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첨단화되면서 미국에게 딜레마를 안겨주고 있다고

미군 관계자들이 한때 장비가 별로 없던 반군으로 묘사되던 탈레반이 아프간과 국제 보안군 병사들로부터 훔치거나 암시장에서 구입한 야시 고글과 레이저을 갖추고 아프간 전역에서 보안군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비들은 탈레반이 헬기의 소용돌이치는 블레이드, 미군 소총의 적외선 레이저, 또는 현지 경찰의 취침 시간 이동을 추적하면서 어둠 속에서 부대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내 미군 관계자에 의하면, 새로운 전장의 가시성을 갖춘 텔레반은 2014년에서 2017년까지 야간 공격을 두배 이상 증가시켰다. 그 기간동안 야간 공격중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아프간인의 숫자는 거의 3배로 늘었다.

이로 인해 현지 미군 지휘관들은 아프간 보안군에 대한 야시장비에 대한 제한된 접근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 지휘관들은 현재 이런 부대에 고가의 장비를 제공하지 못하면 기술적으로 불리해지고,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수년동안, 미군 지휘관들은 이프간 군인들과 경찰들 사이에 널리 퍼진 부패로 야시장비 제공을 꺼렸었다. 미군 관계자들엑 의하면, 헤드셋과 적외선 레이저와 같은 장비들은 주로 아프간 엘리트 코만도와 경찰특수부대에만 제공된다고 헀다.

2003~2005년까지 아프간에서 전쟁을 지휘한 퇴역 중장 David W. Barno씨는 이 장비중 일부가 탈레반 손에 넘어가고, 반군이 더 큰 추세에 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드론과 정밀 무기와 같은 첨단 장비가 세계 다른 분쟁지역의 다른 극단주의 단체 손에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Barno씨는 "그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그리고 우리 작전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이런 장비가 널리 퍼지면서, 보병부대는 순찰할 때 야시장비로만 볼 수 있는 특정 마킹 장비를 사용하지 말것을 지시받았다. 헬기 승무원들은 자신의 항공기가 더 이상 어둠속에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이하 생략)

* 얼마전 등장한 북한 특수부대의 중국제 야시장비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긴장을 늦추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