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호위함을 항모로 개조"...공격용 아니면 괜찮다?

휴가급은 항모라기엔 무장이 상당하지만 이즈모급은 헬기 갑판 내열코팅을 F-35B의 배기열에 견딜 정도로 높이고 스키 점프대나 앵글드 데크(경사갑판)추가면 완벽한 항모긴 하겠네요. 무장도 최소한이니. 엔진도 가스터빈 4기로 30노트 찍을 수 있으니까 발함시 항공기에 양력을 붙여서 더 수월히 출격시킬 수 있고.. 경사갑판 추가하면 비용이 엄청 드니 그것까진 고려 안하려나요? 영국이 초기에 경사갑판 채용하면서 썼던 6도 정도 되는 경사갑판이면 설계와 배치를 대대적으로 고치지 않아도 되긴 하는데.. 제가 갖고있는 세계의 항공모함(호비스트, 2009) 107쪽에 나온 그림인데 이즈모급에 경사갑판을 넣으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그림에서 앞갑판에 스키점프대를 넣으면 수직이착륙기 운용 경항모로서의 틀이 완성될듯 합니다. 제가 가정해 본거지만 진짜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입장에선 좋을수가 없는데..

천조국 아메리카급이... 말이 강습함이지 대놓고 중형항모죠. 

마찬가지로 이즈모급 역시 말이 헬기모함이지... 대놓고 경항모죠. 

다만 전자는 해군 항모에 셋방살이 하면서 눈칫밥 먹던 해병대 고정익기용 항공대를 위해서 만들고 보니 미해병대 운용에 맞지 않아 더이상 안만들겠다는 녀석이고

후자는 어떻게든 항모를 가지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일단 그냥 눈가리고 아웅인 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