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위 시가전 필리핀 장갑차의 신의 한수??

당장 알라 요술봉이 숱하게 날아다니는 전장에 투입된 군인 입장에서야 좀이라도 목숨지키는데 도움이 될만하다면 골판지 할아버지라도 갖다 붙히겠죠.

하지만, 저쪽 군 수뇌부가, 닭장(슬랫 아머)조차 준비를 안해놨다는게 좀 충격적이군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리고 위 빅맨님 말씀대로 우리도 마련을 해놔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 아마 제가 '더 비축' 이라고 한 부분이 오해를 부른 것 같군요.

해당부분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레바논의 동명부대인지 어디인지는 헷갈립니다만

국군의 바라쿠다 장갑차에 슬랫아머를 장착한 사진을 본 적 있습니다.

비록 국내 전차나 장갑차들이 슬랫아머를 두른 모습은 본 적은 없지만

국방부라던지 방사청이라던지 당연히 슬랫아머의 용도는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지만 슬랫아머도 무게증가라던가,

탠덤탄두에는 무력화되어 파편이 주변 보병에도 튈 수 있다거나 하는

일장일단이 명확하다보니 흑표에 적용된 반응장갑을 기존 전차에도 적용할지 어떨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우리의 바라쿠다의 슬랫아머가 여기로 갔네요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62958

그냥 두께빨 아닌가요? PG-7L 이나 PG-7R 탄두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요술봉에서 일반적으로 두루 쓰이는 PG-7탄두가 100mm의 강화유리도 관통을 못하는 영상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건 강화유리가 깨지면서 압력을 사방으로 분산하는 효과때문인거 같은데요

이게 짧은 시간동안만 뿜어지는 일종의 고압 물줄기라고 생각해서 에너지를 일부만 주변으로 돌려도 바보되버리거든요

지금 저 종이 찢겨나간게 에너지가 한점에 집중되지 않고 사방으로 난반사 된 증거라고 보면 유리는 경도가 높다고 치고 종이짝이 무슨 원리로 버틴건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지속적으로 재현가능하고, 저게 진짜 효과가 있다면 성작계열은 전부 바보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내면은 허니콤 형태인 골판지 형상 때문이 아닐까요?

근데 종이짝이 바보로 만든 에너지가 몇프로나 되는지 모르는 한 탁상공론이죠.  진짜로 얼마나 막아낸건지도 모르니 ㅋㅋㅋㅋ

신기한건 종이 꾸러미 묶어놔 봐야 폭압으로 다 날라가버렸을 줄 알았는데 묶여있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기본적으로 성형작약탄의 에너지중 70퍼센트는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신관이 종이와의 충격에도 작동해서 터진거라고 보는게 맞을듯 싶군요.

촛점 거리 교란해 봐야 이미 한점으로 모여서 진행 시작하면 의미 없다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