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1장갑차,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다
K-21장갑차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50112/69031243/1
동아일보에서
국방부 “K-21 장갑차 성능미달에도 합격 판정… 침수사고 불러”
라는 기사를 보도하자
방위사업청은 즉시
언론보도반박을 하며 K-21의 수상주행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50113/69052163/1
[단독]K-21 장갑차 복합기능탄… 아군지역서 폭발 위험성
그러나 방사청의 반박 다음날 동아일보에서도 또 다른 내용으로 K-21장갑차에 대해 비판을 했고
기사의 내용은
K-21의 K-40기관포에 사용되는 복합기능탄인 K236에 대한 비판이 있습니다.
K-21장갑차의 제한적 대공능력은 이 K236 복합기능탄덕분이죠.
기사에서는 K236이 제한적인 대공능력을 하기엔 주변의 장애물로 간섭이 일어나 오발의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일리가 있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2010년 됴취코님이 방사청에 민원을 넣은 내용을 살펴보면
http://dutchne.egloos.com/3000582
대공사격시 장애물에 의해 오발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위해 ZT라는 신관모드가 필요하지만 방사청에서는 K236탄엔 그러한 기능이 없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는 동아일보의 주장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단, 전파방해로 폭발위험이 있는건 모든 전자식 신관(포병용 155mm 근접신관도 동일합니다.)이 가진 한계라 이건 새로운 종류의 신관이 나오지 않는 이상 현재의 기술론 극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국군도 이런 근접신관의 특징을 이용해서 포탄방호장비를 개발중에 있고요.
또한 K237 APFSDS탄약역시도 문제가 있어 장전불량이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58204
뉴데일리 기사를 보면 이런 장전불량현상을 막기위해 플라스틱덮개를 씌웠다고 하네요.
또한 침수사고당시 보고서도 제대로 작성이 되지 않아 관련자를 처발하였다는 소식도 동아일보가 전하고 있습니다.
아마 몇시간뒤 방위사업청의 언론보도반박자료가 대거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 언론보도반박자료가 나오는대로 내용을 추가하도록하겠습니다.
2014년 3월, 51대 손상 파도막이를 확인한 결과, 운행 중 충돌에 의한 심각한 손상품(6대)은 1:1로 교체하였고, 부분 손상(45대)인 경우 단순정비 이후 파도막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음이 기술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년간 6건의 교체면 심각한 수준은 아니죠.
그리 큰 걱정은 안해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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