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파워팩 DV27K
ㅁㄴㅇㄹ
에 뭐.. (이하생략)
본문 차트상 나오는 " Max power / RPM" 은 다른 이야기죠
2. 독일이나 프랑스는 가속력을 위해 디젤엔진으로서는 드물게 전차에 숏스트로크 엔진을 씁니다 (보통 저회전 저토크, 고회전 고마력의 특성을 가지죠)
그덕분인지 다른 디젤엔진들보다 최대토크가 터지는 시점이 늦는데,
두산엔진은 그에 걸맞지도 않은 롱스트로크엔진을 쓴데다가 심지어 롱스트로크 엔진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왜 최대토크는 왜저리 늦게 터지는지 모르겠네요 (숏스트록 전차엔진들보다도 늦거나 비슷합니다)
그냥 전차용으로는 맞지도 않은 롱스트로크엔진 개발해놓고, 세팅만 전차스럽게 바꿔서 끼워넣는 바람에 롱스트록의 장점도 날려버린.... 그런 케이스 같습니다
구원투수로 현대 엔진개발 상무를 등판했는데. 구원자체가 안됬구요.
https://milidom.net/pds/154176
MTU-890 카탈로그인데.
아마 이 커브 보다 더 쓰래기로 보입니다.
비X에 자칭 자동차 전문가란 양반이 만에서 나오는 전차엔진은 숏스트로크 엔진쓴다고 겁나게 까는 글을 쓴 적 있었죠. -_-;; 아닌가? 반대였나?
암튼 트럭엔진 매니아신 거 같던데 음;;;; 그분 말씀대로라면 만은 기술도 없는 사기꾼이고 군사무기에 엔진 제대로 쓰는 회사는 하나도 없어지는....
- 전차 엔진 별 bore[mm]/stroke[mm]를 비교하면, MB 873 : 170/175, DV27K : 138/150, MT 883 : 144/140 입니다. DV27K는 MB 883에 비하면 stroke는 길지만, bore는 짧아서 체적으로 따지면 차이는 2% 이내 입니다. MB 873에 비해서는 DV27K와 MT 883 모두 숏 stroke에 숏 bore이라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닐 듯 싶습니다.
- 전차 엔진 별 Max torque[kg.m/rpm]을 비교하면, MB 873 : 479kg.m/1600rpm, DV27K : 450kg.m/2000rpm, MT 883 : 463kg.m/2000rpm 입니다. rpm 무시하고, max torque까지만 따진다면, DV27K보다 MB 873는 7%, MT 883은 3% 더 높은 수준이어서 이게 결정적인 차이인지는 모르겠네요. Max torque가 나타나는 rpm은 명확하게 차이가 나는데, DV27K와 MT 883이 2000rpm으로 동일하고, MB 873이 1600rpm 입니다.
http://blog.naver.com/5thsun/220194284614 출처는 오선님 블로그입니다
2. 아마 뒷부분 형상이 바뀔거라 생각합니다만 미리 DV27k 에 대비해 엔진룸을 넒게 설계했다면 큰 변화가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배기량이 47.64리터/기통당 4리터에 가까운 MTU873의 보어와 스트로크를 가지고 배기량이 27리터/기통당 2.2리터짜리 MTU883 과 두산엔진과 비교하기가 조금 그렇네요
숏스트로크엔진이니, 롱스트로크엔진이니 하는건 보어대비 스트로크크기의 비율 인데. 완전히 체적이 다른 엔진을 가지고 보어와 스트로크의 크기를 비교하는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3세대 전차중 유별나게 숏스트로크특성을 가지고 있는 놈이 르클레르의 V8X1500입니다, bore/strock 가 142/130 되는걸 보면 이 전차의 설계사상이 보이죠
4. DV27K는 아직 토크밴드도 보지도 못해서 할말이 없네요...
- 롱, 숏 stroke 이야기를 하시길래, 찾아보니 DV27K와 MT 883의 stoke 차이보다는 MB 873이 더 차이가 커서 말입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아님 stroke 길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stroke가 더 긴 MB 873의 max torque 발생 rpm이 DV27K나 MT 883와 비교해서 400 rpm이나 더 낮으니, max torque가 발생하는 rpm은 bore가 동일한 조건에서 troke에 반비례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음.. 롱숏 stroke 엔진이야기는 bore/strock ratio 를 말하는 것이지 , strock의 길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통당 4리터 엔진이 당연히 2.2리터 엔진보다 스트록,보어가 당연히 더 크지요 (displacement = bore^2 x 원주율 x 스트로크 / 4)
MTU973 의 bore/strock ratio 와 다른 엔진의 bore/storck ratio 와 비교하셔야지. 실린더당 체적이 다른 엔진의 각 strock 크기만을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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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롱스트로크엔진이냐 숏스토로크엔진이냐, 하시는게 무슨 의미인가 하시는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숏스트로크형 엔진 (bore/strock ratio > 1)은 주로 가속을 중시하는 레이싱카
롱스트로크형 엔진 (bore/strock ratio < 1)은 연비를 중시하는 선박이나, 화물차에 이용하지요
다시
전차의 기동력으로 적공격을 회피하는 사상을 가지는 르끌레르는 그에 걸맞게 숏스트로크형 엔진을 개발한다음, 여기에 가스터빈 과급시스템을 이용하여, 0-32km 가속을 5초에 끊는 반면,
K-2 는 비슷한 무게에 동일하게 기동력으로 적공격을 회피하는 사상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선박이나 화물차"에나 쓰이는 롱스트로크엔진을 가지고 트윈터보로 어떻게든 해볼려고 했던거같은데.... 제 생각에는 시작부터도 이상하고, 기술력이 없으니 결과도 꽝입니다 (화물차 엔진가지고 레이싱카의 질감을 따라한다니..)
https://milidom.net/miliboard/165419
아마 V222TI 엔진 기반으로 개조한거 같은데. 잘 될리가 있나요. 그나마 있는 개발금도 지들 중장비 엔진 개발에 투입했는데요 --;
- K2 전차는 기동력로 적공격을 회피한다고 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체적으로 탐지 가능성과 명중 가능성을 줄인다는 K1 전차 설계 개념이 더 강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 공개된 DV27K torque curve는 없지만, MT883과 max power나 max torque 특성이 유사하니 MT883 torque curve로 어느 정도의 추정은 가능하겠지요. 그림은 미육군이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에 평가한 MT883 평가 결과 중에서 torque curve 그림을 캡쳐한 것입니다.
그러니 가속력이 쓰래기로 나오지 참 --;
얼마나 눈뜨고 봐주기 어려우면 공개를 안하는지 참 --;
- DV27K, MT 883 모두 max torque 기준이 2000rpm입니다.
- 저 커브가 쓰레기라면 DV27K 문제는 놀랄 일은 아닐 겁니다. 쓰레기 엔진을 목표로 개발했다는 소리이니.
타보차저 집어 넣고 오만 기술 떡칠을 했는데 나온데 20년도 더 된엔진도 못 따라 간다는건 그거대로 충격이네요
시제품 개발때 썻던 파워팩이 mtu883이던가요? 890이던가요?
- 출처는 이 글타래가 열린 DV27K 스펙 그림입니다. Max torque 450kg.m/2000rpm이라고 있네요.
- 시제품에 무슨 엔진이 올라갔는지 모르겠으니, 실험 통과했다고 하는 엔진과 1차 양산분에 들어간 엔진은 MT 883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래서, DV27K와 MT 883의 Max Power와 Max Torque가 유사하니 MT 883 torque curve로 DV27K torque curve를 추정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던 겁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111159461
후까시 집어 넣어도 883보다 1초 이상 느렸고
엔진 정지 상태에서 가속 시험도 1.5초 이상 느렸는데
두산제는 그래프를 오른쪽으로 더 밀어야 말이 될것 같습니다.
-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림의 사양이 맞다면 DV27K와 MT 883 torque curve 자체는 차이가 있다고 하기는 어려울 듯 싶습니다.
- 근데 왜 성능이 차이가 나느냐? 저도 그게 이상하더군요. 엔진 구조의 문제인가? 스트로크 이야기 나오는데, 일단 공개된 자료를 비교해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요. 특성만 보면 DV27K와 MT 883은 이란성 쌍둥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데 실제 전차에 엔진 실어서 테스트한 결과는 왜 차이가 나냐? 전차 튜닝의 문제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국산파워팩이 실차 실험에서 낫게 나온 점이 있기도 합니다만, 제자리선회속도 및 회전반경이 좀 더 빠르고 짧다는 거군요. (먼 산)
물론 현대라면 돈 안되는(?) 전차엔진 개발보다는 자동차 엔진에 몰두하겠지만.....
이번 k-2 전차 개발비가 대략 4200여억원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 이건 현대가 상용디젤엔진 확보에 투입한 금액보다도 적고 ,
미국이 70년대 3세대 초기형 m1 개발하면서 1조 4400여억원 (현재가치로 3조 이상되겠네요 ) 을 썻는데 고작 4000억쓰고 3.5 세대전차를 확보하려하니 생각하는 성능이 안나오는건 당연하죠
두산이 지들이 싼가격으로 파워팩 개발 가능하다고 우겻다가 결과가 이 모양으로 나온겁니다
듣기로는 선박엔진 기반으로 쿰척거렷다고 하네요
경량화 한다고 이것저것 잘못 손댔다가 내구고가 폭망해서 그거 수정하고 용쓰고 해봤는데. 결과가 고자 엔진이 됬다던.........
참고 바랍니다. 이놈들이 건들만한 엔진은 이거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