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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가상취재! “F-22 동승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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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항공 2007년 6월호를 통해 소개된 내용입니다.

가상 시나리오입니다. 네~ 뻘글이라는 말이죠. 그냥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처럼 마음대로 씹어 드세요~☆

대신 악플은 반사!

 

 

가상취재! “F-22 동승체험”
보이지 않는 위협: F-22 랩터

 

<월간항공>이 미 국방부와 미 공군의 전폭적인 협조 하에 최신예 전투기 F-22를 단독으로 동승 취재했다. 지금부터 공군 전투조종사 출신 강민혁 기자가 직접 확인한 F-22의 놀라운 성능을 본지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 이 기사는 가상으로 꾸며진 얘기로 본문에 등장하는 F-22B와 인물들은 가상의 존재들입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유인 전투기 F-22를 국내 최초로 탑승한다는 기대로 밤잠을 설친 나는 숙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 뒤 미 공군 안내장교를 따라 제27전투비행대대를 방문했다. F-22의 체험비행은 극히 이례적이며, 미디어 최초라는 안내장교의 설명에 나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미 공군 제27전투비행대대에 도착하자 크리스토퍼 소령이 반갑게 나를 맞았다.

 

“안녕하세요? 미 공군 F-22 전투조종사 크리스토퍼 소령입니다. 제27전투비행대대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
“크리스토퍼 소령님 안녕하세요? 월간항공 강민혁 기자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보안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취재에 협조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F-22는 원래 1인승 전투기가 아니었나요? 오늘 어떻게 체험비행을 하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강 기자님은 오늘 저와 함께 복좌형 F-22B를 타고 비행하게 됩니다.”
“F-22B라고 하셨나요? 복좌형 F-22의 존재는 금시초문입니다만?”
“F-22B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면 조종사 훈련과 특수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복좌형 기체 입니다. 현재 제27전투비행대대에는 2대가 배치되어 있지요.”
“특수목적이라면 무엇을 의미하나요?”
“말 그대로 특수목적이죠. 자세히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그 특수목적 중에는 강 기자님과 같이 F-22의 성능에 대해 궁금해 하는 VIP의 체험비행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소령의 안내에 따라 조종복과 비행 장구를 착용한 나는 F-22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함께 금일 체험비행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기지를 이륙해 약 150㎞ 거리에 있는 훈련공역으로 이동, 미리 대기하고 있는 F-15C 4대와 편대를 만들어 가상 적기인 F-15 및 F-16과 공중전을 펼치는 것이 이번 체험비행의 주요 내용이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이므로 계획에 없던 여러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의를 받았다. 특히 크리스토퍼 소령은 F-22가 매우 민감한 전투기이기 때문에 비행 중 자신의 통제에 따라 줄 것과 각종 계기를 함부로 작동시키지 말 것을 신신당부했다. 브리핑과 안전교육이 끝나자 곧바로 격납고로 이동한 나는 크리스토퍼 소령을 따라 비행 전 점검을 한 뒤 F-22B의 전방석에 탑승했다.

 

“강 기자님 제 목소리가 잘 들리나요?”
“네, 마이크 감도가 상당히 깨끗한데요? 바로 옆에서 속삭이는 것 같습니다.”
“F-22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비화통신(秘話通信)입니다. 편대 간 통신은 물론 이렇게 기내에서의 대화도 비화로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통신감청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없나요?”
“통신 알고리즘이나 보안 시스템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F-22외에 다른 전투기 또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나 지상 통제소와 교신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평문 통신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감청성(LPI: Low Probability of Intercept) 데이터 링크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채팅도 가능한가요?”
“글쎄요? 데이터 링크라고 해도 거의 대부분 F-22가 정보를 제공하고 그 반대의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자, 이제 출발하겠습니다. 활주로 끝(End of runway)으로 이동 합니다.”
“생각보다 전방시야가 좋습니다만 후방에서도 활주로가 잘 보이나요?”
“F-22B는 기수 전방과 기체 배면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상에서 이동하거나 공중에서 비행할 때 여러모로 도움이 되죠.”

 

크리스토퍼 소령이 엔진 출력을 높이자 F-22B가 부드럽게 움직이며 주기장을 빠져 나왔다. 바로 옆에서 크리스토퍼 소령의 윙맨(Wingman) 조나단 대위가 조종하는 F-22A도 함께 움직이며 보조를 맞췄다. 두 대의 F-22는 관제탑과 지상관제소(GCA)의 지시에 따라 활주로에 진입했다.

 

“이제 이륙하겠습니다. 브리핑대로 고도 2만m까지 그대로 급상승한 뒤 작전지역까지 고고도 순항하겠습니다.”

 

관제탑의 이륙지시가 떨어지자 F-22 전투기는 순식간에 활주로를 박차고 창공으로 날아올랐다. F-22의 엄청난 가속능력에 숨이 턱하고 막혔고 시야가 좁아졌다. 그간 소문만 무성하던 F119-PW-100 엔진의 엄청난 추력을 직접 체험한 순간이었다. 

 

“강 기자님 괜찮습니까?”
“네, 크리스토퍼 소령님.”
“보통의 경우는 VIP들이 블랙아웃(block out) 현상을 경험하거나, 최악의 경우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참고로 F-22의 급상승 능력은 강 기자님이 현역 장교시절 조종했던 F-15K보다도 약 2배 이상 높습니다.”
“정말 엄청나군요. 그런데 연료를 ⅓이나 잡아먹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F-22는 외부 부착물이 없기 때문에 훈련공역까지 고고도로 순항비행하면 거의 연료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우린 이걸 활공비행(gliding flight)이라 부릅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크리스토퍼 소령님 화면의 적아식별(IFF) 정보가 이상한데요?”
“지금 우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기만하기 위해 민간 여객기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F-22 이전의 전투기들은 근접 편대비행이나 별도의 레이더 교란장비를 사용해 제한적인 위장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F-22는 APG-79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와 자체 탑재 전자장비로 다양한 전자교란 및 기만이 가능합니다.”
“이해가 잘 안됩니다. F-22는 기본적으로 스텔스 전투기가 아닌가요? 그리고 항적이나 레이더탐지면적(RCS) 값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항공기로 위장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네,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F-22를 레이더로 탐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조차도 근접하지 않는 이상 F-22를 식별하지 못합니다.”
“그럼 굳이 이렇게 민간 여객기로 위장할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 이것은 F-22의 뛰어난 스텔스 능력과 전자전 능력을 동시에 보여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F-22는 필요에 따라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거나 다른 존재로 위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텔스 능력과 전자전 능력이 실전에서 도움이 되나요?”
“물론입니다. 적의 레이더망을 기만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 훈련 공역에 있는 공중조기경보기의 레이더는 아마 우리를 민간 항공사의 B747 여객기로 인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지금 F-22는 공중조기경보기를 향해 B747 여객기 특유의 레이더 반사 정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F-22에서 보내는 거짓 레이더 정보에 기만당한 공중조기경보기의 레이더는 실제 반사되는 레이더 정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민항기가 실제 있다고 착각하는 거죠.”

 

잠시 후 공용 주파수를 통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부터 민간 여객기의 신분을 확인하는 통신이 들어왔다. 현재의 비행경로를 유지할 경우 공군의 훈련공역을 침범할 수 있다는 경고의 내용이었다.

 

“그럼 이제 F-22의 존재를 지우고 레이더 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토퍼 소령이 스위치 몇 개를 조작하자 화면에서 IFF 정보가 사라졌다. F-22의 존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었다. 공용 주파수를 통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들렸다.

 

“단지 이것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모든 능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안타깝군요.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F-22의 전자전 능력은 EF-111이나 EA-6B를 능가하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군요!”
“그럼 이번에는 F-22의 레이더 탐지능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훈련공역까지는 약 100km의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만 원거리 탐지를 통한 가상적기의 전자전투서열(EOB:전파 방출원의 종류와 위치) 확인 및 통합작전(Integrated OPS) 능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토퍼 소령이 레이더를 조작하자 약 100km 전방에 위치한 가로 50km, 세로 500km, 높이 3km의 훈련공역 상황이 마치 손바닥 들어다 보듯 화면에 나타났다. 가상적기 역할을 맡은 F-15C 8대와 F-16C 4대가 포착됐고, 훈련을 통제하는 E-3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아군 F-15C에 전투정보를 제공해 위협수준이 높은 F-15 8대를 우선 요격하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토퍼 소령이 스위치를 조작하고 목표를 지정하자 훈련공역 한 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아군 F-15 4대가 훈련공역에 진입했다. 별도의 음성통신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4대의 F-15는 F-22의 유도에 따라 가상적기의 후방으로 정확히 파고들어 AIM-120을 발사했다. 실제로 미사일이 발사되지는 않았지만 화면상에는 가상적기 8대가 순식간에 격추된 것으로 표시됐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죠? AIM-120은 레이더 유도 미사일이잖습니까?”
“F-22는 데이터 링크를 통해 아군 전투기의 미사일을 원격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아! 새로운 적기들이 확인됐습니다. 아무래도 먼저 격추시킨 F-15 8대는 미끼인 것 같군요.”

 

화면을 확인하자 F-15C 전투기 12대가 70km 밖에서 지면 200m의 저공으로 훈련공역에 진입하는 것이 확인 됐고 F-16 4대는 위치가 포착된 아군 F-15 4대를 요격하기 위해 급기동하고 있었다. 격추 판정을 받은 F-15 8대는 훈련공역을 이탈하고 있었지만, 안전공역(Safety Zone)에서 5분만 대기하면 다시 전투에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결코 유리한 상황은 아니었다.

 

“아군 F-15로 저공비행하는 적 F-15 4대를 우선 요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후방에서 기동하고 있는 F-16에 꼬리를 잡히는데요?”
“가상적 F-16 4대와 F-15 8대는 우리가 요격합니다.”
“훈련 공역 진입까지 아직 40km 정도 거리가 남았습니다.”
“문제없습니다. 그럼 후연기(afterburner)를 사용하지 않고도 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F-22의 슈퍼크루즈 능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크리스토퍼 소령이 스로틀을 조작하자 F-22의 속도가 순식간에 마하 1.5까지 높아졌고, 반대로 고도계는 점점 낮아졌다. F-22가 훈련공역을 향해 일직선으로 비행하는 동안 크리스토퍼 소령은 각종 전술 데이터를 부지런히 아군 F-15와 윙맨 조나단 대위에게 전송했다. 아군 F-15 편대는 가상적 F-16 4대가 후방에서 기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지정받은 목표를 요격하기 위해 위치를 잡고, 나머지 AIM-120을 모두 발사했다. 순식간에 표적이 된 가상적 F-15 4대가 격추 판정을 받았지만 후방에서 기동한 F-16에게 아군 F-15편대 역시 꼬리를 잡히고 말았다. 그러나 엄청난 속도로 훈련공역에 진입한 F-22는 아군 F-15편대와 F-22 사이에 위치한 F-16 4대를 AIM-120의 슛다운 능력으로 격추시키고 그대로 아군 F-15편대를 초월(Over shoot)해 저공으로 비행하던 가상적 F-15 4대를 추가로 격추시켰다. 5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완벽한 팀플레이를 통해 F-15 8대와 F-16 4대를 격추시킨 것이다. 다른 방향에서 훈련공역에 진입한 F-15 4대가 급상승(Pop-up) 했지만 역시 F-22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크리스토퍼 소령님, F-15C로 확인된 적기 8대가 060 방향에서 출현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도 무장을 모두 소진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일단 아군 F-15편대는 이탈시키고, 나머지 적기는 우리가 격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남은 무장은 기총 밖에 없는데 가능할까요?”
“AIM-9X 미사일을 모두 발사한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기축선 밖(high-off-bore sight) 공격능력은 보여드릴 수 없지만 J-턴과 코브라(Cobra) 기동, 기수 선회 등 고 받음각 능력을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고도를 높인 F-22는 천천히 선회하며 적기의 후방으로 파고들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가상 적 F-15편대는 바로 코앞에서 선회하는 F-22는 무시한 채 그대로 이탈하는 아군 F-15편대의 뒤를 쫓았다.

 

“크리스토퍼 소령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F-15의 레이더로는 F-22를 포착할 수 없습니다. 아군 F-15편대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호 신뢰와 완벽한 팀워크가 없다면 결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작전이죠.”

 

정말 거짓말처럼 가상 적 F-15편대의 후방에 자리를 잡은 F-22는 기총 사격으로 순식간에 F-15 3대를 격추시켰다. F-22의 존재를 눈치 챈 F-15 한 대가 반전했지만, 크리스토퍼 소령이 조종하는 F-22는 마치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팽이처럼 기수를 빙그르 돌리며 기총을 난사했다. 그 사이 윙맨 조나단 대위의 F-22도 상상을 초월하는 공중기동과 AIM-9X로 F-15 2대를 격추시켰다.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화면에는 분명히 F-22의 공격을 받고 격추 판정을 받은 가상적기들이 기록돼 있었다. 결국 남은 F-15 2대는 공중전을 포기하고 훈련 공역을 이탈했다. 훈련 통제관 역할을 맡은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서 훈련 종료를 선언했을 때 F-22에 남은 무장은 기관포탄 15발이 전부였다.

 

“F-22의 공중전 능력은 정말 압도적이군요! 왜 미 공군이 F-117A를 모두 퇴역시켰는지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현존하는 전투기 중 F-22의 능력은 절대적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지금 직접 확인하신 공중전 능력도 F-22의 실제 능력에 비하면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무장을 모두 소진했다고 하더라도 연료가 바닥나지 않는 이상 공중지휘통제기나 ISR(정보/감시/정찰)임무로 전환 해 작전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토퍼 소령님,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왜 미사일 명중 판정이 100%죠? 실전에서는 불가능한 수치 아닌가요?”
“AIM-120과 AIM-9X 공대공 미사일의 성능이 개량된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비결은 APG-79 AESA 레이더의 강력한 성능 덕분입니다. 같은 AIM-120 미사일이라도 F-15에서 운용했을 때 명중률은 85% 수준이지만 F-22의 APG-79 AESA 레이더는 99%의 명중률을 보장합니다.”
“그렇군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천만에요. F-22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를 바랍니다. 그럼 체험비행 임무를 종료하고 기지로 복귀(RTB)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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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12.24. 02:23
ㅎㅎ F-16은 타보셨잖아요? 그것만 해도 부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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