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에 대한 A-29 판매 승인
출처 |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ns-439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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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이전 행정부에서 있었던 나이지리아 정부의 민간인 폭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에 엠브라에르 A-29 슈퍼투카노 12대 판매를 승인했다.
국무부는 8월 2일 미의회에 5억9천3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30일 안에 승인해주도록 통보했다. 8월 3일 국방 안보협력기구(DSCA)의 발표에 의하면 이 패키지에는 항공기, 무기, 훈련, 스페어 부품 과 지원 프로그램 시설이 포함된다.
2017년 1월, 나이지리아 공군은 카메룬과의 국경 인근 북동부 난민 캠프를 폭격했고 10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보도되었다. 그 공격으로 오바마 행정부는 슈퍼 투카노 판매를 연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몇달 뒤 승인 절차를 다시 시작했고,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과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판매를 추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FlightGlobal에게 슈퍼투카노 조작자는 타켓팅 외에도 인권 및 무장 분쟁 법에 대해서도 훈련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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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늑대 2017.08.04. 15:26
왜 미국이 브라질의 슈퍼 투카노 수출 여부를 결정하는거죠?
미국제 부품이라도 들어간건가요?
물늑대
나이지리아에 파는건 미국 시에라 네바다와 브라질 엠브라에르가 협력해서 미국에서 제작된 A-29입니다.
A-29는 아프간에 제공하기 위한 경공격기를 선정하는 사업에서 비치크래프트의 AT-6를 꺾었고, 미 공군이 채용하지 않았지만, 미국이 제공하는 기체이기에 공격기를 뜻하는 A-가 붙은 거구요.
브라질에서 제작한건 EMB-145로 불립니다.
무지막지 2017.08.05. 04:48
엠브라에르사의 투카노 훈련기를 공격기로 개조한 건 EMB-312 / A-27로 불립니다.
그리고 투카노를 개량한 수퍼 투카노 공격기는 EMB-314 / A-29로 부르고 있죠.
EMB 312/314는 엠브라에르사 형식명이라 보시면 됩니다.
수퍼 투카노 A-29는 미국이 공여용으로 평가, 사용하기 훨씬 이전부터 남미 여러국가에서 운용 되었습니다.
미국이 운용을 검토 하면서부터 부수적인 장비들이 늘긴 했지만 명칭은 사실상 그대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