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롭그루만, 미해군 수상함용 전자전 능력 향상 프로그램 계약자로 선정

노드롭그루만이 미 해군의 차세대 수상함용 전자전 시스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2억6천7백만 달러 규모 사업의 계약자로 선정되었다. 수상함용 전자전 성능향상 프로그램(SEWIP) 블럭 3는 AN/SLQ-32 전자전 공격 시스템의 성능 향상으로 조기 탐지, 신호 분석, 위협 경보 그리고 대함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더하는 일련의 업그레이드다.

노드롭그루만의 AN/SLQ-32(V)1이 1974년부터 도입된 이후, 회사는 모든 버전 업그레이드에 참여하면서 수상함 전자전 능력의 리더로 자리잡았다. 이번 계약에서 주계약자가 된 노드롭그루만은 전자전 및 AESA 기술의 전문성을 활용하게 된다.

노드롭그루만 항법 및 해상 시스템 사업부 Teri Marconi 부사장 및 총괄 담당관은 "이번이 해군 수상함에 배치할 첫 동시 다임무기다" 라면서 "우리는 SEWIP에 요구되는 성능 향상, 높은 신뢰성, 유연성 증대 그리고 전투능력은과 함께 저렴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AESA 레이더 및 전자전 기술의 풍부한 유산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해군이 우리나라(미국)와 동맹국들의 자유를 지키는 선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군의 파트너로 선정해준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EWIP 블럭1은 노후화 완화와 특별한 신호 차단에 초점을 맞추었다. SEWIP 블럭2는 전자전 지원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SEWIP 블럭3는 전자전 공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EWIP 블럭3는 미 해군 순양함, 구축함, 항모 그리고 상륙함에 공통의 전자전 공격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노드롭그루만의 SEWIP 블럭3 솔루션은 360도 전방향에 걸쳐 지속적으로 전자전 공격 및 통신 기능을 수행할 능동 및 수동 어레이를 갖추고 있다. 시스템 인터페이스는 선박의 전투관리시스템과 다임무 기술과 함께 높은 클러터 환경의 위협에서 효과적인 탐지, 추적 그리고 교전에서 전례없는 상황인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