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의 Defence Club]조선소가 결정하는 함정엔진… 투명성 높여야
출처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3580157005 |
---|
군이 전부다 결정하는줄알았는데 아니였나보군요 좋은쪽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물늑대 2018.05.29. 16:08
조선소가 결정한다고 했는데, 각 조선소(현대, 대우,STX)중 어느쪽이 엔진선정 주도권을 갖고 있는 걸까요?
현대가 롤스로이스쪽 국내 사업권을 갖고 있다고 기사에선 이야기했는데,
인천급(울산급 배치1)은 1~3번함까지 현대가 건조했음에도(4~6번함은 STX) GE사 터빈을 썼습니다.
대구급(울산급 배치2)는 롤스로이스의 터빈인데 1,2번함을 대우에서, 3,4번함을 현대에서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sn688 2018.05.29. 18:40
조함단에서 설계해서 건조만 조선사에 하청을 줄 게 아니라면, 군에서 "퇴역한 함의 모 엔진을 재생해서 쓰겠다"는 요구를 한다든가, 외국회사의 지원을 받아 전례 없는 새로운 추진방식을 도입하면서 엔진의 선택지가 한정되는 상황만 아니라면, 설계를 행하는 조선사가 엔진을 선택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회사의 사적 이익 때문에 부적절한 선택을 했다면 함정의 성능에 악영향을 줄 거고, 그럼 그에 대한 패널티를 강하게 주면 되고요. 부정과 실수를 방지한다고 촘촘하게 그물을 쳐놓으면 대신 사업의 효율이 떨어지니, 항상 양쪽을 고려해야죠. 게다가 부정은 기업만 저지르고 공무원은 저지르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죠.
폴라리스 2018.05.29. 22:53
ssn688
동감입니다. 엔진선정까지 업체에 맡겼다는 것은 ROC를 충족하는 개발을 전재로 하는 것이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RailranoCream 2018.05.29. 22:32
안에 뭐 전자렌지나 뭐 그런건 조선소에서 알아서 채워넣는단 얘긴 들었는데 엔진까지 그럴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