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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건설 근로자로 위장한 델타포스 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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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AqiRd5pG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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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넘게 델타포스 요원으로 모가디슈 전투, 이라크 전쟁 같은 굵직한 전쟁 및 각종 비밀 작전에서 활동했던 Tom Satterly 씨(원사 전역)가 과거 현역 시절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입니다. 90년대로 보이며 Tom Satterly (노란색 안전 모, 얼굴 노출)씨와 팀원들은 어느 도로 공사 현장에 있고 모두 안전 모와 파란 작업복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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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 드릴, 측량 기구, 공사 용 표지판과 작업복에 흙이 묻은 모습은 정말 건설 근로자와 완벽히 동일한데 이들이 저렇게 한 이유는 사진의 설명 중에서 "항상 적을 능가할 생각을 가져라. 건설 인부들이 매복 준비를 하고 있다" ​라는 대목을 보면 도로 건설 근로자로 위장하여 매복 준비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훈련 상황 같으며 그들의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으나 우선 저들은 군인이라 작전 지에서 진지, 참호 같은 구조물을 구축, 공사를 잘하며 특히 그린 베레 출신일 경우 현지 우호 세력 형성을 위해 현지 공동체를 위한 시설물(건물, 우물, 도로 등)도 건설 했기 때문에 건설 근로자들로 위장해도 전혀 어색한 티가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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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땅에 묻는 모습)

 

델타 포스 의 임무 중에선 위장, 변장을 하여 적진에 침투하여 정보를 얻는 첩보 임무와 요인 납치가 있는데 이런 임무를 매우 많이 하기로 유명한 부대 답게 위장, 변장 능력이 매우 뛰어날 뿐더러 전혀 어색한 티가 나지 않는 저 겉모습만 봐도 저들의 연기력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적 주요 인물이 저 위장한 공사 현장을 차량으로 지나가게 유도 또는 통과하면 그 주요 인물은 저들을 그냥 현장 근로자로 착각하여 방심하는 사이 갑자기 저 근로자로 위장한 델타 포스 요원들이 품 안에서 총을 꺼내 쏘거나 생포하면 그 주요 인물은 속절 없이 그냥 당하는 거죠.  

 

제 아무리 똑똑하고 치명적인 적대 세력이 있더라도 그들을 능가하기 위해 매우 많은 자본과 시간을 투자하고 성공과 실패에서 많은 교훈을 배운 뒤 철저하게 준비하고 작전을 시행하는 델타 포스 는 정말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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