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육군 특수부대를 교육하는 영국 레인저 연대 2편

https://www.dvidshub.net/image/7053311/flintlock-2022-range-day

https://www.army.mod.uk/news-and-events/news/2021/11/ranger-regiment-cap-badge/

제가 지난 2월 10일 가나 육군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영국 육군 레인저 연대 를 소개한 적 있는데 이번에는 좀 더 고화질에 세부적인 레인저 연대 요원들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DVIDS에 올라온 이 사진은 지난 2월 15일에 촬영됐고 현재 NATO+아프리카 국가 연합 군사 훈련인 플린트락 2022가 열린 서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룸빌라 기지 에서 영국 군 레인저 연대가 지난번처럼 가나 육군 특수부대 요원들을 교육하는 모습이며 400m 영점 조절 및 사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육군 특수 작전 여단의 패치)

영국 군 레인저 요원의 왼쪽 팔에는 페어번 사익스 단검 2개가 교차된 자신들의 상급 부대인 '육군 특수 작전 여단'의 마크 패치가 있는 것을 보아 그곳 소속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 저렇게 자신들의 패치를 붙여서 소속을 보여줄 것 같네요. 

레인저 연대 요원의 오른팔에도 어떤 패치가 있는데 이것이 어떤 패치인지 잘 모르지만 숫자 '1' 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 자신들의 콜싸인을 나타낸 건지 아님 소속 대대 별로 다른 마크를 넣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창설 된 지 이제 겨우 2개월이 넘었으니 정보들이 상당히 부족한 부대라 추후 공개될 것들을 보고 연구를 해야겠습니다.

가나 육군 특수 전 여단 요원들은 BDU 스타일의 우드랜드 전투복을 입고 방탄 장비는 멀티캠 무늬를 갖췄으며 소총은 M4A1을 쓰고 있는데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들도 예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실전을 많이 치렀고 또 저렇게 서방 권 특수부대들의 훌륭한 군사 훈련 때문인지 장비, 장구 류 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가나 뿐만이 아니라 웬만한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 됐습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를 가건 사격 자세는 다 동일 한 것 같습니다. 사격장에서 엎드려 쏴 하던 기억과 사격 자세를 준비하는 PRI 교육은 매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사진 속의 가나 육군 특수 전 요원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네요. 그리고 그냥 교육 때문이라 그런지 영국 레인저 요원들은 그냥 방탄 장비는 안 입고 모자, 라거 벨트 만 걸친 것이 눈에 띕니다.

앞으로 기존 영국 군 특전사 UKSF는 갈수록 심화되는 러시아, 중국 같은 반 서방 국가들의 새로운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준비 중인 상황이라 기존에 자신들이 담당 했던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국가 등의 군사 훈련 및 특수 작전은 이제 '육군 특수 작전 여단'과 '로열 마린 코만도' 들 이 담당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며 영국과 전세계의 안보를 위해 힘 쓰는 그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