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MRZR을 도입한 공군 SART

원본 사진 출처: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nd9090&logNo=222642039747&redirect=Dlog

http://polariskorea.co.kr/base_1/sub2018/M_MRZRD4.php#ctrlArea

https://www.montsame.mn/en/read/256572

 

 

우리나라 국방부 공식 네이버 블로그 동고동락 에서 가져온 사진들로 군대 월간지로 유명한 HIM 2월 호에 실린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의 특수 탐색 구조 대대 SART의 훈련 모습인데 적진에 낙오된 아군 조종사 및 아군 병력 그리고 각종 재난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정말 보지 못했던 특이한 차량을 타고 이동 중 입니다.

 

(폴라리스 MRZR D4)

(21년 3월 몽골군이 도입한 폴라리스 MRZR D4, M3 Plus Series 스노우 트랙 장착함)

 

바로 특수 전 ATV로 매우 유명한 캐나다 폴라리스 사의 MRZR D4 입니다. 보병 및 특수부대의 빠른 기동성을 위해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도입한 차량으로 동북아 에선 몽골 군이 도입을 했는데 우리 대한민국 공군에서 도입을 할 줄 몰랐습니다.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능력 및 적재 량 을 자랑하는 훌륭한 기동 차량인데 매우 좋은 제품을 도입해서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MRZR D4는 원래는 4인 승이지만 뒤 트렁크 부분에 추가로 좌석을 2개 더 장착 할 수 있어서 최대 6명이 탑승 가능합니다. 그 이점을 살려 SART 요원 총 6명이 낙오된 조종사를 구출하러 달리고 있으며 MRZR D4 에서 내린 SART 요원들은 신속하게 적진을 향해 교전 하며 돌격합니다

 

 

 SART 요원들은 2인 도수 운반법을 이용해 부상을 입을 조종사를 구출하며 경계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SART 요원들은 10년대 후반 쯤 부터 K1A 대신 K2C1 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오텍 553도 장착하는 등 개조를 했습니다 만 우리군 특수부대 하면 K1A 같은 단축 형 소총을 주로 쓴다고 여겼지만 SART는 특이하게도 전 요원들이 K2C1을 쓰고 있어서 참 특이합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SART 요원들은 부상 입은 조종사를 MRZR D4의 뒤 편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있으며 총탄이 관통 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엔진 룸 뒤에 숨어 경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조종사를 안전하게 구출한 SART 요원은 뒤 좌석에 그를 태운 뒤 주둔지로 가는 것으로 훈련이 끝났습니다. 

 

 

우리 국군 특수부대에서 제대로 된 특수 전 차량 하면 UAE 사막에서 각종 군사 활동을 하고 있는 아크 부대 측에서 쓰는 영국 Jankel 사에서 제작한 도요타 랜드크루져 70을 바탕으로 만든 Jankel FOX 가 유일하다고 생각했는데 공군 SART에서 또 다른 특수 전 차량이라 할 수 있는 MRZR D4를 도입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아직 1대 정도 밖에 도입을 하지 않은 것 같지만 만일 반응이 좋다면 좀 더 도입할 가능성이 높겠죠.

 

 

MRZR D4 같은 경우 크기와 무게가 매우 작은 축에 속하기에 SART가 소속된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의 CH-47, UH-60 같은 헬기로 수송이 편하고 험지 돌파 능력도 좋아 장거리 이동 및 험지를 돌파하면서 인명을 구출하는 SART에 있어서 상당히 좋은 이동 수단 일 겁니다. 

 

우리나라 및 한반도 북부 지형에 맞는 특수 전 차량으로  SART 말고도 특전사, UDT, 해특수 같은 타군 특수부대 및 제 1 산악 여단, 제 2 신속 대응 사단 같은 부대에도 보급되면 상당히 좋을 것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썼음 하네요.

 

 

※ 이건 SART 요원들이 레펠을 이용하여 부상자를 이동 시키는 훈련을 하는 모습인데 맨 좌측의 교관이 미 해군 및 네이비 씰이 쓰는 AOR2 무늬의 상의와 디지털 무늬의 하의를 섞은 복장을 갖추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조합입니다. 대단한 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