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이전 맨해튼에서 기념촬영을 한 그린베레 5특전단 요원들

https://sofrep.com/news/sof-pic-of-the-day-3rd-battalion-5th-special-forces-group-in-nyc-photographed-with-twin-towers-months-before-9-11/

https://www.crainsnewyork.com/commercial-real-estate/manhattans-office-market-limps-2023-weak-demand-and-added-vacancies

https://www.nytimes.com/2017/05/17/movies/legion-of-brothers-review.html

https://www.thrillophilia.com/attractions/world-trade-center-new-york
 

1973년에 세워져 70-90년대 미국 뉴욕 시 맨해튼을 상징하던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건물은 01년 09.11일 일명 9.11테러라고 불리던 끔찍한 연쇄테러로 인해 세상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알카에다 테러범들이 항공기를 납치해 거기에 충돌시켜 부숴버릴 줄 상상도 못했죠.

사진은 9.11 테러가 일어나기 몇달전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요원들이 맨해튼에 위치한 허드슨 리버 파크에서 정복을 입고 WTC 건물이 잘 보이는 위치에서 기념 촬영을 한 모습입니다. 특수부대라 정말 덩치도 크고 정복의 옷매무새가 잘 어울리는데 저들은 그린베레 5특전단 소속입니다.

01년 10월 북부동맹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과 5특전단 ODA 595

네 9.11 테러가 있고 1달도 안돼 빈라덴이 은신하고 탈레반이 지배했던 아프간으로 가서 반 탈레반 세력인 북부동맹을 도와 그들을 승리 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던 ODA 595등이 소속됐던 그 5특전단입니다. 5특전단이 중동, 중앙아시아 등을 담당했기에 저들이 먼저 갔던 것이죠.

저 사진에 있던 요원들중 누가 아프간에 갔을지는 모르지만 저 요원들도 자신들의 사진 배경이 됐던 멋진 WTC 건물이 부숴지고 알카에다를 잡기 위해 아프간에 먼저 투입될 줄 몰랐을겁니다. 또한 자신들이 20년간 아프간에서 탈레반과 끊임 없는 싸움을 했을지도 말이죠.

1WTC 건물

센트럴 파크 주변 마천루들

그리고 23년 현재 뉴욕시 맨해튼은 그때와는 다른 엄청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과거 WTC가 있던 자리는 그라운드 제로라고 하여 추모 시설이 됐고 그 옆에는 쌍둥이 건물보다 더 높은 1WTC 건물이 들어섰고 센트럴 파크 주변에도 더 높은 건물들이 우후죽순 들어섰죠.

또한 테러와의 전쟁은 종료됐지만 그린베레를 비롯한 미국 특수부대들은 20년대들어서 더더욱 심각해진 신냉전 체제로 인하여 미국 및 자유세계를 전방위로 위협하는 북중러 같은 반서방국가와 싸우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테러 조직들은 날뛰고 있어 그들과도 싸우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은 26년 월드컵 유나이티드, 28년 LA 하계 올림픽같은 초대형 국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미국의 중심인 뉴욕시는 더 많은 마천루들이 건설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것인데 그때는 알다시피 테러에 매우 취약한 상황입니다.

굳이 이슬람 테러조직이 아니더라도 현재 미국 내부 상황의 갈등도 심각한 만큼 내부의 불만과 울분으로 인한 테러도 일어날 수 있는데 제2의 9.11 테러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