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전투·공중기동정찰사령부로 조직 개편
출처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ref=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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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가용중인 전투기가 어느 사령부에 속해있던 상관없이 모두 전방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령부방식이 아니라 임무중심의 사령부로 개편한다고 합니다.
아직 승인되지 않았지만 올해말까지 관련작업을 끝내겠다고 합니다.
뭐, 제 생각은 이런 행정적모습에서 전투적모습으로 바뀌니 반대할 이유는 딱히 없어보이네요.
minki님 말씀대로, 늦은 거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차후에 우주사령부가 어디에 배속될 지를 감안해 보더라도 기존 북부사와 남부사 구분은 한반도가 그렇게 넓은 영공을 갖지 못한 점을 감안할 때 명칭과 기능 재조정은 논리적으로 타당합니다. 처음 그런 구분을 갖게 된 이유가 [양면(북/일) 전쟁을 염두했다]는 오해를 피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고 그 때문에 미국쪽에서도 불만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술기 부족에 대해선 좀 다른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선 전적으로 글로벌 인싸이트의 플라이트글로벌 자료의 판단 기준에 따르고 싶습니다. 특임기와 훈련기를 제외한 오.로.지. 전술기의 댓수를 가지고 비교해 볼 때, 대한민국 공군의 전술기 수량은 전세계에서 여섯번째입니다. 미/러=중/인/이집트/한국... 정태적 분석에 따른 전력 지수로 볼 때 대한민국 공군의 공중 전력은 세계 5위입니다. 미/러/중/인/한국/일본/사우디...
공군인 입장에서 보직을 보장하려고 한다면 차라리 우리에게 부족한 전술 수송/공중 급유/공중 감시/공중 정찰 등등 지원기 전력의 확대를 통해 민간 항공사로 이직할 경우 경력에 도움이 되는 기체를 확보하길 바랍니다. 굳이 전술기가 더 필요할 경우를 따져 본다면 F-X 3차에서 비게 된 20기 정도의 소요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차후 하이급 기종의 도입 이전 그 중간에 브릿지 파이터로써 필요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전술기 총수량은 현재 439기에서 2030 428기로 11기 줄어드는 것은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