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국방부 일일 정례브리핑
요약
Q : 지금 KFX 설명이 청와대랑 이야기되서 하는건가?
A : ㄴㄴ원래 설명하는거 방사청에서만 했는데 국방장관이나 관련 부서 기관들 다 불러서 하는 게 좋겠다는 차원에서..
Q : 왜 하는건지? (...)
A : 이해시켜주려고.
Q : 출입기자들이 있는데 안통하니까 부단장하고 논해설위원한테 설명시키는 거 아닌가?
A : 니네가 기사를 XX같이 쓰니까 설명해주겠다는거.
Q : 청와대는 조사한다는데 국방부는 왜 해명함? 같은 정부인데.
A : 어쨌든 우린 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설명해주는거.
Q : 핵심기술 앞당겨 개발하겠다고 말했는데, 어떤 근거로 할 수 있다고 한 건지?
A : 해외에서 기술협력 잘 안 될 때를 가정하고 플랜 B를 이미 세워놨음. 그걸 가속화하겠다는 것.
Q : 그냥 의지 표명이지 기술적인 근거가 없는데.
A : 기술적인 근거가 있으니까 한다고 한거임.
Q : 국산무기 개발 역사를 보면 기한에 맞춰서 개발해본 적이 없잖아?
A : 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는데 R&D가 불확실성이 있고,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못 하겠다면 할 수 있는 게 없음. 중요한 건 의지.
Q : 그러니까 의지가 필요한거지 기술적으로 뭐가 딱 부러지는 게 있으니까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건 아니잖음?
A : 지금 TRL이 종류마다 달라도 5,6에 와 있는 단계라서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 돼 있다고 평가했음.
Q : AESA 레이더를 2025년까지 블록1을 개발하기로 했고 이후에 공대지 기능을 추가한 블록2를 개발하기로 한거아님?
A : 2025년까지 다 개발하게 계획 재설정했음.
Q : 이게 그럼 하루아침에 다 바뀐거?
A : 관련 부서나 기관에서 재검토했음. 브리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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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긴 간다는 거군요. 근데 되긴된다니 믿긴해야하는데 이해가 안되는게 기술이전 못받아서 국내개발 비중이 올라갔는데 어떻게 개발기간이 더 줄어드는 건지..뭐 검토하고 할 수 있다니 뭐라하긴 그렇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