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새로운 Buk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Buk-M3)

방공시스템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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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온지 꽤 된 정보인데 국내 밀리계에 알려진적이 없는 것 같아 올려 봅니다. 출처는 http://militaryrussia.ru/blog/topic-772.htm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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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러시아 육군이 운용하는 Buk-M2.

 Buk-M3 는 기존 Buk-M2 를 운용하던 러시아군의 요구에 의해 나온 체계입니다. 개발 시작은 1990 년 티하미로프사에 의해 진행되었고,

 (티하미로프는 현재 알마즈-안테이에 속해있죠.) 개발 책임자는 Kub과 기존 Buk도 개발했던 예브게니 피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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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피긴.

 Buk-M3 에 쓰일 미사일인 9M317M은 2006 년에 그리스가 개최한 Defendory 군사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그곳에서 러시아는 

Buk-M3 의 개발도 공개하죠. 정보에 의하면 새로운 Buk은 2011 년에 했던 성능평가에서 표적기를 격추하여 순조롭게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않고 Buk-M3 의 시험은 계속되고있다고 하는군요.

사실 Buk-M3 는 2009 년에 제식화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개발사는 2013 년 초에 Buk-M3 의 생산을 하기로 계획했으나,

더 늦춰져 현재는 2016 년까지 러시아군에 수령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미사일인 9M317M의 개발은 일찍 끝나서 돌가프루드넨스키사에서 2006 년 쯤 부터 

 

생산되고있습니다. 이미 Shtil-1 함상용으로 쓰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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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스틴 야르에 있는 사격장에서 시험을 하는 Buk-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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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년 12 월 14 일에 발사를 하는 Buk-M3 사진.

9M317M은 별도의 발사관에 담겨져 다기능 레이다와 함께 차량에 탑재됩니다. 미사일을 위한 차대는 미티신스키사에서 개발하였는데 

초기형인 GM-5969 가 2013 년 3~4 월 쯔음 완성되어 시험이 시작됐습니다.(사진 정보는 없네요. 보기륜이 6 개에서 7 개로 늘었다곤 합니다.) 

차대는 유체역학이 고려된 3 단 변속기를 사용하고, 전자적으로 제어되며, 새로운 전장 정보 관리 시스템이 탑재됐다고하는군요. 그리고 트렌드에

맞춰 승무원을 지뢰나 IED로부터도 보호하고 용적도 증가하여 많은 수의 미사일도 탑재 가능하다고합니다. 차량 제조는 스타르트사에서 맡았습니다.

아, 참고로 Buk-M3 를 위한 다기능레이다는 역시 티하미로프사가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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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k-M3 을 스베르들롭스키 주지사에게 설명하는 스타르트 직원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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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k-M3 의 프로토타입 발사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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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M317M을 운반할 9T243M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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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형인 9M317ME 모습. 지상형 역시 형상은 똑같습니다. 최대 사거리는 50km라는 곳도 있고, 70km란 곳도 있는데

미사일 크기가 작아진 걸 감안하면 전자일 확률이 높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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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10.29. 18:29
부크 M3에 대한 간단한 외신은 밀리터리 뉴스 코너에서 간간이 소개된 적은 있습니다.
방공시스템 글쓴이 2015.10.29. 18:43
폴라리스
어 그러네요. 하여튼 요새 기대되는 체계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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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10.29. 18:45
방공시스템
S-350 이라는 중간급 체계도 요즘은 조용하네요...
방공시스템 글쓴이 2015.10.29. 18:46
폴라리스
러시아 포럼에 물어본 결과 내년 배치라곤 하는데 그 외 소식자체가 없네요.
냐고 2015.10.29. 21:16
폴라리스
S-350과 BUK-M3는 동급의 무기체계가 아닌가요? 방공쪽에 문외한이라 그런데 두 무기를 동시에 배치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방공시스템 글쓴이 2015.10.29. 21:33
냐고
S-350 은 육군이 아닌 공군에 배치되는 체계입니다. 미사일은 3 종류를 사용하는데 가장긴게 9M96E2 로 120km에 달하죠. 이정도면 구형 S-300 계열에 달하는 성능에다가 꽤나 거대한 체급의 SAM입니다. 야전기동성을 중시하고 컴팩트한 Buk 계열과는 거리가 멀지요.
방공시스템 글쓴이 2015.10.29. 21:46
냐고
보충하자면 S-350 은 이제 노후화된 S-300PS를 대체하는 체계이며 탄도탄 종말 요격과 더불어 항공기와 연계한 작전도 하게될겁니다. 이걸 모두 가능하게 하려면 데이터링크 또한 가능해야겠죠. 반면 Buk은 육군 기갑부대의 호위가 주임무이기 때문에 그 범용성은 제한되어있습니다.
냐고 2015.10.30. 21:17
방공시스템
공군도 공군이지만 육군에서 BUK-M3씩이나 되는 고성능 방공체계를 운용하다니 부럽네요.
eceshim 2015.10.29. 18:52
해궁을 저런식으로 만들어서 공군기지 방어 및 지금 천마 진지 및 천마를 밀어 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천마 개량한걸 보니 유지보수를 위해 전력 모듈만 TWTA에서 SSPA로 바꿧지 성능개선을 위한 개량을 안하는 걸로 봐서 길어봐야 10년 정도 쓰다 말거 같거든요.
냐고 2015.10.29. 21:17
eceshim
실제로 프랑스는 해궁과 동급의 무기체계인 MICA의 지상발사형을 운용 중이니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eceshim 2015.10.29. 21:24
냐고
지대공 화 시키면 아주 훌륭한 저고도 방공 무기하나 나오는거구요(물론 사거리랑 고도를 보면 공군이 태클걸겟지만요) 공대공화 시키면 한 100km 나올걸요. IR 시커 달리고 엑티브 레이더 달린 장거리 BVR 미사일 하나 나오는 거죠.
미카가 말씀대로 그렇게 운영하죠.
냐고 2015.10.30. 21:15
eceshim
해궁은 개발 당시부터 미카를 벤치마킹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랬으니 아마 공대공형도 개발할 듯 싶고... 개인적으론 지대공형도 개발했음 좋겠네요. 아무래도 천마만으론 좀 부족한 감이 있고, 또 천마 자체도 이제 꽤나 오래된 크로탈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성능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만약 지대공형이 개발된다면 육군에서 운용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eceshim 2015.10.30. 21:18
냐고
그게 일정 고도 이하면 육군 이상이면 공군인데 해궁이 워낙 걸출한 물건이라 쌈박질 날것 같은 느낌이네요
곰치12 2015.10.29. 19:07
단일화된 중거리 방공이라... 부럽네요 여러차량이 움직일 필요도 없고 우리도 이런체계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천마가 교체 할때가 안됬나요 ㅎㅎ
방공시스템 글쓴이 2015.10.29. 19:15
곰치12
물론 Buk도 별도의 통제소, 표적획득 레이다가 동행합니다만, 유사시 독립적으로 활동이 가능하지요.
곰치12 2015.10.29. 19:23
천궁이나 해궁으로 만들면 좋을거 같은 무기체계인데 우리 개발품들은 사거리에 비해 크기들이 너무 큰듯하여 잘올릴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포마당 2015.10.29. 19:43
지금 개발중인 국지방공레이더하고 해궁하고 잘 묶으면 수준급의 단거지 방공망이 나올거 같은데...
캬오스토리 2015.10.30. 01:17
저는 전에 저걸 처음 보았을때, 미사일도 미사일이지만 일단 디자인 자체가 참신하다고 느꼈습니다.
하나의 차량에 레이더와 미사일을 같이 탑재했을때, 레이더 위치를 저렇게 달아놓은게...
다만 미사일 발사시의 충격이나 열에 레이더가 손상을 입지 않을지, 그것도 걱정되는 디자인이었는데..
근데 계속 나오는거 보면 생각보다 미사일이 발사될때의 간격만으로도 레이더가 충분히 보호되는가 보네요.
(아니면 발사시 레이더 보호용 차폐막이라도 올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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