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 ADEX에서 본 해궁

핫런칭과 콜드런칭의 차이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미사일의 추진부가 가동되기 전에 미사일을 발사관에서 내보내느냐 안내보내느냐의 차이입니다.

핫런칭은 발사관에서 미사일이 빠져나갈때 자체적인 추진력을 이용해 빠져나가서, VLS가 별다른 사출시스템이 없어 구조적으로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미사일에서 나오는 후폭풍(화염)으로 인해 내부가 삭마되기 쉽고, 위치를 노출당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죠.

콜드런칭은 발사관에서 일종의 가스를 이용해 미사일을 사출시킨 다음 미사일이 작동하기 때문에 후폭풍에서 안전한 편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발사대의 위치를 숨기기도 용이하고요.

아 그렇군요 속 시원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방에 이해가 가네요. ^^

핫 런칭은 VLS 내부에서 미사일이 점화되서 아주 핫핫하게 VLS를 빠져 나가는걸 말합니다. 요 위에 사진이죠. 대표적으로 MK-41 VLS가 있겠네요. 대신 화염배출구랑 VLS 내부가 고열에도 견디게끔 설계해야되서 좀 소재측면에서 까다롭습니다. 

지상 SAM의 경우 으마으마한 로켓 화염으로 위치가 쉽게 노출 되는 단점이 있지만. 요즘 사거리들이 다들 길어서요 =ㅅ=

 

 

대표적인 cold launching인데 VLS내부에 압축가스나 공기를 집어넣어서 미사일을 VLS 밖으로 밀어낸뒤 자세제어 로켓등을 이용해서 발사각 잡고 미사일 주로켓엔진을 점화해서 날라가는 겁니다. 

소재측면에서는 hot launching 보다 난이도가 낮긴 합니다만 압축공기를 꾸겨 넣고 그걸 잘 유지하는게 여간 만만치 않고 VLS 크기자체가 커져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Hot launching은 이거보다는 좀 컴팩트하게 만들죠.  

장점으로 로켓 화염이 쉽게 노출이 안되서 야전에서 쉽게 안걸리는 장점이 있죠. 우리 로오오오시아 친구들이 이거 잘 써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