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엠브라에르 KC-390 시험비행 장면
폴라리스님 설명처럼 대형기가 아니라 중소형수송기예요. C-130 대체를 위해서, C-130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C-130J 형에 너무도 비슷한 성능을 내요.
다른 경쟁기종이 좀더 많이 올리고, 좀더 많이 난다면... 아니면 아애 C-130J 보다 밑줄의 성능과 가격으로 승부를 보다면... 이녀석은 딱 C-130J 와 근접하게 성능을 내죠.
A400M의 경우엔 C-130J 성능에 불만이 있는 고객을 위해 비싸지만 더 좋은놈 산다 라는 개념.
An-178 나 Il-214 의 경우엔 C-130J 조차 비싸고 고성능이면... 좀더 낮은 성능이지만 확실히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놈으로 산다는 개념.(유지비 뒤통수는....)
일본 가와사키 C2는 C-130J와 A400M 중간성능으로 수출을 노려보겠다... 인데...
브라질의 KC-390는 C-130J와 비슷한 최대화물중량과 비행거리를 가지고, 기존의 C-130 노후화나 딱 이정도 소형 수송기를 원하는 국가에 팔 생각이죠.
제트엔진을 가져서 민항기 노선에서도 운용할 수송기 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덕분에 C-130J 를 버리고 KC-390을 선택 하도록 하고. 무엇보다 C-130J 에 비해서 무조건 20%이상 싸게 팔겠다는게 엠브라에르사의 목표라... C-130J급에 만족하면서 저렴한 기종을 찾는 국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죠. 그래서 남아메리카 국가들은 선주문이 꽤 되요.
유럽에서도 후방에 위치하거나 군사적 요구가 낮은 나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워낙에 기본에 충실한 엠브라에르사 물건이라 가격만 주장하는 가격에 맞춘다면 꽤 팔려 나갈 애입니다.
생각외로 남미에 많이 팔린걸로 알고있는데 그 뭐라더라... 교환이라 해야하나 그런걸로 들여와서 씹고 뜯고 맛보고 해서 우리것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군요...
외제를 산다는건 언젠가 반드시라고 해도 될만큼 엿먹는 일이 꼭 한번쯤 일어나니 지저분한꼴 안보려면 미리 기반 둬서 나쁠건없어보이는데 이미 c-130이 있으니 그러기도
뭐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