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파키스탄에서 JF-17 제안받아

불가리아가 파키스탄 항공우주복합체/청두항공우주산업(PAC/CAC)의 JF-17 Thunder 전투기를 제안받았다고 국영 매체가 보도했다.

3월 4일 novinite.com Sofia 통신은 노후된 MiG-29와 Su-25 플랫폼을 대체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불가리에서 선정되기 위해 다투는 다수의 서방 항공기의 대안으로 파키스탄이 이 단좌, 단발 전투기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비용 또는 잠재적인 납품 일정의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불가리아 정부는 신형 또는 중고 서방제 전투기를 선정하거 아니면 추가적인 MiG-29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전투기 획득에는 5억 BGN (미화 2억8천2백만 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록히드마틴의 F-16 블럭 52와 같은 실제 신형 전투기는 확실히 저렴하지 않다.

미 공군 주방위군의 잉여 F-16 블럭25, 벨기에의 F-16 MLU(중간수명업그레이드), 이탈리아 공군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초기형, 또는 스웨덴의 잉여 그리펜을 포함한 중고 전투기도 고려되고 있다.

중국(FC-1으로 명명)과 파키스탄이 공동 개발한 JF-17 Thunder는 2004년 처음 비행했다. 러시아가 설계하고 중국이 제작한 Klimov RD-93(RD-33 변형) 터보팬 엔진 하나를 장착했으며, 최고속도는 마하 1.6, 공대공 전투반경 648해리(1,200km) 공대지 전투반경 378해리(700km), 내부 연료만으로 항속거리 971해리(1,798km), 순항시 1,100해리(2,037km), 상승고도 52,500피트 그리고 G 가속도는 +8.5/-3.5다.

다수의 주익과 동체 하드포인트를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GSh-23-2 쌍열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다. 무기 옵션은 네발의 PL-5, 7, 8 또는 9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또는 네발의 PL-12/SD-10B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두발의 C-802A 대함미사일; 두발의 대레이더 미사일; 다섯발의 500kg 폭탄; 8발 이상의 250kg, MK-20, GBU-12 또는 활주로 파괴용 폭탄을 위한 트윈런처; 한발의 1,000kg 폭탄 또는 GBU-10; 또는 3개 이상의 임무 포드를 장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