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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군인 그린 베레 요원의 스쿠버 훈련

시에라델타147 시에라델타14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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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CHyUXBJQwO/

https://www.bostonherald.com/wp-content/uploads/migration/2017/10/08/110217lavery02.jpg?w=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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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베레의 수중 침투를 위한 스쿠버 훈련의 모습인데 사진의 나온 요원은 오른쪽 다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리에 오리발을 달고 훈련을 수행 중이네요. 한 다리가 없는 만큼 다른 부위의 힘으로 수영을 해야 해서 굉장히 힘이 들겠지만 저분은 전혀 힘든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의 요원은 Nick Charles Lavery 일등 상사로 2007년 그린 베레에 입대 후 아프간에 여러 번 배치 됐는데 13년 탈레반 의 IED에 의해 차량이 부숴지고 전투 도중 안면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동료들을 구출하다가 아프간 경찰에 의해 다리에 총을 여러 번 맞고 병원 후송 되어 결국 무릎 위 까지 절단 수술을 했죠.

 

110217lavery02.jpg

(Nick Charles Lavery 일등 상사)

 

그 공으로 퍼플 하트, 동성, 은성 훈장을 받고 다른 부서에 배치 또는 전역을 할 수 있음에도 2년 간의 재활 끝에 15년 다시 그린 베레에 돌아와서 아프간에 다시 파병 간 최초의 상이 군인 그린 베레 요원으로 계속 임무를 수행했고 지금은 전역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요원들에 비해 훨씬 체격이 탄탄하고 근육 또한 엄청나 다리가 하나 없음에도 다른 요원들과 전혀 문제 없이 임무를 수행 했기에 저런 수중 스쿠버 훈련도 문제 없이 잘 해냈을 것이며 그의 인스타 에서도 수영을 무난하게 하는 영상을 올리고 있죠. 정말 엄청날 정도로 대단한 의지와 정신을 가진 분으로 매우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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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20.12.19. 23:36
하얀진달래

댓글 말줄임이나 혼잣말식 하지마시라 앞서 쪽지로 요청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양치기 개라는 표현이 포스팅된 인물에 대한 비하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이번엔 경고입니다만 다음엔 바로 징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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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진달래 2020.12.21. 22:43
운영자

'전쟁의 심리학'에서 진정한 군인을 '양치기 개'로 표현 했거든요.

그 말에 감명받아 머리에 새기고 있던 표현인데

한국에서는 '개'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안 좋은 분위기를 낸다는것을 간과했습니다.

앞으로 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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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20.12.21. 23:27
하얀진달래

그런 뜻이 있었군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개 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은 부연 설명이 없다면 오해하기 십상입니다. 

경고는 철회합니다. 

해색주 2020.12.20. 03:59
하얀진달래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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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진달래 2020.12.21. 22:44
해색주

'전쟁의 심리학' 보시면 본인을 희생하여 다수를 지킨다는 뜻에서 진정한 군인을 '양치기 개'로 표현했거든요.

서양이랑 동양이랑 정서가 다르다보니 같은 단어도 다르게 느껴질꺼라는것을 간과했습니다.

앞으로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색주 2020.12.22. 00:34
하얀진달래

 그런 뜻이 있었군요. 제가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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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20.12.21. 22:13
하얀진달래

양치기 개라는 것은 비하적인 표현보단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 따온 표현 같습니다.

작중 크리스 카일의 아버지가 동생을 괴롭히는 학우를 대신 패준 크리스 카일에게

세상엔 양(일반 시민)과 늑대(적, 테러리스트 등등), 양치기 개 (Sheep dog, 군인/경찰) 3부류가 있다고 설교하며

앞으로 동생(양)을 괴롭히는 친구(늑대)가 있으면 크리스(양치기 개)에게 패버려도 좋다는 허락을 해줍니다.

일단 쉽독이라는 표현이 우리 정서에 가까운 단어도 아니기도 하고. 이를 우리식으로 표현 하자면 정의의 사도 쯤 되려나요.

 

대신 답하는 것도 모양새가 이상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비하의 의미보단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너른 양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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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0.12.21. 22:32
Baccine

그런뜻이 있었군요. 님덕에 몰랐던거 하나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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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진달래 2020.12.21. 22:49
Baccine

한분이라도 제대로 이해하신 분이 있으시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동일한 단어가 다른 문화권에서는 이렇게 큰 차이를 가져올 줄 몰랐습니다.

저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서 그 흐름상 단어들을 받아 들였기에. 그리고 '양치기 개'가 진정한 군인을 표현하는 너무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돼서 항상 마음에 새기고 써먹을 기회만 노리고 있었는데 이런 반응이 있을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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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12.20. 10:04

저런분이 잘 없으실건데, 대단하신 분이네요.

저분 아버지께서도 군인 이셨었을까요?

불편한 몸으로 힘들었겠지만, 미국은 군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라..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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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0.12.20. 10:12
지나가는행인

과거사는 잘 모르나 저분은 풋볼선수로 활동하셨고 심리학과에서 공부하던 도중 국가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군인에 입대하셨다고 했죠. 저런 불편한 몸으로도 각종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셨고 그린베레의 주특기중 하나인 해외 군사 고문단 훈련 또한 별 문제 없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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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12.20. 18:31
시에라델타147

말씀하신데로 투철한 국가관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세계대전 참전군인이나 최근의 각종 전투에서 은퇴한 많은 군인들이 트라우마로 고생한다고 들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게 정당하다고 하더라도 인간적으로는 무척 괴로운일이고, 무덤덤해지기 힘든일이죠. 또한 그 로 인해 상해를 입게되면 삶이 송두리채 바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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