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32사단 공병대대에서 쓰이는 MRAP

시에라델타 시에라델타 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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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방사진연구소

https://www.instagram.com/p/CEYCMhcMQ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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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육군 32사단 초동 조치 부대 훈련에서 공병대대 소속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EHCT)이 쓰는 MRAP가 나왔습니다. 제가 작년 대 테러 훈련에서 찍은 53사단의 그 MRAP과 동일한 나비스타사의 맥스프로 대쉬 라는 모델이며 다른점은 도색이 되어 있고 K3 기관총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EHCT)이 쓴다는건 53사단과 동일하네요.

53사단 MRAP 글 : https://milidom.net/photo/1169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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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HCT는 관할지역 내 각종 폭발물을 정찰 및 제거를 하며 그 폭발물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보고를 담당하는 부대이며 EOD와 비슷한데 EHCT는 아군의 기동 및 이동로를 정찰하여 그 폭발물을 제거, 정보 표시를 하여 아군의 기동력 확보에 주력하는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EOD에 비하면 낮은 강도의 폭발물을 제거하죠.

참조 글: https://demaclub.tistory.com/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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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군은 오쉬노부대 파병 이전 2010년 대외군사판매 형식으로 파병 인원을 폭발물로 보호하기 위해 저 MRAP를 10대 정도 들여왔으며 오쉬노 부대 활동 종료 이후 몇몇 사단에 배치됐는데 후방쪽에 배치된 사단은 53사단 말고도 32사단에서도 저렇게 잘 쓰이고 있었네요. 크기도 큰데 도색도 잘 해서 더 멋져보입니다. 저 MRAP은 어디 사단에서 쓰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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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져클로즈 2020.08.28. 00:32

심미성과 기능성은 별개의 문제라고 하죠.

하지만, 국군의 현재 차량 위장 도색은 정말 흉하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못 생겼어도 성능만 괜찮으면 되긴 하겠죠. 그런데,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특별히 위장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나토 위장 무늬보다 도색하기도 어렵고 복잡해서, 일선 부대에선 정말 날림식으로 위장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토 위장 무늬보다 색깔도 더 많이 들어가고, 패턴도 더 복잡하고, 층층이 쌓는 것도 더 힘들다보니, 실력이 떨어지는 일반 야전부대에서 도색한 것들은 정말 흉하다는 표현도 모자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보기도 흉측하고, 그렇다고 성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도색하기 쉬운 것도 아니고, 도색 수준의 QC를 관리하기도 어려운 패턴이고. 좀 더 단순하면서 장비들의 위압감을 극대화해 사기도 올려줄 그런 도색을 도입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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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20.08.28. 07:58
데인져클로즈

특히 흰지렁이는 영 별로더군요

kim두한 2020.08.28. 09:33

53사단에서도 운용하는거 봤는데 갠적으로 후방의 향토사단도 KCTC와 (특히 훈련장 설치) 시가전 훈련을 하거나기갑전력이 확충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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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20.08.28. 10:25
kim두한

수방사쪽의 56사단에서도 쓰이는군요. 후방쪽도 K808, K151같은 차량이 많이 배치 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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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워킹 2020.08.28. 10:28
시에라델타

후방은 K806이 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2사단은 세종시도 방호하고 있는데 얼른 806이 배치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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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20.08.28. 10:33
데드맨워킹

아 그렇군요. 많이 배치되었으면 합니다. k151은 53사단 헌병 특임대가 2대 쓰던걸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그갈5호 2020.08.28. 09:33

사진의 MRAP이 수입제품인가요? 아니면, 우리나라 모제조회사에서 만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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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워킹 2020.08.28. 09:40
무그갈5호

아.. 수입품입니다.

오쉬노 부대 파병때 도입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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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0.08.28. 10:55
무그갈5호

저 차량 제작한 나비스타는 미국 회사입니다.

무그갈5호 2020.08.28. 16:14
폴라리스

네, 우리도 MRAP이 필요한긴 할 겁니다.. 지뢰의 방호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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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워킹 2020.08.28. 18:59
무그갈5호

MRAP 그것 너무 환상가지실 필요없습니다.

 

일단 유지비도 유지비..  후방이면 모를까나 산지일 경우, 차체가 너무 높아 전복될 확률이 큽니다.

 

뭐 공병대 차량으로는 괜찮겠지만... 

여기는 이라크가 아닌지라 장갑차로는 부적격입니다.

무그갈5호 2020.08.31. 17:05
데드맨워킹

로망같은거 없습니다. 밑에서 어느 분이 댓글을 다셨듯이 시가전에 필요해 보일거 같아서 말씀드렸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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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0.08.31. 19:14
무그갈5호

저는 시가전 상황이라면 측면 방어력이 문제가 되는 MRAP는 별로 쓸일이 없다는 의견입니다. 

요즘 장갑차들도 지뢰방어력 높이는 추세인지라, 그런 설계가 적용된 장갑차를 사용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JLTV가 험비에 MRAP의 장점을 도입하여 범용 차량으로서의 능력을 끌어올리면서 MRAP라는게 미군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고, 스트라이커 더블 V 헐 개량이 도입되는 점을 주목해야할듯 합니다.

 

무그갈5호 2020.09.01. 09:56
폴라리스

고지전보다는 시가전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증대되는 전장상황이 도래할걸로 저는 개인적으로 생가합니다. 시가전의 인명살상이 더욱 증대될거라 생각도 들고요.앞으로의 MRAP 발전 방향이나 지뢰방어럭을 높인 장갑차의 발전 방향을 개인적으로 주목해 봅니다..

까까오톡 2020.08.28. 19:20

시가지에서 지뢰나 폭팔물 해체시 아주 유용할것같네요.

32사단이면 세종 근방일텐데, 잘 도입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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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20.08.28. 20:09
까까오톡

세종시는 정부기관등이 많아서 저런 부대와 차량이 아주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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