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 출신 UFC MMA 선수와 근접 격투술 훈련을 하는 GIGN

https://www.facebook.com/GroupeInterventionGendarmerieNationale/posts/793964979425632?ref=embed_post3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1931182-in-which-tim-kennedy-takes-me-to-a-gun-show

https://www.mmaweekly.com/news/tim-kennedy-ponders-fighting-future-hunting-hitler-and-latest-tv-endeavor

https://www.instagram.com/p/C3frFifunv8/

팀 케네디 선수, 2014년 UFC 소속 시절

미국 출신의 프로 격투기 선수인 팀 케네디는 세계 최고의 격투기 대회인 UFC를 비롯한 각종 격투기 대회에서 총 24전 18승 6패(UFC 기준)를 거둔 선수로 현역 군인 신분임에도 각종 격투기 대회에 나간 걸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01년부터 미육군에서 복무 했죠

현역시절 팀 케네디 선수, 00년대 중반

그 후 팀 케네디 선수는 05년-10년까지 미 육군 특수부대인 그린베레의 그것도 대테러 지역대인 CRF(당시 CIF)에 들어가 저격수등으로 활동하며 이라크, 아프간에 파병됐던 적 있습니다. 그후부턴 주방위군에 소속된 19특전단으로 보직을 옮겨 전역할때까지 있었죠

그때도 격투기 선수 일을 병행했고 11-17년까지 UFC 선수로 활약했는데 정말 대단한 분이며 이런 경력으로 인해 격투기와 군사쪽의 일을 병행하고 큰 사업을 운영하는 등 은퇴 이후에도 잘 나가고 있습니다

얼굴을 안 가린 사람이 팀 케네디 선수

이 팀 케네디 선수가 지난 2월 프랑스 국가헌병대 최정예 대테러부대인 GIGN을 방문하였습니다. GIGN 공식 SNS에서 올라온 이 사진들은 팀 케네디 선수가 GIGN 요원들을 대상으로 근접 격투 및 제압술을 가르치는 모습들이죠.

상대를 잡은 상태에서 팔을 비틀거나 니킥으로 옆구리를 가격하는등 상당히 살벌히 훈련중인데 UFC를 비롯한 대회들은 적어도 심판과 규칙이 있어 어느정도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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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많은 테러, 범죄현장에서 목숨걸고 싸우는 GIGN 요원들에겐 그런건 해당 사항이 없을겁니다. 그런걸 따졌다간 자기들의 주적인 테러범, 강력범, 조직범등에 의해 죽을 수 있으니까요.

팀 케네디 선수는 주짓수, 레슬링등이 특기라 그래플링 기술을 통해 제압하는 걸 보여주고 있는데 이렇게 상대를 땅에 내다 꽂아 버린뒤 몸+장비 무게로 짓눌러버린다면 아무 저항도 못한체 순순히 제압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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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팀 케네디 선수는 1979년생으로 40대 중반에 격투기 은퇴후 각종 사업체를 많이 운영하는 바쁜 와중에도 격투기, 체력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몸상태는 여전히 현역 그대로입니다.

물론 팀 케네디 선수도 GIGN을 방문한 VIP와 훈련중인 요원이라면 무조건 거쳐야하는 방탄복 입고 MR73 매그넘을 맞는 신뢰의 사격을 받았습니다.

방탄복을 겹쳐입고 정 중앙의 주황색 세라믹판에 쏘는 357매그넘탄에 맞아도 버텨야 하는데 아마 선수 시절 상대의 주먹만큼 아플 수 있겠지만 GIGN 보다 더 위험한 특수 작전을 했던 그에게 있어선 익숙할지도 모릅니다.

팀 케네디(중앙)와 기념 사진을 촬영한 GIGN 요원들

GIGN은 올해 50주년을 맞이했고 파리 하계올림픽을 준비중이라 이번 24년은 매우 중요한 한해인데 완벽한 대테러 태세를 갖추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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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게시물이 올라온지 한달여뒤인 지난 03.22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의 크로커스 콘서트장에서 다에시에 의한 테러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만큼 프랑스도 이번 올림픽에 있을 테러에 대응해 매우 고강도 준비 태세를 유지중인데 제발 올림픽에서 별일 없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