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프랑스에서 Siroco LPD 구매할듯

포르투갈 국방획득기구(DGRDN)이 프랑스 해군의 LPD Siroco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포르투갈 국방부가 IHS Jane's에게 밝혔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재정적 고려로 인해 내려지지 않았다. 8천만 유로 (미화 9천만 달러)의 구매 및 관련장비, 이전, 그리고 훈련에 대한 금융이 필요한데, 포르투갈 국방부는 예전에 배정된 두척의 프리깃함 업그레이드 예산을 전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Siroco는 프랑스 해군에서 2015년 중반 퇴역할 예정이라고 프랑스 해군 관계자가 IHS Jane's에 밝혔다. 포르투갈 해군은 2014년 프랑스 그리고 1월 28일 부터 2월 2일까질 리스본에서 총 두번의 기술적 방문을 실시했다.

포르투갈의 2015~26 군사 프로그램 법안에는 Siroco 구매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포르투갈 해군의 Vasco da Gama급 MEKO 200PN 프리깃 세척과 Bartolomeu Dias급 Type M 프리깃 두척의 성능향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1998년 12월 취역한 Siroco는 Foudre급 Transport de Chalands de Débarquement (TCD) 설계의 2번째 함선이다. 첫 함선인 Foudre는 칠레에 팔렸고, 2011년 12월 Sargento Aldea로 취역했다. 칠레는 앞서 Siroco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지만 나중에 이 계획을 취소했다.

브라질 해군도 이 함선과 다른 프랑스제 함선 구매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이 계획은 취소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예산 부족과 Programa de Obtenção de Navios Anfíbios (PRONANF)에 따라 두척이 상륙함을 자국에서 건조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2007년에 포르투갈은 독일에서 Type 209PN 잠수함을 구입하는 것에 대한 오프셋 패키지의 일환으로 ThyssenKrupp Marine Systems에서 LPD의 기본 설계를 인수 받았다. 이 설계를 받은 Navio Polivalente Logistico (NAVPOL) LPD의 건조는 계약에 따라 포르투갈에서 진행되었고 이제는 없어진 포르투갈 조선소 Estaleiros Navais de Viana do Castelo (ENVC)에서 제작했다.

* 시로코는 길이 168m, 폭 23.5m, 흘수 5.2m, 만재배수량 12,000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