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보도 및 소식이 올라오는 게시판입니다.

미 해군, 항모 화물 운송기로 V-22 선정 했다고

폴라리스 폴라리스 1122

0

11

http://breakingdefense.com/2015/01/navy-decides-to-buy-v-22-ospreys-for-carrier-delivery/


MV-22-Osprey-lands-on-carrier-COD-.jpg


미 해군이 항모화물운반임무(COD)를 맡고 있는 노후된 C-2A Greyhound 대체기로 V-22 Osprey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reaking Defense가 입수한 1월 5일자 메모에는 Ray Mabus 해군성 장관, 해군 참모총장 Jonathan Greenert 제독 그리고 해병대 사령관인 Joseph Dunford 장군이 서명했습니다. 이 메모에는 해군이 2018~2020 회계년도 동안 매년 4대의 V-22를 구입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MOU는 몇년동안 해군에 노후된 재래식 이륙 C-2A를 수칙이착륙기인 V-22로 대체해야 한다고 촉구한 해군 해상시스템사령부(NAVSEA) V-22 프로그램 사무국, 해병대 그리고 다른 V-22 옹호자들의 중요한 승리로 기록될 것입니다.


MOU에 따르면 "해군은 이들 V-22를 COD 임무를 위한 HV-22 구성으로 개조하는 책임을 지게 된다"고 되어 있으며 "당사자들은  운영 컨셉과 이정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제공하는 것에 동의한다. 합의각서에는 훈련과 COD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해병대 MV-22 항공기 및 인력의 잠정적인 재배치를 포함한 해군의 HV-22 전환에 대한 해병대의 지원 상황도 구체적으로 명시하게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해군-해병간 합의는 향후 국방 예산과 의회의 비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합의는 2018 회계년도에 시작될 3차 V-22 다년도 획득 계약에 부분적으로 의존하게 됩니다. C-2A 제작사인 노드롭그루만은 E-2D Advanced Hawkeye 전술조기경보기의 기능을 통합한 현대화 버전 제작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쌍발 터보프롭기인 C-2A는 항모와 해안에서 화물, 우편 그리고 승객들을 운반하며 - 이 임무를 "항모 화물운반"(COD)로 부릅니다. Greyhound의 첫 프로토타입은 1964년 비행 했습니다. 벨 헬리콥터 텍스트론과 보잉사가 50 대 50의 협력으로 제작한 Osprey는 해병대에는 2007년, 미 공군에는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고, 윙팁에 달린 두개의 거대한 로터가 수직 이착륙과 터보프롭 항공기처럼 전방으로 비행이 가능하게 만들어주고 있으며, 전통적인 헬기보다 더 빠른 속도와 항속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abus, Greenert 그리고 Dunford 가 서명한 MOU는 1980년대 초반 John Lehman 해군성 장관의 명령으로 25년전에 운영에 들어간 혁신적인 V-22의 역사에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해군은 원래 수색구난과 대잠전을 위해 최대 380대의 Osprey를 구입할 계획이었지만, Lehman 장관이 떠난후, 해군은 V-22에 대한 요구량을 488대로 감축했습니다. 해병대는 360대를 공군 특수전 사령부는 50대를 획득할 계획입니다. 3월 기준으로, 프로그램 사무국은 연구, 개발, 시험 및 평가를 위해 획득한 두대를 포함하여 계획된 460대의 Osprey중 257대를 취득했습니다. 최근 맺어진 2017 회계년도에 끝나는 다년간 계약에 따르면, 각 Osprey당 "flyaway cost"는 6천8백만 달러입니다.


지난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해군 지도부는 계획된 48대를 구입하는데 대해 작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11년, 해병대가 MV-22의 항모 착함 인증을 시작하고, 지난 여름 플로리다 해안가에서 USS Harry S Truman (CVN 75)로 부터 승객과 화물을 수송하는 6일간에 걸친 "군사활용 평가"를 거친 후 "V-22는 수정없이 효과적이며, 유연하며, 그리고 안전하게 COD 임무를 시연했으며, 순환 비행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해병전개부대를 수송할 상륙준비그룹의 해군과 해병대 사령부도 주요 공급헬기인 CH-46 Sea Knight보다 더 먼 거리에서 승객화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월 5일자 MOU에 따르면, HV-22의 첫 12대는 3차 다년간 계약에 따라 2018~2020 회계년도에 제작될 해병대용 V-22와 공유하게 됩니다. 첫 해군용 V-22는 2021, 2022 그리고 2023 회계년도에 해병대 목록에서 대체되며 12대의 Osprey는 "해군에 할당된다"고 메모는 전했습니다.


신고
11




    


eceshim 2015.01.14. 00:32
바이킹 : 바무룩 ㅠㅠ
profile image
폴라리스 글쓴이 2015.01.14. 00:34
이거 록마가 승복할 경우 S-3 대한국 판매에 더 열 올릴 가능성이 있어 우려 되네요. 전 S-3 도입 반대입장인지라...
eceshim 2015.01.14. 01:19
폴라리스
솔직히 그 쥐꼬리만한 예산에 P-3C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진 초계기 20여대 구입 할려면 그 방법밖에 없죠.
그렇다고 포세이돈 + 트리톤 패키지 사올 돈은 없고.
eceshim 2015.01.14. 00:34
그나저나 바이킹 획득 사업은 뭐 어떻게 되나요? hold 상태인게 마지막인데 아직도 추진중인건지.
이렇게 된이상 양품 동체 수량 걱정은 안해도 되겟네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글쓴이 2015.01.14. 00:58
eceshim
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만....
profile image
폴라리스 글쓴이 2015.01.14. 01:10

벨-보잉이 MV-22로 COD의 요구사항이었던 F-35 엔진 수송 능력을 시험했다는 기사 가 있는 것으로 봐선 S-3 COD가 큰 개조가 필요했던 터라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나 봅니다.
http://aviationweek.com/defense/bell-tests-v-22-jsf-engine-carrying-capability


다만, “The container for the engine is too large to be carried in the aircraft,” said Bell CEO John Garrison on the eve of Heli-Expo 2014. He said the engine would instead be mounted in the frame, allowing the cabin of the aircraft to act as the engine’s container. It would not include the lift fan of the F-35B.

이 부분에서 보듯이 F-35B용은 앞에 리프트 팬은 제외한 것인데, 해병대는 어떻게 하려는지....


eceshim 2015.01.14. 01:21
폴라리스
오스프리에 엔진 격납 안되지 않나요?
슬링해서 옮겨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통과 하네요.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5.01.14. 02:12
폴라리스
톰캣도 안됬지만 어찌저찌 운용했으니까요.
TRENT 2015.01.14. 01:43

COD 기 역할중 향후 F135 엔진 수송여부도 중요사항 이지만 아이텀으로 보자면 하나일 뿐이겠죠.

근본적인 문제는 예산과 시간. 이러다보니 가까이서 찾은 솔루션이 오스프리 채용(안)으로 생각됩니다. 135 엔진 수송문제는 다른 방법? 우회적인 방법으로 풀려는 것으로도 생각됩니다...착탈과정에서의 스텔스성 유지 문제도 있고, 새로운 엔진 장착후 재전투 배치가 아닌 (스텔스성 유지 정비소요 시간이 1-2시간내외라 하더라도) 본토 정비창 입고가 요구된다면...무리해서 엔진 가져와서 함상 교체는 하지 않으려는 것일수도 있겠죠.

그리고 (돈 문제지만) 예비엔진 최소 1개 정도는 항모타격단/항모에 넣고 다닐 공간은 충분히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본다면...^^

차기 COD 기 조건 중 135 엔진 수송여부는 그들 내부적으로는 대체(안)이 이미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이상 횡설수설!)

 

COD. plaice 와 함께 피쉬앤칩스의 대표 메뉴인데...^^(맛있어요)

 

 

캬오스토리 2015.01.14. 07:53
우리나라는 mv-22구입 계획은 없죠?
(하긴, 그럴돈 있으면 치누크나 수리온을..)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4340
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39188
3996
normal
Кузнецов 15.02.19.23:03 0 745
3995
normal
Кузнецов 15.02.19.23:00 0 531
3994
normal
Кузнецов 15.02.19.22:56 0 490
3993
normal
Кузнецов 15.02.19.22:54 0 549
3992
normal
Кузнецов 15.02.19.22:48 0 685
3991
normal
Кузнецов 15.02.19.22:46 0 520
3990
image
unmp07 15.02.19.22:41 +3 1363
3989
normal
unmp07 15.02.19.02:04 0 712
3988
normal
unmp07 15.02.17.13:16 0 664
3987
normal
폴라리스 15.02.16.23:06 0 1124
3986
normal
폴라리스 15.02.16.23:05 0 1248
3985
normal
폴라리스 15.02.16.23:05 0 1226
3984
image
폴라리스 15.02.16.23:04 0 816
3983
image
폴라리스 15.02.16.23:03 0 631
3982
normal
unmp07 15.02.16.10:38 +1 803
3981
normal
폴라리스 15.02.16.03:05 0 782
3980
normal
폴라리스 15.02.16.02:00 0 765
3979
normal
폴라리스 15.02.16.01:59 0 1042
3978
normal
폴라리스 15.02.16.01:59 0 949
3977
normal
폴라리스 15.02.16.01:59 0 1009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