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핵심 영역인 UAV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고 있다고

러시아가 서방에 비해서 무인기 기술이 뒤쳐졌지만, 러시아 정부는 시리아에서의 전투 경험을 활용하여 급속도로  따라잡았다. 지금까지 러시아 무인기는 전쟁중인 국가(*시리아)에서 14,000 소티 이상을 출격했다.

TASS 통신에 의하면 Army-2017 무역전시회에서 러시아 참모부 UAV개발부장 Alexander Novikov 소장은(maj. general) 기자들에게 "근접, 단거리, 중거리 그리고 장거리 UAV로 구성된 다양한 무인기가 있다. 작전기간동안 이들은 약 14,000 소티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군은 "UAV의 사용은 시리아 전역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말했다.

Center for Naval Analyses의 러시아 무인 시스템 전문 연구원인 Samuel Bendett씨는 The National Interest에게 러시아 정부가 시리아에서의 작전동안 UAV 개발의 교훈을 배웠다고 밝혔다.

Bendett씨는 "러시아군은 시리아에서 전력 증강자로서 새로운 UAV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무인기들은 러시아군이 시리아 동맹들이 지상의 상황을 잘 통제할 수 있도록 해준 광범위한 ISR 임무를 수행했다. 이로서 러시아는 적대적이고 험악한 환경에서 무인기 시스템을 활용하고 전투 작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미국측 상대들과 동등하게 되었다."

러시아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UAV를 개발했다.

Bendett씨는 "Novikov사는 러시아 UAV의 두가지 자국산 사역마인 단거리 Eleron과 중거리 Orlan-10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사용하는 장거리 무인기는 항속거리가 250km가 넘는 이스라엘제 Searcher 무인기를 라이센스 생산한 Forpost다. 다른 자국산 UAV들은 중거리 Granat과 항속거리 15~100km 사이의 다른 모델들일 것이다."

러시아의 경우, 작전용 UAV들의 배치는 거대한 사업이었다. 초기에, 러시아 정부는 전투용 드론 배치에 이란보다 뒤쳐져 있었다.

Bendett씨는 "시리아 작전동안, 러시아는 미국, 이스라엘, 중국 심지어 이란쪽에서 사용한 무인기에 대한 공격과 전투가 없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과 그 동맹들은 작전 지역에서 훌륭한 ISR을 수행했지만, 표적 식별 및 인식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UAV를 이용한 정밀 공격 능력이 부족했다. 이런 교훈들은 현재 러시아군과 러시아 방위산업 복합체들이 정교한 ISR 기술과 함께 정밀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중고도 장기체공(MALE)과 고고도 장기체공(HALE) 무기를 만들도록 하고 있다."

크레믈린도 적이 운용하는 UAV가 매우 위협적임을 인식하고, 러시아군이 대응책을 개발하도록 했다.

Bendett씨는 "러시아도 자유낙하 수류탄과 탄약을 장착하는 상업용 쿼드콥터와 멀티로터 모델들과 같은 ISIS가 사용한 작은 크기의 UAV의 위험성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런 단순한 설계가 시리아와 이라크군에 큰 타격을 주었고, 러시아는 이번주에 시리아 전역에 드론 대응 시스템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UAV를 탐지, 무선과 전기신호 억제, 그리고 적 드론들을 파괴한다."

따라서, 러시아의 시리아 작전은 러시아 군대가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많은 유용한 교훈을 제공했으며 - 특히 무인 시스템에서 그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