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바이저+마스크를 착용한 일본 효고현 경찰 SIT

https://www3.nhk.or.jp/lnews/kobe/20240416/2020025021.html

https://t.pia.jp/pia/event/event.do?eventBundleCd=b2448104

2024 고베 세계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 홍보 포스터

올해 05.17-25일까지 일본 효고현 최대 도시 고베 시에선 2024 세계 장애인 육상 선수권 대회가 개최됩니다. 이런 국제적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테러와 각종 이상 동기 범죄에 매우 신경을 써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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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04.16일 NHK에서 대회에서 있을 각종 테러 및 이상동기 범죄를 막기 위해 대테러 훈련을 하는 효고현 및 고베시 경찰을 취재했습니다.

고베시의 행정구역인 히가시나다구의 한 시내버스에서 어떤 괴한이 갑자기 거대한 칼을 휘두르고 폭발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둔체 난동을 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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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버스 기사는 침착하게 특정 위치로 주차한 뒤 SOS 신호를 보냈고 출동한 경찰들은 괴한에게 투항하라고 한 뒤 그의 요구 사항이 무엇인지 협상을 했습니다만 결국 결렬됩니다.

결렬이되자 결국 경찰측은 대테러 초동조치 및 강력범죄 진압 임무를 담당하는 특수부대 SIT를 보냈고 SIT 요원들은 무서움 없이 전광석화처럼 괴한에게 돌진합니다.

그리고는 칼을 든 괴한을 강한 힘과 더 많은 인원으로 제압하여 결국 체포하는데 성공하죠. 평범한 SIT측의 대테러 훈련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원들의 안면에 장착한 장비를 정말 오랜만에 보게될 줄 몰랐습니다. 바로 방탄 바이저+마스크이죠.

20년 7월 사진 및 관련 글

https://blog.naver.com/mp7a147/222096881624?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요원들이 착용한 방탄 바이저+마스크는 몇번 언급한 Galvion제 VIPER Mandible Guard와 VIPER Standard Visor 입니다. 일본 경찰에선 지난 20년 7월 홋카이도 현 최대 도시 삿포로에서 어떤 약물 중독자의 농성을 진압하던 홋카이도 현 경찰 SIT 요원이 착용한 것을 보고 그때 처음 알았는데 근 4년만에 다시 사용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요원들이 모두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효고 현(또는 고베시)경찰에서 제식화한 장비 같은데 일본 경찰 대테러 부대(+기동대) 하면 떠오르는 방탄 바이저가 좋긴 하지만 얼굴 전반을 모두 보호해야 할 경우 방탄 마스크도 있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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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숨쉴때 불편 할 수 있겠지만 훨씬 방탄 및 파편 성능이 바이저만 있는 것 보단 나은데 사람의 형상이 아닌 이질적인 모습으로 범죄자나 테러범에게 다가온다면 공포에 질려 위축되어 반항도 제대로 못하고 제압 되는 심리적인 이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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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한국이나 일본이나 이상 동기 범죄가 심각한 건 물론 각종 테러의 위협도 높아지는데 그런 것들을 막거나 일어날때 재빠른 조치를 하기 위해선 최신 장비, 전술, 전략을 설계 및 도입하는걸 게을리 해선 아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