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43 기관총을 썼던 DEA FAST 요원
https://opdownrange.tumblr.com/image/617951176140423168
https://ticklethewire.com/joe-piersante-of-the-dea-named-ticklethewire-com-fed-of-the-year-for-2019/
https://gameofcrimespodcast.com/part-1-joe-piersante-shot-in-the-head-by-the-taliban/
미국의 마약 단속, 적발 기관인 마약 단속국 DEA는 특수부대인 FAST1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00년대 후반부터 16년 해체 및 개편 될 때 까지 해외 특히 아프간에서 작전을 여러번 수행한 적 있습니다.
당시 아프간 이슬람 공화국을 괴롭히던 탈레반은 옛날부터 재배해온 양귀비로 아편 및 헤로인을 대규모로 생산해 세력, 자금을 불렸고 그 규모는 세계 최대 수준이라 그것들이 미국에도 들어왔기에 저런 특수부대를 보낸것이죠.
1: Foreign Deployed Advisory and Support Teams, 국외 배치 자문 및 지원 팀
Joe Piersante 요원
그리고 DEA FAST는 미 연방기관 특수부대에선 보기 드문 기관총을 갖추고 다녔는데 사진은 10년대 초반 아프간에서 작전했던 DEA 요원인 Joe Piersante 요원으로 MK43 기관총을 갖춘 모습입니다.
MK43 기관총은 M60E4의 레일 장착 개량형으로 미국에서 비교적 최근까지 M60을 쓴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Joe Piersante 요원은 자신의 MK43에 이오텍 552 조준경과 슈어파이어 M900 라이트 손잡이를 부착했습니다.
또한 MK43은 7.62탄을 쓰고 M240에 비하면 크기가 짧아 화력, 휴대성이 좋았는데 아마 저 기관총은 네이비씰에서 쓰던 걸 공여 받았거나 소량 구매를 한 것이 아닌가 추정합니다.
저 모습 말고도 MK43에 PEQ-16 레이저 표적 지시기와 ACOG 조준경을 부착한 모습도 볼 수 있는데 레이저는 정확한 사격을 위함이고 ACOG는 조준 말고도 특유의 4배율로 인해 정찰하는 용도로도 쓴 것 같습니다.
FAST 팀이 MK43을 쓴 이유는 자신들의 적 탈레반 때문인데 미국내의 마약 사범들보다 훨씬 강력한 중화기로 무장했고 광신적인 믿음, 무분별한 마약복용, 서방에 대한 증오심으로 덤볐기에 저런 기관총은 필수였을 겁니다.
또한 MK43을 썼던 Joe Piersante 요원은 이미 외모부터 엄청난 상남자로 마치 M60하면 떠오르는 람보와 같아 매우 잘 어울리는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Joe Piersante 요원은 2011년 탈레반이 쏜 총탄에 머리를 맞았지만 살아남았고 그로 인해 한쪽 눈이 멀어 결국 DEA FAST에서 나왔지만 그럼에도 계속 DEA에서 근무하셨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2015년 부상자에게 주는 퍼플 하트 훈장을 수여 받은 최초의 DEA 요원이 되었으며 4년 뒤인 2019년에 모든 공직에서 은퇴 하셨다고 합니다. 진짜 대단한 분의 대단한 무기네요.
법 집행기관이 굉장히 많고 저마다 양질의 특수부대를 보유하고 있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미 국세청에도 특수부대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장을 한 요원들을 보낸다는게 참 신기했죠
권총과 자동화기로 무장한 에이전트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2)에너지부라고 하면 그냥 책상물림만 있을거 같지만 두개의 특수한 부서?가
있습니다 국가 핵안보국 산하 대테러부,국방연구부(OST)와 긴급대응부(NEST)가 있습니다
대테러부는 이름 그대로구요 OST는 핵물질 수송를 담당하고 NEST는 핵/방사능 관련사태시
긴급 대응을 담당합니다
3)1번에서 말한 CID, 2번에서 말한 대테러부,OST,NEST는 분명한거는 군부대는 아니니까
특수부대라고 말하기는 애매하고 분명 민간인이지만 자동화기로 무장하고 군부대와 합동훈련도
많이 하는등 군사적 성향을 많이 띠고 또 이런 부서가 미국은 각 부처별로 몇개씩은 있다는게
놀라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