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에 손잡이를 2개 장착한 서울 경찰 특공대 요원

사진출처: https://twitter.com/DROKA7073512/status/1688177852829847552
기사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30806n04328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지금 대한민국은 우리의 목숨과 연관될 정도로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왠 정신나간 것들이 갑자기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흉기 테러를 저질러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또 그런 테러를 하겠다며 협박 글이나 싸지르는 것들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지난 08.04일부터 특별 치안 작전을 선포,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 완전 무장한 경찰 특공대와 렌코 베어캣 장갑차를 동원하여 위력 순찰을 시행중이고 인터넷에 협박글 싸지르는 것들을 족족 체포하고 있죠.

사진은 지난 08.06일 서울 강남역에서 완전무장한체 위력 순찰을 하는 서울 경찰 특공대 요원 2분의 모습인데 10년대 테러가 극심한 유럽권에서 보던 모습을 우리나라에서 볼줄 몰랐고 한 경특 요원의 416A5에도 이런 모습을 처음봅니다.

경특 요원의 416A5 소총의 하부를 잘 보시면 손잡이가 2개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전방에는 맥풀에서 만든 C클램프 사격 전용 AFG 손잡이, 후방에는 일반적인 수직 손잡이가 부착되어있죠.

예전에 이런 모습을 터키군과 훈련하는 알제리 군 특수부대의 모습에서 본 적 있고 서구권 특수부대에선 정말 보기 드문 세팅인데 무슨 이유로 저렇게 한 걸 까요?

제가 봤을때는 갑작스러운 흉기 테러 상황에 따라 사격 자세를 다양히 쓰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특수부대들은 핸드가드 전방을 잡는 C클램프나 일반적인 수직 손잡이를 잡는 사격 자세등 하나만 하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사격 자세를 완벽하게 숙달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하죠. 

왜냐하면 각 사격 자세마다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C클램프는 신속 사격이 좋고 반동제어가 탁월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팔이 아프고 수직 손잡이는 장기간 들고 다니거나 자동 사격등을 할때 좋지만 신속 사격 능력은 C클램프에 비하면 비교적 떨어지기에 저렇게 둘을 혼합해서 부착한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덥고 기온 및 습도가 엄청 높은 지하철역에서 완전 무장을 하고 장기간 위력 순찰을 도시는 경특 요원들은 매우 힘든 상황에서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흉기 테러를 제대로 진압하기 위해 저렇게 세팅을 한 것 같은데 진짜 저분들에게 정말 무한한 감사를 표할 따름입니다. 

흉기 테러 저지르는 놈들은 저런 경특 요원들에게 총으로 제압 되는 것이 옳은 법이며 흉기 테러 한다고 협박 글 싸지르는 것들 또한 중형에 쳐해야 지금 사회가 그나마 안정될 것이지만 이런 일이 터진 만큼 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선 경특 요원들이 위력 순찰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볼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