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AK를 들고 있는 캐나다 CSOR 요원

https://www.reddit.com/r/SpecOpsArchive/comments/sn0k9a/csor_operator_posing_with_liberaccis_ak/ (원본 출처 사라짐)

https://www.reddit.com/r/ForgottenWeapons/comments/so48tp/golden_type_561_rifle_from_saudi_arabia/

https://www.reddit.com/r/GunPorn/comments/55dmdu/saddams_golden_gun_collection_1047x750_album_in/

https://allthatsinteresting.com/what-we-loved-this-week-how-3000-condoms-become-art/2

https://www.bbc.com/news/world-latin-america-20931468

 

 

캐나다 육군 특수부대 CSOR 요원이 황금으로 도색 된 멋진 AK 소총을 들고 있습니다. 마치 FPS 게임의 캐시 탬 이나 최종 해금 되는 황금 색 스킨을 적용한 AK 처럼 생겼는데 탄알 집, 개머리판 부터 총구 까지 전부 황금으로 도색 했고 노리쇠는 백금이나 은으로 도색 했으며 핸드가드, 권총 손잡이도 단순 목재가 아닌 최고급 목재 또는 코끼리 상아로 만든 것 같습니다.

 

 CSOR 요원 뒤에 많은 양의 AK 소총들이 있는 것을 보아 CANSOFCOM이 그동안 작전 지역에서 노획 한 무기의 창고에서 꺼낸 것 같은데 과연 저 황금 AK는 어디서 구한 걸까요? 몇 가지 추정을 해보겠습니다.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황금 AK 콜랙션)

 

우선 중동 권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 의 황금 AK를 비롯한 황금 총 콜랙션 부터 사우디 의 한 VIP가 선물 받은 황금 AKMS소총을 보면 중동 권에선 황금으로 장식된 멋진 총기들이 큰 인기를 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우디 의 VIP에게 선물 된 황금 AKMS 소총)

 

 중동 권 사람들이 황금을 비롯한 귀금속을 좋아하는 건 물론 기쁘고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축 포로 허공에 총을 쏘는 등 총도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 두 개를 결합한 황금으로 장식된 총을 아주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총기 회사들은 중동 권 VIP 들을 위해 황금으로 장식된 총을 선물로 주기도 하는데 아마 CSOR이 중동 권에서 작전 중 테러 조직의 주요 인사를 체포 또는 사살하면서 들고 온 게 아닌가 싶네요. 

 

(온두라스 마약 카르텔의 황금 AK)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황금 AK)

 

2번째는 중남미 입니다. 중남미 국가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자 심각한 마약 카르텔 조직들의 두목, 간부 진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쓸 데 없이 돈이 썩어 넘쳐 나 온갖 사치를 부리는데 자신들의 총기에 저렇게 황금,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귀금속으로 치장합니다. AK만 예를 들었지 AR 15 소총, 1911 권총 등에도 적용하죠.

 

자신들이 돈이 썩어 넘쳐 난다는 허세 용으로 보이는데 캐나다 내에 들어오는 중남미 산 마약이 심각하기 때문에 CSOR을 비롯한 CANSOFCOM도 미군 특수부대처럼 중남미에서 작전을 한다고 가정하면 한 카르텔 조직의 주요 인사를 체포 및 사살 후 노획 한 게 아닌가 싶군요.

 

 

저런 황금 AK는 총기인 만큼 작동이 가능하지만 저기에 붙은 황금 및 귀금속들을 생각하면 쏘는 것이 부담스럽고 그냥 장식 용으로 놔두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황금으로 치장한 만큼 가격도 상당히 비싼데 위에서 언급한 온두라스 카르텔의 황금 AK는 무려 5만 달러라고 하니 일반적인 AK 소총 100 자루에 가까운 수준이죠.

 

이슬람 테러 조직 및 카르텔 조직원은 저 총기를 보면서 "내가 이렇게 대단하며 아무도 날 못 건든다" 면서 상당히 만족스럽게 악행을 저질렀지만 악행을 용서하지 않는 특수부대에게 결국 체포 또는 사살되어 자신이 가장 아끼는 황금 AK가 저렇게 노획 된다면 아마 엄청 배알 꼴릴 겁니다. 그럼 뭐합니까? 지 들 업보로 뺏긴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