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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상륙기동헬기 2대 첫 인도…내년 상반기 작전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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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2017.12.28. 08:13

상륙기동헬기 호위/지원용 공격헬기로 방염처리된 아파치4대(강습함당 2대)는 너무 큰 꿈이려나요.

(바이퍼는 꼴랑 4대 운용하자고 정비/후속 지원체계를 세우긴 부담이고...말이죠.)

데인져클로즈 2017.12.28. 09:42
안승현

아파치 추가 도입 얘기가 슬슬 나오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말이죠.

그런데 72대 체제로 간다하더라도, 육군 내에서 돌리기에도 바쁘지 않을까요? 이중에서 상당수는 서북도서의 공기부양정 타격 임무도 같이 맡을텐데 말이죠. 뭐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만...ㅎㅎ

울프팩 2017.12.28. 08:44

해병대에게는 축하할 일이지만, 국가자산의 효율적인 운영, 합동성의 강화에는 역행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미해병대같이 대양에서 상륙을 해야 하는 원정군도 아니고, 육군항공세력의 작전반경안에 충분히 들어오는 상황에서, 해병대에 수송용 항공기가 필요한지는 의문이네요. 그 세력도 2개 대대 수준. 해병대가 정말 급한 사업도 많을텐데, 전차라든지, 자주포라든지, 병력의 기동화 및 장갑화라든지, 개인전투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및 개인장구, 엄청난 개인장구 무게를 덜기위한 무인운반체라든지 할 사업도 많을텐데... 

데인져클로즈 2017.12.28. 09:40
울프팩

공정이나 유격대대에 있던 사람들 말을 들으면, 사단 내 훈련이나 합동 훈련때 쓸 헬기를 늘 육군/해군한테서 빌리는게 되게 번거로웠다 하더라구요.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못 미덥기도 하거니와 "우리 편"도 아니기도 하고, 받는 해병대 입장에선 늘 눈치보면서 훈련해야했고.

때문에 공정이나 유격은 정말 벼르고 별러서 훈련을 해야만 했다고 하더라구요.

전쟁나면 40대가 뭐...그냥 추풍낙엽처럼 빨리 소진될 물량이긴 합니다만,

평시에 이 40대 가지고 해병대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훈련할 것을 생각하면...전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울프팩님의 의견에는 많은 부분 동감하긴 합니다. 사실 노후화된 전차 전력도 큰 문제이기도 하고, 고봉준급 같은 상륙함들도 상태가 영 말이 아닌게 많으니까요. 그런데 상륙기동헬기를 오랫동안 숙원사업으로 삼아온데에는 위와 같은 배경도 있겠구나...싶더라구요 저는.

저희 대대는 IBS 대대이라, 쌍용 같은 훈련에서는 고무보트 상륙 혹은 상장차 탑승이 전부인 대대인데 대대장님도 늘 초수평선 작전을 강조할 정도라...해병대 내에서는 중요한 전력으로써의 가치도 부여하는 것 같아요.

빅맨 2017.12.28. 12:37
울프팩

해병대의 주입무가 해안방어뿐만아니라 기습상륙입니다.

대부분 나라는 기습 싱륙입니다.

기습상륙에는 배가 접안할수도 없고 상륙돌격장갑차고 너무 느리고 

제대로 할려면 바다 하늘에서 집중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면 시도도 못합니디.

너무 너무 도입이 늦은 것입니다.

공격헬기도 그래서 필요하고요.

공군의 비원폭격도 못밎어서 해군도 전투기를 가지고 싶어하지만 이건 시기상조인 것 같고요

 

안승현 2017.12.28. 12:52
빅맨

"너무 너무 도입이 늦은 것입니다"

--------------------

네 이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IMF 쳐맞지 않았으면 독도급 3척에 천왕봉급 같은 구시대 설계가 아닌 제대로된 상륙함으로 추가했을거고...

여기에 강습헬기 + 공격헬가 다 올려졌을겁니다.  

 

IMF와 이전 정부에서 줄어든 전력개선비용...특히 폭등한 원자재비용 + 빵꾸내버린 건함예산 + 앙망진창으로 진행된 한국형 헬기사업등  악재가 너무 많았죠. 

spacestar 2017.12.28. 23:21
안승현

KMH가 취소되고 KHP가 나왔지만. 개발기간이 너무 촉박했죠.

그래서 슈퍼퓨마를 토대로 만들고, 시험비행 기간도 너무 짧았고...

IMF의 영향이 괘 컸나봅니다...

햄통조림 2017.12.28. 10:20

합동성 강화를 원한다면 있는 쪽에서 먼저 손내밀고 배푸는 것이 순서라 생각합니다. 상륙함이나 물개에 전차를 싣는 것이 당연한데도 불구하고 진급에 목을 매는 해군의 함장들이 자신의 배가 손상 되는 것이 두려워 갖은 이유를 대며 거부해서 기껏 전차 1, 2대 상륙시키거나 대항군 역활이나 맡는게 현실이고 공수교육 과정에서 항공지원이 제대로 안되어서 교육 수료 할 때까지 자격강하를 못해 나중에 후속기수와 같이 자격강하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저도 해병대가 항공전력 보유에 모든 걸 포기하다시피 해가면서 올인하는 것이 걱정이 많이 되지만, 제가 겪은 현실에 비춰보면 오죽 저럴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컴뱃메딕 2017.12.28. 11:39
햄통조림

육군 출신이지만 육군내에서도 항공한번 부르려면 정말 여러단계와 승인을거쳐야 나올까말까입니다. 공군지원은 더 어렵죠. 해병대에 헬기 많아야합니다.

울프팩 2017.12.28. 11:53

현역시절부터 알던 내용이라 항공단 창설하는 해병대를 비난하는것은 아닙니다. 실전위주의 군대 ,합동성강화를 입으로만 외치고 실제는 자군 이기주의의 틀을 못 벗어난 군을 보자니....해군이든 공군이든 육군이든 보유자산을 필요한곳에 적절하게 배분하면 이런일이 안생길텐데요. 공군의 탐색구조헬기가 육군특스부대 ㅈ딤투에 사용되고 육군특수전헬기가 공군 탐색구조작전에 쓰이기도 하고 해야하는게 맞는데 우리상황에서는 요원해보이네요.

꾸르릉 2017.12.28. 12:00

합동성 강화하려면 부사관 및 사관학교 체제를 혁신적으로 다뜯어내야죠. 육해공 구분 없애고 직무체계 다바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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