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비를 타고 출동하는 유안특근대

https://www.epochtimes.com/b5/16/7/21/n8122481.htm/amp

https://theme.udn.com/theme/story/6773/434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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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7월 21일 당시 타이완은 수도 타이베이 에서 열릴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경찰 특수부대들이 안전한 대회를 위한 대 테러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사진은 타이완 국가 경찰 특수부대인 유안 특근대 가 훈련 중 테러범을 제압하기 위해 출동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험비를 타고 있습니다.

(20년 2월 해병 헌병 특근대의 훈련)

타이완은 동북아에선 미군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험비를 이용하는데 주로 육군, 해병대에서 많이 쓰며 그곳 소속의 대 테러 부대인 헌병 특근대의 침투 및 퇴출 수단으로도 쓰입니다. 픽업 트럭처럼 트렁크 부분이 크고 좌석의 문은 없는데 신속하게 내려서 상황을 제압하기 위해 일부러 저렇게 차량을 개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렁크 부분에 요원들이 타고 내리며 기동성을 위해 희생한 방호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방탄 방패를 지닌 요원들이 보입니다. 상당히 특이한 모습이네요.

(2011년의 모습)

타이완 경찰은 군대에서 저 험비 차량을 일부 받았지만 쓸 일이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 훈련 때 이후로 쓰는 모습을 본 적 없는 것 같고 특히 2020년부터 유안 특근대는 험비 보다 훨씬 방호력, 기동성이 좋은 렌코 베어캣 G2 장갑차와 훨씬 수월한 대 테러 작전을 위해 MARS 사다리 키트 가 장착된 방탄 F550 트럭을 보급 받았기에 아마 저 경찰 용 험비 는 더 이상 필요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