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osun 레이저 표적 지시기를 쓰는 광주 경찰 특공대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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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osun LE 321 레이저를 갖춘 동해 해경 특공대 요원, 22년 8월

상표는 미국, 생산은 중국에서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싼 가격에 훌륭한 성능을 갖춰 민간은 물론 군대, 경찰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Holosun제 광학장비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데 일단 육군에서 특수부대, 보병 가릴거 없이 조준경들을 많이 쓰고 있고 해경 특공대에서도 일부 사용중입니다.

특히 해경특공대는 레이저 표적 지시기인 LE 321을 쓴 적 있어서 무조건 PEQ-15 LA5만 쓰는게 아니란 걸 보여준 적 있었는데 경찰청 특공대에선 Holosun 제품을 보였던 적이 따로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요.

지난 06.27일 광주 광역시 및 전남지역을 지키는 향토사단인 육군 31사단의 군경특임대와 기동대대가 광주경찰특공대와 함께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한 사진입니다.

31사단 기동대대 및 군경 특임대 인원들은 실내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고 후미에는 광주경찰특공대 요원들이 훈련용 최고급 비비탄총이자 우리나라 대테러부대의 훈련용으로 많이 쓰는 GBLS제 AR15를 조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별다를거 없는 평범한 모습이지만 GBLS AR15에 장착된 레이저 표적 지시기가 신경쓰였는데 자세히 보니 Holosun에서 만든 레이저 제품중 하나인 LS321입니다. 특유의 단순한 직사각형의 외형이 특징이죠. 총 3개가 있는걸 보니 꽤 구매한 듯 합니다

그래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가시성, 비가시성 레이저 모두 있고 밝기 조절 가능하고 에어스위치 적용되며 가볍고 튼튼하죠. 가격은 900달러대인데 물가가 많이 오른 20년대 중반인 현재, 과거에 비하면 많이 오르긴 한 편이지만 1천달러 중후반대인 PEQ-15에 비하면 여전히 싼편이죠.

Holosun LS321

일단은 광주경찰특공대에서 처음 공개했지만 이미 전국 대다수 경찰특공대에서 상당수 보급됐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경찰특공대들은 순서가 있을 뿐 결국 동일한 장비가 적용 되기 때문이죠.

평소 PEQ-15 LA5를 쓰는 경찰 특공대에서도 Holosun은 앞서 언급한 싸고 튼튼함 이란 장점으로 구매를 한 것 같은데 저런 훈련용 GBLS AR15에만 적용하는 것인지 아님 자신들의 주무기인 HK416A5을 비롯한 AR15, MP5 같은 무기에도 적용할지 모르지만 Holosun과 SIG제 광학장비들이 싸고 튼튼함 이란 장점을 어필하여 요즘 광학장비 시장을 빠르게 주름잡아 메이저 광학장비 회사를 위협하는 모습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