가 생산됐고 구 소련에 속했던 동유럽권 국가의 예비물자 창고에 보관된 무기로 추정되며 부패한 군인 및 공무원들이나 범죄조직들의 절도로 인해 빼돌려져 저렇게 암시장에서 팔리는 것이죠.

딜러가 개조한 PPS-43 특유의 방열판이 적용된 핸드가드(?)는 어디가고 없고 그 대신 현대적인 M-LOK 레일이 적용된 핸드가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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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로 제작된데다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핸드가드(?)를 정밀 기계로 잘라 버린 뒤 저 M-LOK 레일 핸드가드를 장착한것 같은데 말로 설명하기 힘든 신과 구의 끔찍한 조합입니다.

이번건 더 충격적인데 영국군이 2차대전 시기 만들어서 썼던 정말 간결한 디자인과 설계를 갖춘 SMG인 STEN 입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는 내다버린 정말 간단하게 생긴 권총손잡이와 측면에 달린 탄알집이 눈에 띄는군요.

권총손잡이가 장착된 STEN 원본

근데 저 STEN SMG의 총열에 피카티니 레일 핸드가드를 장착하여 수직 손잡이, 웨폰라이트, 개방식 조준경을 장착하였습니다. 너무나도 어지러운 모습의 2차대전 시기 쓰였던 SMG인데 과연 저걸 택티컬하게 만든게 쓸모 있을지 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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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유럽권 강력 범죄의 온상중 하나라 이런저런 불법 무기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이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는데 그냥 평범한 에어소프트건 유저나 총기 애호가들이 유머러스하게 만든것이 아닌 범죄자들이 만든거라 좋게 보긴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