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공작원들이 소음화기로 사용한 베이비 브라우닝 권총
대한뉴스 1281, 1307, 1442, 1466, 1467호
제가 요즘 그리고 있는 권총입니다. 이놈은 볼때마다 뭔가 묘한 느낌이 들어요.
좀 다른 얘기지만 저때만 해도 별걸 다 한자로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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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에는 국한문혼용체였으니까 그렇죠
예전에 저도 간부들만 교육받는 곳에서 간부 따라가서 얼떨결에 같이 수강했는데 정말 유익한 교육시간이었습니다. 간부들은 뭐 다들 질리도록 들어서 그런진 몰라도 조금 심드렁한 느낌이었지만 병 입장에서는 경각심을 갖게하는 시간이었죠. 지금은 북한이 주적이니 북한에 대해서 저런 경각심을 가지는것도 중요하지만 외부의 적군들이(특히 소규모 특작부대, 후진국 혹은 개도국급 적성국가)저런 식으로 공격을 할 수도 있고 특작부대의 능력이 저정도로 대단하구나 라는걸 실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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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혹시 그 교육시간에 북한의 야시장비같은것도 있었나요?
아뇨, 그런건 따로 봤던 기억이 없네요. 해당교육을 진행했던 기관(말해도 되는건지 몰라서 언급은 안합니다마는 아시리라 믿고..)에서 안들고 온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손바닥으로도 충분히 가릴만한 작은 권총은 봤었고 만져볼 기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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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읍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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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 공작원들은 보통 일제 라디오와 카메라, 독극물과 위조된 현금과 달러, 소음 무기와 탄약 같은것만 들고와요.
민간인으로 위장할건데 그렇게 눈에 띄고 성능도 안좋은 야투경을 굳이 들고올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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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이걸 질문한 이유가 입수한 남파공작원의 장비 중에서 북한제 야간투시경이 있어서 제가 보던거 외에 다른 야간투시경이 또 있나 물어본거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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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렇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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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 죄송할것까지야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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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z61 스콜피온 기관단총은 남파간첩의 필수품인가 보네요 가볍고 작고 화력도 강하니 지금의 기관단총 꿀리지 않네요
당시 북한 정보요원이나 특수부대들은 필수품이었죠. 저 정도 휴대성과 화력을 지닌 총은 당시엔 저 정도가 가장 적절했을 거라고 보네요.
일단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체코에서 생산하는 화기이다보니 "소독"된 물량을 대량으로 수급하기 쉬웠다는 측면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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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북한제 무기가 아니다보니 북한이 부인하기 위한 명분용으로도 써먹죠. 저 사진에 나온 무기중에 북한군 제식무기는 그래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