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이라크에서 팔리는 희귀한 동독 제 교련 용 AK

시에라델타147 시에라델타147 1137

0

0

https://twitter.com/CalibreObscura/status/1351441517328683016

 

EsFI467WMAEjaLl.jpg

 

이라크에서 약 $ 800에 팔리고 있는 AK 소총인데 특이한 게 있다면 AK에서 흔히 쓰는 M43, 5.45가 아닌 22 구경 탄을 쓰며 마치 체코의 VZ 58(AK와 다른 총기) 처럼 생긴 특이하게 생긴 AK 이며 저 총기는 굉장히 보기 드문 제품입니다.

 

 

총기의 이름은 동독(독일 민주 공화국)에서 만든 KK-MPi 69이며 교련용 총기입니다. 동독군은 냉전시절 소련군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가장 WTO(바르샤바 조약 기구)군의 최전방에 있기 때문에 항상 전쟁에 대비를 했으며 이는 곧 청소년 및 청년들에 대한 교련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EsFI4niXYAQoc4S.jpg

 

1969년 동독의 청소년, 청년의 기술, 스포츠, 교련 활동을 주관하던 대중 조직 스포츠 기술 협회(GST, Gesellschaft für Sport und Technik)는 동독군의 AK와 동일하지만 반동과 파괴력이 약한 22구경 탄을 쓰는 KK-MPi 69를 제작해 교련 활동에 썼고 연발 사격도 가능하지만 기능고장이 심했고 탄창 삽입구가 파손에 취약했습니다.

 

 

 1990년 독일 통일 때 까지 5만정이 생산됐지만 통일 이후 GST, 교련활동이 모두 폐지 되면서 총기 대다수가 폐처리 됐으나 일부는 스위스, 독일 일부 지역에 팔렸는데 이 총기들이 그곳에서 저 멀리 이라크에도 흘러 들어간 것 같습니다. 다만 언급했듯 약한 위력의 22 구경을 쓰며 기능고장도 심해 치안이 안 좋은 이라크에서 쓰긴 그렇지만 대신 소장 가치는 매우 훌륭한 총기이죠. 

신고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