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자주포의 초기 군 요구사항
K-9 자주포에서 군은 처음에 8인치주포에 발칸을 달아달라고 했죠.
그런데 발칸은 포탑위에 설치할 경우 포탑 내부의 자동장전장치와 간섭이 일어나 아마 비호처럼 포탑옆에 부착했을겁니다.
즉, 이건 공식모델이 아니라 제가 이를 예상하고 만든 가상의 CG니 참고만 해주세요.
물론 기술진들도 저렇게는 못만든다고 뻐기고 군도 기술진의 반박에 즉시 요구사항을 바꿔서...
저 녀석은 모형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야전방공대용인가요? 발칸이라..........
대포병을 하기 위해 적 항공기가 급습할 것이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대공장비도 필요하니 발칸을 달아달라고 하긴 했죠.
물론 당연히 기술이나 비용문제로 취소되었고 자주발칸이 방공지원을 하게되고요.
기관포로 지상으로 떨어지는 1000kg급의 항공폭탄을 요격할수 있을까요?
C-RAM, CIWS등이 대함미사일이나 로켓, 포탄등을 막는다는건 들었어도 어째 항공폭탄을 막는다는 이야기는 찾아볼수가 없네요.
움프님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떤가요?
으음.....항공무기체계를 제가 잘 아는 편이 아닌지라 확실한 것을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하지만 저는 일단 부정적으로 봅니다.
2000파운드폭탄인지라 기관포로 맞춘다해도 위력부족으로 완벽하게 위험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또한 종말단계에서 mk시리즈의 폭탄이 얼마나 빠른지도 따져봐야할거같고요.
물론 정확한건 자료를 긁어모아 비교를 해봐야겠지만요.
http://glasmoon.egloos.com/3182006
국방부의 미래를 보는 혜안에 그만 눈물을 흘렸습니다. ㅠ^ㅠ
레일건 전력체계 때문에 진짜 이렇게 나올 수도 ㄷㄷㄷ
가지고 싶고 탐난다ㅋ(이건 포방부의 마음입니다. 제가 아니에요.)
아니 누가 저런 끔찍한 혼종을...
주포만 떼서 함포로 쓰면... 쓰-읍(침을 닦는다)
참 움프님 CAD는 뭘로 사용하시고 그렷나요?
ug nx 7.5를 이용해서 그렸고 캡쳐는 10.0으로 했습니다.
- 당시 8인치+발칸 일화를 보면 당시 육군이 생각하는 육군 상황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겠지요.신형 자주포라고 하니 당연히 당시 사용하던 군단급 장비인 8인치를 생각해서 8인치라고 불렀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발칸은 당시 육군은 전시 제공권 장악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K-21의 40mm 무장조차 항공공격(이쪽은 주로 헬기를 고려한 듯하지만)을 상정한 것을 보면, 육군은 측후방에서의 RPG 세례나 대전차지뢰보다 항공공격을 더 신경 쓰였던 걸까요. :)
8인치라면 이렇게됬겠죠?
http://m.dcinside.com/view.php?id=arm&no=1044344
네, 아마 저런 모습이 되겠지요. 아우 진짜 굵긴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