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 설치할 공자대 기지 선정중

일본 정부 소식통이, 정부가 동해 연안 동부와 서부에 지상형 이지스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설치하여 북한의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2018 회계연도 기본 예산에 시스템 기본 설계 비용을 요구할 계획이다.

소식통은,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이지스 어쇼어 방어 시스템 운용은 목표한 2023 회계연도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Itsunori Onodera  방위상은 "우리는 가능한 빨리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해안 동쪽편 후보지는 Akita현 Oga의 Kamo 기지, 그리고 니가타현 Sado의 Sado 기지다.

일본 서부에는 나가사키현 Tsuhima의 Unishima 기지, 그리고 나가사키현 Gato의 Fukejima 기지가 고려되고 있다.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 하나의 가격은 800억 엔 (7억1천5백만 달러)로 추정된다.

정부는 외기권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이지스 어쇼어 두개가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서 일본 열도를 충분히 방어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일본 정부는 8월 미국제 시스템 도입을 결정하고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미국측에 이를 전했다.

일본은 2015년 도입된 루마니아, 그리고 2018년에 배치될 예정인 폴란드에 이어 이지스 어쇼어가 배치된 세번째 국가가 될 것이다.

일본은 현재 2단계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해상자위대의 이지스 구축함이 탑재한 SM-3 미사일은 외기권에서 탄도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다.

만약 SM-3가 표적 파괴에 실패하면, 대기권에 들어온 미사일을 요격하도록 설계된 PAC-3 지대공 미사일이 이를 파괴한다.

북한의 격렬한 군사적 도발에 비추어, 해상자위대는 동해에 지속적으로 구축함을 배치하여 승조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