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4~16세 사이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규 조종사 훈련을 제공하는 16개의 고등학교를 선정.

안녕하세요.

언제나 쓸모없는, 소소한 밀리터리 이야기만 즐겨하는 캬오스토리입니다.

먼저... 제가 밀리터리 소식란에 글을 게제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사이트에 뭐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해서

테스트 겸... 하나 올려봅니다.

(이렇게 올려도 되는것인지, 괜찮은지, 허락을 받기 위한 테스트 용이라고 할까요 -_-)

일단 이 소식의 원본은 CNN 홍콩 소식이라서 전문을 게제하지 못했습니다.

(설사 번역본이라도 저작권법때문에 잡혀가거나 벌금 무는거 맞죠? 제가 이런쪽으론 거의 바보 수준이라서.. -_-)

어쨌든 저의 이 시도가 혹시 밀리돔에 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제 방식대로 간략한 주요 내용만을 몇줄로 정리해 봅니다.

(참고로 저의 영어 실력은 일반 SW 코더들 중에서도 하급에 속하니, 혹여 컴퓨터 번역을 정리한게 잘못되었거든 부드러운 지적 좀 부탁드립니다.

저의 영어실력은 미천한 실력인지라 지적당해도 전혀 기분나쁘지 않고,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 )

제목 : Wanted: China's next top guns

By Katie Hunt, CNN. Updated 1602 GMT (0002 HKT) March 17, 2015 

http://edition.cnn.com/2015/03/17/asia/china-teen-top-guns/index.html

Hong Kong (CNN)The search is on for China's teen top guns.

1. 중국은 14~16세 사이의 중학생들(즉 고등학생 갈 애들) 대상으로 조종사 훈련을 시켜줄수 있는 고등학교를 선정했습니다.

2. 아이들은 3년간 고등학교 교육, 그리고 조종사 교육 및 정규 군사 체력훈련을 받게 됩니다.

3. 3년후 PLA 비행아카데미로 가거나, 혹은 테스트 탈락자의 경우 다른 군사대학이나 관련 민간 기업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다른 내용도 있지만 어차피 그딴건 핵심 내용도 아니라고 판단해서 빼버렸습니다. -_-;;;;;;;;;

(그러나 여러분에게는 다른 내용들도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을지 모르니 링크타고 들어가서 읽어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견해 :

저는 중국처럼 고등학교때부터 조종사 양성하는것에 반대합니다.

이유는 고등학교까지는 의무교육 대상이고, 성인이 아닌데 비합리적이고 폭력적인 군대 문화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저런 시도중 일부, 즉 항공 산업 중흥을 위한 시도는 눈여겨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조종사 양성보다는 엔지니어 양성에 촛점을 둔 항공 특성화고교가 4군데 정도 있는것으로 파악됩니다.

(혹시 더 있을수 있지만 간단한 뇌이버 서칭 이상은 하기 귀찮아서... -_-)

경북 항공 고등학교.

경남 항공 고등학교.

공군 항공 과학 고등학교.

강호 항공 고등학교.

가르치는 과목으로는 항공 기계, 항공 전자 통신, 항공 통제, 항공 정비, 헬기 정비 등등등... 이정도가 있습니다.

근데 재미없는건, 이 학교들은 전부 지방...

경상도와 전라도에 위치하고 있다는거죠.

즉, 가장 수요가 많을수 있는 서울/수도권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도 다닐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서울시/경기도/인천/각 시도 교육청/특성화고 전환을 고민하는 고등학교/엔지니어 명문고를 만들고픈

현대/기아/삼성/대우/두산/kai...에게, 서울/수도권에 이런 특성화고 설립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조종사는 기체 조종으로 끝나지만, 엔지니어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자기가 배운걸 기초로 다른 분야로

얼마든지 전환하여 타 업종에도 진출이 가능합니다. (자동차도 전기차가 될지 수소차가 될지, 아니면 계속 가솔린 디젤이 갈지

모르지만 애플도 전기차 한다 만다 하는 판국에 우리가 뭘 못하겠습니까?)

군 입장에서도 미래의 기술 부사관들이 충실한 기초교육을 받고 있는것이나 다름없고, 이들중엔 군에 뜻이 있어

들어오는 질 좋은 자원자들이 생길터인데, 군에서도 지원해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공군 항공 과학 고등학교는... 여러가지로 좀 꺼려지니 직접적으로 세울 생각은 마셨으면 좋겠고...)

아이들의 다양한 미래를 위해서도,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서도, 기술 한국을 위해서도,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도... 한번쯤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