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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조직원들을 체포한 호주 SASR과 2 코만도 연대

시에라델타147 시에라델타14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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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ZWliGElRAO/
https://www.abc.net.au/news/2020-05-27/soldiers-say-they-saw-sas-operative-killing-another-civilian/12277976
https://www.reddit.com/r/SpecOpsArchive/comments/nh3tgk/australia_sof_usage_of_the_mk14/
https://www.instagram.com/p/CS30OlkMJ9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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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특수 전 사진을 찾는 한 인스타 계정에 올라온 영상이며 그것을 캡쳐 한 겁니다. 영상은 지난 2010~2012년 도 쯤 한 미군 블랙 호크 헬기 기총 사수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느 작전 중에 촬영한 영상입니다. 미군의 헬기 답게 M240H 기관총이 달려있고 거기에는 식별을 위한 용도인지 Lucky 13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헬기는 1대가 아니라 총 2대인데 아마 임무를 수행한 병력을 수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편의 상 촬영 자가 있는 헬기를 1번 헬기 저 멀리 서 촬영된 헬기를 2번 헬기라고 지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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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헬기는 임무를 수행 한 뒤 사막 한가운데서 대기 중인 병력을 태우기 위해 접근 중입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병사들이 헬기를 기다리고 있군요. 30여명은 넘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무슨 임무를 수행 했길래 저렇게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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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쉬고 있거나 경계하는 병력들에 다가간 1번 헬기의 기총 사수는 아군임을 확인 한 뒤 기관총의 총구를 내렸고 대기 중이던 병력들이 모두 1번 헬기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위험이 없다고 판단 하여 기관총을 내린 상황인데 저런 임무 이후 병력을 수송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교전이 발생하기에 상당히 조심해야 하죠. 특히 아프간은 더더욱 그러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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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군견 핸들러 군인이 가장 선두에 탑승했고 뒤따른 병력들이 1번 헬기에 탑승 중인데 군인들이 3명의 사람들의 얼굴을 가린 뒤 포박 한 체 끌고 가고 있습니다. 무슨 형사들이 중 범죄자 체포 한 것 마냥 끌고 가는데 엄청난 중죄를 저지른 것이 확실합니다

 

미군 헬기가 수송하는 병력들의 정체는 호주 육군 최정예 특수 전, 대 테러 부대인 SASR과 2코만도 연대 소속으로 매우 강도 높은 수준의 특수 작전을 끝낸 상황입니다. 그러니 저들이 데리고 가는 사람들은 고 가치 표적이라 할 수 있는 탈레반 고위층 조직원 및 연관 인물들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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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탈레반 조직원들은 헬기 프로펠러 바람이 거센 것과 얼굴도 가리고 포박 까지 하여 넘어지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SASR, 2 코만도 연대 요원들은 그딴 건 신경 쓰지 않고 일으켜 세운 뒤 곧장 1번 헬기 안에 집어 넣고 자신들도 탑승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후에 받게 될 엄청난 심문과 취급을 생각하면 저건 양반 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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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대 초반에 촬영 되어서 그런지 멀티캠 전투복을 입은 요원도 있지만 호주 군이 10년대 초반까지 썼던 DPCU 무늬 전투복을 입은 인원도 보입니다. SASR을 비롯한 호주군 특수부대들도 DPCU를 00년대 까지 사용했었는데 10년대 들면서 모두 멀티캠으로 교체했습니다. 아직 보급이 덜 된 상황인지 혼용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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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M14 EBR을 쓰는 SA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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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HK417을 쓰는 SASR)

 

그리고 한 SASR 요원은 M14 EBR 소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SASR은 10년대 초반 까지 DMR, 전투 소총으로 M14 EBR을 사용했는데 나름 유용하게 사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무거운 무게와 떨어지는 편의성으로 인해서 현재는 안 쓰고 지금 그 역할을 대신 하는 것은 HK417 소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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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상으로 넘어가면 1번 헬기에 탄 SASR, 2코만도 연대 병력들이 모두 다 타자 후발 대인 2번 헬기에 나머지 병력 및 체포 된 탈레반 조직원들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작전에 참가한 병력들이 많은 만큼 진짜 탈레반 의 주요 조직원들을 체포하기 위해서 호주 군 및 NATO 측에서 엄청나게 철저히 준비 하였고 결국 작전에 성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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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10인치 총 열을 적용한 M4A1을 쓰는 2 코만도 연대 요원)

 

SASR(2코만도연대) 요원의 M4A1이 촬영됐는데 특이하게도 총 열의 길이가 10인치 대로 보일 정도로 상당히 짧습니다. 당시 호주 SASR. 2 코만도 연대 측은 14.5인치 대 M4A1을 사용했었는데 저렇게 MK18 MOD.0 같은 수준으로 짧게 줄인 건 처음 보는데 자료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일부 요원은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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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헬기는 사막에서 벗어나 나무와 풀이 우거진 지형을 보여주는 것을 끝으로 영상이 끝났습니다. 이걸 보니 아프간이 단순하게 사막과 암석으로 이뤄져 있었다는 고정관념이 완전히 벗어났는데 왜 아프간에서 우드랜드 BDU의 수요가 있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끌려간 탈레반 고위층들은 어떻게 됐을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호주 특수부대 SASR, 2 코만도 연대의 탈레반 고위층 생포 작전의 영상을 보았는데 원 출처는 모르지만 10년이 넘은 영상이니 보안에 위반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특수부대의 생포 작전은 저렇게 끝을 맺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SASR, 2 코만도 연대등 호주 군 특수부대들은 모두 아프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SASR은 부정 할 수 없는 전쟁 범죄 혐의도 있고 특수부대들의 노력에도 아프간이 탈레반에 의해 다시 점령 되는 등 결국 끝이 좋지 못했지만 그들의 노력과 거기서 쌓은 실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으며 새로운 전장에서 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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