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1 복합 소총을 쓰는 707 특임단

http://news.kbs.co.kr/news/view.do?ncd=2162228

(조준)

지난 2010년 9월 17일 G20 정상회담 대비 특전사의 대 테러 훈련을 다룬 KBS 뉴스 보도 영상입니다. 당시 특전사 대 테러 훈련에는 707 특임단이 모습을 보였는데 저격 훈련의 모습에서 707 요원들이 K11 복합 소총을 사격 하고 있습니다.

(사격)

K11 소총이 2010년 생산을 시작하여 그 해 5월 31일 특전사에 납품이 됐다고 했는데 보급 된지 3개월 여만에 실 사용 모습을 언론에 공개한 것이며 00년대 후반 국내의 군인들이 시범 운용하는 모습, 10년대 초반 오쉬노 부대(아프간 재건 지원단) 특전사 요원들이 쓰는 건 봤어도 이렇게 707 특임단에서 쓰는 건 처음 보는 신기한 광경입니다. 

(명중)

사진에서 보듯이 400m 의 거리에 있는 표적을 맞추는 사격 통제 장치를 이용한 정확 한 사격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 보도 이후 10월 7일 국정감사에서 K11의 불량률이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불량으로 인해서 10년이나 되는 기간 동안 양산과 취소를 두고 갈등을 빚다가 결국 올해 7월 생산 계획이 완전히 취소 됐습니다.

아마 저 707의 K11같은 경우도 각종 불량으로 인해 쓰지 않다가 반환 시킨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 때 정말 대단하고 멋진 무기라고 생각했는데 각종 불량 문제로 논란이 있었고 결국 취소 된 걸 보면 아직 복합 소총은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들고 좀 더 빨리 취소 결정을 내렸다면 이라는 아쉬움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